[노르웨이 #075] 올레순의 저녁 나절 거리 풍경과 전망대 야경 숙소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무료 저녁식사 ( 호텔 브뤼겐 - http://www.kimchi39.com/entry/alesund-bryggen )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마을 밖으로 슬슬 걸어나왔다. 해는 몇시간 더 있어야 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해가 지평선쪽에 오래 걸려있는지라 어둑어둑한 느낌이 들었다. 저녁시간이라고 거리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역시 유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에서 어디를 가던 바다는 쉽게 볼 수 있었다. 올레순 자체가 하나의 섬 위에 있는 도시라서, 곳곳에서 다리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규모는 상당히 작지만, 북유럽의 베니스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그러고보니, 베니스는 전세계 어디를 가던지 하..
[노르웨이 #074]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 헬레쉴트 페리와 세븐 시스터즈 우리는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페리 탑승하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결제를 하고 늦지 않게 헬레쉴트 행 페리에 탑승할 수 있었다. 사진에서처럼 먼저 도착한 차들이 내리고 바로 입장. 피오르드가 많은 노르웨이의 특성상 카페리가 상당히 많은데, 사람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결제를 해도 카드도 다 받는데다가 낮시간대면 수시로 페리가 있어서 이동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물론 여름 성수기 시즌이 지나면 운행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는 하지만. 반정도로.. 참고로 성수기는 6/1~8/31일. 선착장 주변 마을 풍경. 프로판 가스를 사용하는 캠핑카 및 트레일러는 꼭 가스를 잠궈달라는 안내판. 우리가 탑승할 때 패밀리(5명+ 차1대까지 가능)요..
[노르웨이 #073]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가는 길과 전망대 달스니바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노르웨이의 명소 중 하나인 게이랑에르 피오르드까지 가는 길은 여전히 멋진 풍경의 연속이었다. 계속해서 등장하는 눈 쌓인 산과 호수들은 운전하는 재미를 더 배가시켜주긴 했지만, 달려야 하다보니 마음껏 풍경을 볼 수 없는 건 아쉬움이었다. 사진을 찍고 싶어도 좁은 왕복 2차선도로라 차를 세울곳이 거의 없어서 가끔이나마 등장하면 바로 멈춰서 사진을 찍곤 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웃긴건.. 다 비슷해 보인다는 것. 달리다가 출출해서 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먹은 것 사진은 안찍었는데, 이건 있는 이유가.. 이 게살 캔이 참 맛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냥 게살이 좋아서 사먹었는데, 매콤한 양념이 들어가있어서 ..
한동안 포스팅이 조금 뜸했네요. 매번 출장을 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 ㅠㅠ;그 와중에 이번에 새롭게 다음 뉴스펀딩에서,'여행업계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라는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여행업의 내부고발이 아닌,유용한 팁들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들을나누는 프로젝트 입니다. 3개월 동안 연재가 될 예정이며,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블로그 업데이트도 열심히 해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뉴스펀딩 - 여행업계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 [링크] : http://m.newsfund.media.daum.net/project/116
[유나이티드항공] 인천-도쿄-덴버, 보잉 787-8 드림라이너 이코노미 유나이티드항공의 특별한 노선 중 하나가 도쿄-덴버를 취항하는 노선이다. 한국에서는 덴버까지 직항이 없고, 사실상 미국의 도시들을 경유해야 하는 노선이 대부분이었는데 현재는 도쿄경유로 들어갈 수 있다. 도쿄를 경유하면 좋은점이 상대적으로 한산한 덴버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아무래도 주요공항(특히 SFO나 LAX)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좋다. 이 노선에는 보잉 787-8 드림라이너가 운항을 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787-8을 타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한번쯤 타볼만한 노선. 이제 787-9도 도임되어서 운항을 하고 있다지만, 787-8은 그 나름대로 또 애증의 비행기니까. 그리고 비행기..
[유나이티드 항공] 인천-샌프란시스코 / 비즈니스 클래스 이번의 미국 출장 때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했다. ICN-SFO 구간은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요 근래 비즈니스를 몇번 타고 다녔더니, 이코노미를 타는 것이 두렵다. 마일리지 업그레이드나 티어 업그레이드를 이용하지만, 뭐 항상 가능한게 아니니 상황이 좋으면 비즈니스를 타는거고 아니면 이코노미를 타게 된다. 위 사진은 인천공항의 유나이티드 항공 카운터. 어쩌다보니 출발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했는데 덕분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비즈니스 클래스인 만큼 프리미어 억세스 카운터에서 수속. 보딩패스와 라운지 초청장. 시간이 넉넉했던 관계로 스얼인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에 들려서 간단하게 컵라면과 음식들을 좀 먹고, 휴식을 취했다. 비행기 출발은 121번 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