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겨울여행 -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의 눈썰매장, 스노유튜브 파크


캐나다 겨울여행 -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의 눈썰매장, 스노유튜브 파크(Snow Tube Park)


밴프 겨울 여행 때 모두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탈 수 있다면 좋겠지만, 누구나 탈 줄 아는 것은 아니다보니 스키장에서 곤돌라만 타야 하나 고민이 될 때도 있다. 다행히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경치를 보는 것 외에 가족이 다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으니 바로 스노우튜브다. 캐나다 밴프 스키장의 눈썰매장 버전이라고 보면 되는데, 겨울여행에 나름 잘 어울리는 액티비티라고 할 수 있다. 


성인은 $30 + tax, 청소년(13-17)은 $25 + tax, 아동(6-12)는 $20 + tax이며, 만 5세 이하는 무료다.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고, 사전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스키빅3 패스가 있다면  $15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참고로 마운트 노퀘이의 스노우튜브파크는 스키빅3로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그리즐리 곤돌라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풍경



스키어의 뒷모습.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의 스키로커. 여기는 1회가 아니라, 하루를 빌리는 방식이다. 가격이 조금 더 높지만, 대신 하루종일이니 여러명의 짐을 보관할 때 좋다.



눈썰매장인 스노우튜브 파크는 건물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볼 수 있다. 곤돌라 바로 옆에 있으므로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곤돌라 옆 초급 스키 강습코스. 그 오른편으로 튜브파크가 있다.



튜브를 가지고 올라가는 사람들.



비용을 내면 이렇게 1인당 1 튜브를 이용할 수 있다. 




다행히 걸어올라가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벨트를 타고 올라가게 되므로 서 있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그렇게 힘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 뒤로 조금씩 밀리는 튜브를 자고 있으려면 힘을 아예 안 줘도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튜브는 입장료를 내면 여기서 자유롭게 가져다가 이용할 수 있다.



튜브파크의 안전을 확인하는 직원.



스키장에 있는 눈썰매장 답게 그 길이도 상당히 긴 편이다. 길다보니 몇번 굴곡을 넣어서 속도를 조절하고 있었다. 




꼬깔콘에 사람이 도착했을때마다 탑승하라는 안내 문구.



그리고, 꼭 자기 스노우튜브를 가지고 올라가야만 타고 내려올 수 있다. 꽤 튼튼해 보이는 스노우튜브.



무전기를 들고 이동하는 직원.





스노우튜브를 가지고 이동하는 부자와 하얀 설경.



가장 위까지 도착하면 내려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스노우튜브파크로 가게 된다.



가장 위에 올라와서 본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전경.


벨트는 스키어와 스노우튜브 사용자가 함께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직원도 앉아서, 혹시라도 움직이거나 서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 계속 체크했다.



이제 스노우튜브를 탑승할 차례. 이렇게 줄을 서서 차례차례 탑승을 하게 된다.



직원은 어떻게 내려갈거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그냥 일직선으로 내려가게 해준다. 만약 스핀을 요청하면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가는 것도 가능한데, 스핀으로 내려가면 사람에 따라 상당히 어지러울 수도 있다. 물론, 적당한 속도로 돌려주긴 하지만.




스핀 없이 일직선으로 내려보내주는 직원. 캐나다 로키의 풍경이 배경으로 잘 깔려있다.




3개의 레인. 그날그날 이용하는 사람의 숫자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하는 듯 했는데, 이날은 1개의 레인만 운영하고 있었다. 줄이 거의 없었기 때문인듯.



튜브에 앉아있는 아이.



이렇게 편안하게 앉아만 있으면 직원이 밀어준다.이 아이는 살짝 스핀을 줘서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갔다.



내려가는 아이.



왠지 의미심장하게 보내줄 것 같지만,



살살 밀어달라고 요청해서 천천히 내려가는 사람도 있었다. 



딱 아래까지 도착할만한 정도의 속도로.


나는 한 3번정도 탔는데, 최대한 빠르게와, 격렬하게 스핀을 돌려달라고 요청을 했었다. 안전을 위해 격렬하게 돌려주진 안ㅇ핬지만, 그래도 빙글빙글 돌았더니 상당히 어지러웠다. -_-;;;; 




그 후에 내려오는 가족들. 아이와 함께 오는 경우 하나의 튜브에 탑승하는 건 안되지만, 이렇게 같이 내려오는 것은 가능한 듯 싶었다.



하얗디 하얀 스노우튜브 파크 풍경.



그리고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그리고, 아마도 곰과 늑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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