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제한데이터 로밍 - SKT 스마트폰 로밍으로 떠나는 여행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제 해외 여행을 갈 때에도 스마트폰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핸드폰을 가지고 여행을 가는 것은 족쇄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오히려 여행을 조금 더 편리하고 쉽게 만들어줍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게 되면 '데이터'의 사용이 가장 문제가 되는데, 이것때문에 과다하게 요금이 청구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해외 무제한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SKT, KT 그리고 S로밍이 있습니다. 무제한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의 수로는 브릿지 얼라이언스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SKT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SKT에서 가능한 국가로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마카오, 필리핀, 인도, 대만이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많이 여행을 하는 나라들이기 때문에 데이터 로밍은 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대부분의 나라들이 호주를 제외하고는 가까운 국가들이어서, 유럽이나 미주가 포함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은 아쉽지만.. 유럽의 경우엔 데이터무제한 로밍 서비스가 있는 것은 없으니까요. ㅎㅎ



일본은 이번 지진피해때문에 여행객들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큐슈나 관서쪽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상 큐슈의 후쿠오카는 우리나라 부산만큼 후쿠시마에서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도쿄에 있는 친구 말로는 도쿄와 관서쪽의 분위기는 정말 다르다고 합니다.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1일을 이용할 경우, 12,000원이지만.. 7일은 35,000원입니다. 4일 이상 여행할 예정이라면 7일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 일본의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때에는 서비스 사업자를 꼭! "Softbank Mobile"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일반 패킷 요금제가 적용되어 과다한 요금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일본은 교통비가 워낙 비싼 나라의 특성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데이터 로밍을 해가지고 가면, 가이드북을 쳐다보지 않아도 목적지만 입력하면 찾아갈 수 있습니다.


GPS까지 연동하면 내가 있는 곳에서 근처 어디에 열차역이 있고, 거기서 몇분에 출발하는 어떤 열차를 타면 되는지까지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도 없습니다. 목적지는 전화번호 또는 영어로 찾아도 되기 때문에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이렇게 먼 거리 뿐만 아니라 GPS를 이용해서 미리 알아둔 맛집을 찾아가는 뚜벅이 네비용으로 이용해도 되지요.

그 외에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여행 상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여행 카페들을 온라인으로 둘러보고,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죠. 이런 것들을 제대로 이용하기 시작하면 하루에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는 요금제가 전혀 비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중국무제한 요금제는 1일 12,000원, 3일 33,000원, 5일 48,000원으로 일본보다는 조금 가격이 있습니다. 중국은 대중교통이 일본보다 훨씬 알아보기 힘들고,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GPS를 켜놓고 버스를 타면 내가 지금 어느곳을 이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중국에서는 서비스 사업자를 꼭 'China Unicom'으로 선택해야 무제한데이터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릿지 회원사들의 가격은 중국과 동일하게 1일에 12,000원, 3일에 33,000원 그리고 5일에 48,000원 입니다. 각 나라마다 지정된 회원사들이 있으므로 꼭 그 회원사로 지정을 하고 떠나야 데이터무제한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쪽의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3-5일 정도의 짧은 여행을 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습니다. 다만, 브릿지 얼라이언스 요금제는 국가별로 지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 싱가폴, 홍콩 + 마카오와 같이 여행국가가 달라진다면 해당 국가 일정에 맞춰서 각각 별도로 무제한 요금제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러한 나라들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늘어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심지어는 구글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단순한 텍스트의 번역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음성을 '인식!'하고 그것까지 변환해줄 수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질문만 할 수 있었던 여행회화의 수준을 넘어서서.. 이제는 상대방이 해 주는 답변까지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지요. 물론, 상대방이 해당 국가의 언어로 입력을 해줘도 번역이 되고요. 길을 물을 때부터 식당이나 다양한 곳까지 활용이 가능한데 구글 번역과 같은 서비스는 데이터를 이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일수록 데이터 무제한의 빛을 발합니다.

그 외에도 일출과 일몰, 포스퀘어와 다양한 어플들까지.. 여행을 풍족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이 많아서.. 가이드북과 또하나의 훌륭한 가이드북으로 스마트폰을 들고나가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짧은 여행이지만, 특히 도시로의 여행이라면 이 스마트폰이 2배 이상으로 여행을 쉽게 도와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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