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알버타] 캘거리 마일스톤(Milestone's)에서 저녁식사를-


캐나다에서 첫번째로 먹었던 저녁식사는 스테픈 에비뉴 몰에 있는 식당,
마일스톤(Milestone's)에서 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벤쿠버에서도 한번 갔던적이 있었던 곳이라,
더 친숙해서 쉽게 골랐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제가 가자고 해서 다른 분들은 따라왔었거든요.


매주 수요일 밤에는 커플메뉴로 $50에 두명이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무조건 두명이어야 합니다.^^*
3명 중 2명이 커플메뉴를 시키고, 다른 한명은 다른 메뉴를 시키는 것은 정책상 안된다고 하네요.


마일스톤의 입구.

사진에는 안내데스크에 사람이 없지만,
사실은 저희 일행의 자리를 알아보러 가서 잠시 자리를 비운거지요~

화려한 뒷배경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첫번째 메뉴.

시푸드 페투치니(Seafood Fettucini)
한국에서처럼 흥건한 스타일의 국물이 아니라,
담백하게 비벼진 파스타였어요.

합격.


개인적으로 페투치니 면도 좋아하고,
같이 나온 마늘빵도 맛있었네요~


두번째 메뉴.

크리스피 허니 필로우 쉬림프(Crispy Honey Phyllo Shrimp)

달콤한 허니소스에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였어요.
근데, 일행이 8명이었는데, 7개만 나와서 한명이 먹지 못하는 불상사가 있었다지요.


세번째 메뉴는..

마일스톤 특제 소고기 햄버거(Milestones Specialty Seasoned Beef Burger)

사이드는 어니언링처럼 보이지만 프렌치 프라이!
이렇게 나오는 미국/캐나다식 햄버거를 전 굉장히 좋아한다지요.

뭐랄까 야채들을 직접 손으로 쌓아서,
소스를 얹어먹을 수 있는 그 느낌을 말이죠.



네번째와 다섯번째 메뉴는..

앵거스 비프 8oz 등심(Certified Angus Beef 8oz. Top Sirloin)
캐나다 AAA 뉴욕 11oz 채끝(Canada AAA 11oz. New York Striploin)이었습니다.

알버타주에서 자랑하는 것이 소고기인만큼,
소고기의 품질도 좋았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물론, 굽는 것은 제 취향과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서 하나는 레어로, 하나는 미디엄레어로 구웠지요.^^*


마지막으로,

그릴드 치킨 시저 샐러드(Grilled Chicken Caesar Salad) 였습니다.

상큼한 소스가 섞여있던 샐러드 자체도 굉장히 좋았지만,
함께나온 마늘과 치킨까지 같이 먹으니까 굉장히 맛있었어요.




캘거리에 머무를 일이 있으면 한번쯤 찾아가볼만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하지만, 캘거리의 중심인 스테픈 에비뉴 몰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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