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호텔] 안다즈 마우이 앳 와일레아(Andaz Maui at Wailea) -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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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호텔] 새로운 럭셔리 리조트, 안다즈 마우이 앳 와일레아(Andaz Maui at Wailea) - 객실


마우이에서 최근 가장 핫한 리조트가 어디냐고 물으면 대부분 안다즈 마우이 앳 와일레아를 꼽는다. 하얏트 체인의 상위 카테고리이기도 하고, 마우이의 고급 리조트단지인 와일레아 지역에 들어온다고 해서 꽤 기대가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작년 9월에 오픈을 하고 기대를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맘에 들었기는 하지만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긴 하다. 그래도 11월 말 방문시에는 시스템이 많이 잡혀서인지, 그렇게 우왕좌왕 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안다즈 마우이 앳 와일레아의 주차는 발렛온리이긴 하지만, 별도의 리조트피가 없는 만큼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었다. 예약은 하얏트 닷컴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을 했는데, 코스트코 코드(Corporate or Group Code 13365 입력 후 검색)로 조금 더 할인을 받아서 투숙을 했다. 우리가 묵었을 때에는 기본룸 기준 1박에 세금제외 $380 정도였는데, 지금은 $400~500 정도 하는 듯 싶다.


하얏트 닷컴 홈페이지 : http://www.hyatt.com


안다즈 마우이 앳 와일레아에 도착하면 발렛 직원들이 짐을 맡아주고, 저렇게 나무로 된 길을 따라서 로비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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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풍경. 체크인을 하러 왔다고 하면 바로 직원 중 한명이 다가와서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있으면 체크인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안다즈는 하얏의 다른 체인과 달리 이렇게 조금 자유로운 느낌의 체크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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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분이 있는 곳이 체크인 카운터의 느낌. 문의할게 있으면 저기가서 해도 되고, 근처에 패드를 들고다니는 직원에게 물어보고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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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위해서 소파에 앉아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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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아있으면 이렇게 패드를 가지고와서 이름, 여권, 예약내역을 확인한 뒤 키를 건네준다. 직원들은 비슷한 스타일의 서로 다른 옷을 입고 있어서 얼핏 보면 직원인지 모를 정도로 자유로운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친절함까지 잃은건 아니고, 하와이 특유의 친절함이 느껴지는 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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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향의 물수건과 웰컴 드링크. 새콤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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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마치고 직원이 리조트의 시설을 설명해주면서 객실로 안내했다. 4단으로 되어 있는 인피니티풀은 안다즈의 특징이라고 강조하면서, 환경 친화적인 호텔을 추구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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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본타입의 룸을 예약했었고, 하얏트 다이아몬드 회원의 스윗트 업그레이드 어워드를 이용해서 안다즈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스윗트룸 객실은 여유가 꽤 있는 편인 듯. 묵었던 객실은 7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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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 스윗트는 2개의 룸으로 분리된 형태였고, 먼저 거실 쪽 사진. 나무 위주라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풍기고 있었다. 소파는 평범한 푹신함이었고, TV는 생각보다 작은 편. 짜여진 틀 안에 넣으려니 사이즈를 어쩔 수 없이 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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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쪽의 테이블과 옷장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미니바였던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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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 이렇게 개수대가 하나 있었고 위쪽에는 알콜, 양쪽에는 과자같은 것들이 있었다. 전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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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내에는 맥주와 이상한 콜라, 그리고 소다수가 있었다. 논-알콜 드링크는 무료. 그래서 소다류와 이상한 콜라(-_-)는 공짜로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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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자와 에너지바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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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도 나무로 되어있어서 따뜻한 느낌. 저 의자는 솔직히 오래 앉아있을만한 의자는 아니었다. 그리고 별도로 간단한 엔터테인먼트나 주문은 책상위에 있는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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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안쪽으로는 커피와 차, 그리고 전기주전자가 있었다. 커피는 스타벅스 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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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쪽 라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스프링 달린 철제 의자가 있었다. 앉으면 빙글빙글 돌거나 흔들렸는데.. 재미있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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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는 평범한 의자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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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이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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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월풀! 꽤 넓은 편이고, 물 온도도 뜨근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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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을 때 받은 웰컴 레이. 테이블 위에 이렇게 되어 있던건 아니고 벗어놓고, 하트를 만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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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침실.


하얀색의 침대가 있고, 그 뒤로는 욕실이 있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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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 높이는 낮은 편이었고, 적당히 푹신했다. 딱 좋아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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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적인 리조트를 추구한다더니, 물도 이렇게 별도의 병에 담겨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패드병으로 주는게 훨씬 편한데-_-;; 그런데 물을 다 마셨는데도 다음날 객실 청소를 할 때 새로 채워주지를 않았다. 전화해서 물좀 달라고 하니 물병을 3개나 가져다 줬다. 그냥 채워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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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쪽의 소파와 TV. 얼핏 보면 거실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소파가 눕기 좋은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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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근데 한번도 눕지는 않은 듯. 거실 소파에서만 누워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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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가구 배치는 이런 느낌. 공간은 확실히 넓었다. 어차피 거실 공간도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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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미술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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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의 조명 및 블라인드 등은 이렇게 모두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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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모습. 스위트룸이다보니 욕실도 꽤 넓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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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는 곳. 길고 좁은 형태로 되어 있었고, 바깥으로 물이 튀지 않도록 양쪽으로 커튼을 치는 형태였다. 침실쪽으로는 유리가 있어서 원하면 바깥을(안에서 들여다보는건가!?) 보면서 샤워도 가능한 구조. 사실, 이런 구조에서 열고 샤워를 해 본적은 없다.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밖을 본 적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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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ie라는 배스 어매니티와 수건. 어매니티는 처음 보는 제품이긴 한데, 품질은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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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 욕식 안을 보는 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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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도 고정형이 아니라서 좋았다. 물 온도는 물 세기와 별도로 조절이 가능한 형태였는데, 수온이 쉽게 변하지 않게 고정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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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안의 전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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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계란 스럽게 생긴 욕조. 크기는 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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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는 2개. 칫솔을 포함한 기본 어매니티들은 다 제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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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는 수건과 매트 그리고 드라이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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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판. 다리미. 그리고 샤워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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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가 달려있던 화장실. 그리고 체중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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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입구 옆에 있던 또 다른 화장실의 세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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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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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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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나가면서 본 로비의 풍경. 마침 밖으로는 해가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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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때의 수영장 풍경.


4개의 수영장에 모두 불이 들어와서 또 나름대로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밤에는 수영하기에는 다소 쌀쌀하다보니, 월풀 안에만 사람이 있고 그 외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아래의 바에서는 라이브 음악 연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