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자유여행 / 마우이 추천 스노클링 포인트 & 무료 주차장소


하와이 자유여행 / 마우이 추천 스노클링 포인트 & 무료 주차장소 


마우이는 빅아일랜드와 함께 상당히 훌륭한 스노클링 포인트를 가진 섬이다. 그냥 스노클링 장비만 가지고 바다에 뛰어들어도 수많은 아름다운 물고기들과 운이 좋으면 거북이 등과 같은 특별한 동물들도 볼 수 있다. 아래는 마우이의 추천 스노클링 포인트와 무료 주차 장소를 정리한 것이다.



먼저, 마우이 북서쪽의 작은 동그라미 지역.


가장 유명한건 블랙락이지만, 사실 그렇게 추천하는 포인트는 아니다. 일단 조류가 세서 초보자에게 위험할 수 있고, 수중환경이 그렇게 좋지 않아 물고기가 많은 편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곳이 유명한건 거북이가 자주 출현하고, 리조트들이 모여있는 카아나팔리 해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렌터카가 있다면, 이곳이 아니라 호놀루아 베이나 카팔루아 베이와 같은 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볼것들이 많다.



블랙락(Black Rock)


다이빙 포인트로도 잘 알려진 블랙락은, 어째서인지 마우이에서 가장 유명한 스노클링 포인트다. 물론, 파도가 없고 잔잔한 날에는 스노클링을 할만하지만, 가까워서 하는것이 아니라면 다른 포인트들에 도전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특히, 무료주차 공간이 각각 쉐라톤 호텔과 카아나팔리 비치 그리고 웨스틴호텔과 웨일러스 빌리지 사이에 있기는 하지만, 항상 자리가 부족해서 주차하기가 어렵다. 


만약 카아나팔리 지역의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다면, 도보로 걸어가서 스노클링을 하는 것 정도는 추천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머무르는데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스노클링을 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블랙락 스노클링 후기 & 주차: http://cafe.naver.com/drivetravel/194979




나필리 베이와 카팔루아 베이(Napili Bay & Kapalua Bay)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접근도 상당히 쉽고, 해변에서 스노클링 포인트가 멀지 않아 조금만 헤엄쳐도 스노클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리조트 단지의 앞에 있으면서도 수중환경이 상당히 잘 보존되어 있고, 만의 모양 특성상 정말 왠만큼 날씨가 나쁜날이 아니고서는 파도가 그리 심하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곳도 다른 곳 못지 않게 거북이가 자주 출현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차는 약 2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항상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길거리에 주차를 하기도 하지만, 수시로 단속을 하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주차장에서 터널을 건너 넘어가면 카팔루아 베이이고, 나필리 베이는 나필리 카이 비치 리조트를 통해서 건너가야 한다. 사실, 스노클링은 카팔루아 베이쪽에서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나필리 베이&카팔루아 베이 스노클링 후기 : http://cafe.naver.com/drivetravel/194875




호놀루아 베이(Honolua Bay)


마우이의 베스트 스노클링 포인트 중 하나. 스노클링 투어가 이 호놀루아 베이로 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 훌륭한 포인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차공간은 위 사진처럼 2곳이 있는데, 대부분 특정 공간에 길거리 주차를 하는 방식이다. 주차하는 곳에서 해변이 바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해변까지 또 걸어가야 한다. 해변은 모래가 없는 바위 해변인데, 이 바로 앞이 스노클링 포인트가 아니라 또 거기서 헤엄을 쳐서 스노클링 포인트로 가야한다.


지도상에서 남쪽보다는 북쪽의 포인트에 산호들이 더 많고, 그만큼 물고기도 많은데.. 일단 여기까지 헤엄쳐가는데만 100m가 넘기 때문에 일단 스노클링 초보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 아니면 남쪽의 포인트로 가야 한다. 수영하는 거리가 있는 만큼 가능하면 오리발을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바다가 잔잔한 날을 골라서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차공간이 항상 부족한 곳이므로 가능하면 아침 일찍 도착해야 주차가 가능하다. 아니면,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시간을 노려야 하는데, 이른 아침일수록 바다가 잔잔하다.


호놀루아 베이 스노클링 후기 : http://cafe.naver.com/drivetravel/194750




두번째로 와일레아에서 마케나까지 이어지는 포인트들.


사실 와일레아에서 마케나 사이에도 그만큼 좋은 포인트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북쪽으로 올라갈 필요는 없다. 뭐, 호놀루아 베이 정도라면 갈만한 가치가 있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남쪽의 포인트 중에서는 아히히 베이(Ahihi Bay)를 가장 좋아한다. 그 외에도 사실 대부분의 해변이 스노클링 포인트인데, 해변의 양쪽 끝으로 헤엄쳐 들어가기만 해도 볼거리가 꽤 많다.



모카푸 비치 & 울루아 비치(Mokapu Beach & Ulua Beach)


안다즈 앞에 위치한 이 해변은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노클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런 포인트다.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다가, 지루해지면 스노클링 장비를 들고 그냥 바다로 들어가도 만족할만한 그런 포인트랄까? 생각보다 물고기들도 많고, 울루아 비치 파크(Ulua Beach Park)에 무료 주차공간도 꽤 많이 있어서 그냥 와서 주차를 하고 스노클링을 하기에도 좋다. 그냥 무난한 스노클링 포인트.


후기는 조만간 써야할듯.



파이브 케이브즈&마케나 랜딩(Five Caves & Makena Landing)


사실 마케나 랜딩은 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하는 포인트로 더 유명하다. 그 앞의 포인트는 딱히 물고기가 많지 않은데, 파이브 케이브즈 앞의 스노클링 포인트는 위 사진에 투어 배까지 와있을 정도로 꽤 유명한 포인트다. 다만 파이브 케이브즈 진입로와 가까운 곳에는 주차공간이 몇개 없어서 보통 마케나 랜딩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쪽에 주차공간(길옆)에 자리를 찾았다면 굳이 더 내려와서 주차를 할 필요는 없다. 


생각보다 공간도 넓고, 물고기도 다양한 포인트다. 여긴 사실 스노클링 해본지 좀 오래되서, 사진이 없다. ㅠㅠ



말루아카 비치-터틀타운(Maluaka Beach - Turtle Town)


이름답게 거북이가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포인트. 정확하게는 해변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 거북이의 출현 빈도가 높지만, 어쨌든 수중생물로 봤을 때에도 기본은 하는 포인트다. 해변의 북쪽과 남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를 하고 스노클링 포인트의 진입이 가능하다. 유명세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는 포인트. 아마도, 내가 갈때마다 이상하게 파도가 너무 쳐서였을지도 모르겠다.



아히히 코브&베이(Ahihi Cove & Bay)


개인적으로 남쪽에서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 사진상에서 북쪽의 포인트가 아히히 코브로, 작은 만 형태여서 깊지 않아 아이들도 쉽게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아히히 코브가 아니라 베이 쪽인데, 비포장으로 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짧은 트레일을 걸어가서 시작하는 스노클링이다. 일단, 이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려면 파도를 봐야 하는데, 파도가 좀 있다면 스노클링을 하지 않는게 낫다. 조류가 상대적으로 좀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만약 중급 정도의 스노클러라면, 오리발을 가지고 왔다는 전제하에 베이의 시작 포인트에서 시작해서 아히히 코브까지 쭉 이동하면서 스노클링을 하면 정말 다양한 수중 생물도 만날 수 있다. 파도가 없는 날에 바다가 깊어지는 경계면까지 가면 종종 스팅레이도 나타나는 포인트다. 들어간 곳으로 나와도 되지만, 이동을 할 계획이라면 체력 배분을 잘 해서 이동해야 한다. 이 포인트는 바위로 들어가는 것보다 잘 알려진 진입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한데, 진입로는 아래를 후기를 참고하자.


아히히 코브&베이 스노클링 후기 : http://cafe.naver.com/drivetravel/194988




이 블로그의 글에는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links in this blog include affiliat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