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탑승동 라운지] 현대적인 감각의 편안한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


이번에 대한항공의 탑승동 라운지를 다녀왔습니다. 탑승동 자체가 새로 생긴 것이니만큼, 이곳에 있는 라운지도 당연히 새로 생긴것이겠지요. 대한항공은 현재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얀색과 하늘색을 주로 사용해서 탑승동의 라운지를 꾸몄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존의 라운지와는 조금 다른 굉장히 현대적인 라운지로 탄생했습니다.


모닝캄 이상 멤버이거나 프라이어리티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메인터미널의 대한항공 라운지는 프라이어리티 패스로 입장이 안되지만, 탑승동은 가능하므로 프라이어리티 패스가 있다면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라운지로 생각됩니다. 최신식인데다가 음식의 퀄리티도 좋고, 시설도 최신이라 매우 좋거든요.





이 소파는 멀리서 처음 봤을 때 딱딱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실제로 앉아보니 매우 푹신한 소파였습니다. ^^*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형태의 소파인데, 밝은 색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발랄한 느낌을 줍니다.



직접 소파를 눌러본 영상 ^^*



그 외에도 다양한 곳에 소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이 조금 작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 외에도 TV를 보거나, 여러가지 작업 및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바 형태도 있구요. 이 곳의 테이블은 보다 넓기 때문에 작업을 하기에 편리합니다. 이 의자도 딱딱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편했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을 확인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해 둔 공간도 있네요.



대한항공 인천공항 탑승동 라운지의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신 칸마다 좌변기 뿐만 아니라 세면대 등 모든 필요한 것들이 하나로 갖춰져 있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화장을 고치거나 다른 것들을 좀 더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공간의 제공이랄까요.


역시, 라운지에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샤워실이죠. 특히, 경유중에 들리는 라운지에 샤워시설이 있으면 정말 환호하고 싶습니다. 그것도 장기 비행중에 경유하는 곳이라면 말이죠. 비행기가 건조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장거리 비행 후에는 몰골이(?) 말이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대한항공의 라운지의 샤워실에는 비달사순과 도브를 쓰고 있네요.



샤워실은 이렇게 샤워 부스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수건부터 샤워에 필요한 용품들이 모두 갖춰져 있고, 당연히 샤워실은 프라이빗한 공간이겠죠? 사용하기 위해서는 직원에게 사용 요청을 해야 합니다.


한국의 신문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기내지인 모닝캄과 비욘드.. 그리고 해외의 신문들도 다수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냥 라운지에서 잠깐 쉬어간다고 하더라도 읽을 거리들이 꽤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이렇게 읽을거리가 많은 라운지가 좋습니다. *^^*



예전에는 무선인터넷의 이름과 암호를 받아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탑승편명, 좌석번호, 그리고 성을 입력해서 인증받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내의 예제는 잘못입력한..예제입니다.(-_- )... 탑승편명은 KE088과 같은 형식일 것이고, 좌석번호는 20A와 같은 형식, 그리고 성은 자신의 성이 되겠지요. 물론, 남녀는 아닙니다.;


한켠에는 이렇게 흡연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흡연을 하지는 않아서;;


그래도 역시, 라운지의 묘미는 먹을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내식보다는 라운지에서 먹는 음식이 훨씬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즘에는 비행 전에 라운지에서 먹고, 기내식은 간단하게 먹는 편이랍니다. ^^* 프라이어리티 패스가 있으면 신용카드 회비만으로도 얼마든지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니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일단 술은 발렌타인, XO, 잭다니엘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레드, 화이트 와인. ^^* 하지만 라운지에서 술을 마시는 편은 아니므로 패스~


수박과 미니햄버거..그리고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고..


파스타, 방울토마토, 콩, 샐러드 등 다양한 샐러드류도 준비되어 있네요.


그리고 후식으로 먹을 수있는 롤과 케잌~


에피타이저는 흑임자 죽입니다.


춘권~


요녀석은 고기완자였어요~


컵케잌도 있구요~


요건 감자로 만든 요리. ^^


커피도 에스프레소로 빼서 마실 수 있고, 다양한 차들과 탄산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 음료수는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면 되지요. ^^



이날은 간단하게 이렇게 먹었습니다. 라운지 중에서 이정도면 음식이 훌륭하다고 할 수 있지요. ㅎㅎ 대한항공 라운지는 하얏트에서 음식을 받는데, 전체적으로 음식도 꽤나 훌륭한 편입니다. 어쨌든, 탑승동에 가게 된다면 한번쯤 들려봐야 할 라운지인거 같아요. ^^



이 블로그의 글에는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links in this blog include affiliat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