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식신원정대의 에그타르트, 꼴로안 마을에서 먹다-


몇일 전 식신원정대에서 마카오의 에그타르트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 이수근이 엄청 유명한 집이라면서 소개했던 이 집은 바로 꼴로안 섬에 있는 Lord Stow's Bakery이다. 위치는, 꼴로안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을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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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Stow's는 꼴로안에 3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는데, 각각 이름이 Bakery(방송에 나왔던), Cafe, Garden Cafe이다. 다 동일한 맛의 에그타르트가 있으므로 어디를 가서 먹어도 무방하다. 보통, 테이크아웃은 Bakery에서 많이 하고, 그 외에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까페에서 많이 하곤 한다.

어쨌든, 맛에 있어서는, 최고다. 홍콩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와는 또다른 맛. 마카오에서 파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의 원조인만큼 맛은 보장된다. 사실, 2개나 먹어도 성이 안찰만큼 맛있었다^^;; 어쨌든, 방송에 나왔던 곳은 바로 아래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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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배경을 보면 느낌이 오리라 생각이 든다. 배우들이 먹을때 보이는 뒷 배경으로 봤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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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부터니까, 생각보다 오래 된 곳은 아니다. 하지만, 에그타르트의 맛은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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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에그타르트 봉지를 받아들 때 나왔던 곳. 이곳에서 에그타르트를 구입하면 된다. 물론, 에그타르트 단일 종목만 파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빵종류들을 파는데, 대부분 맛있다. 유명세를 지키면서 계속 장사를 잘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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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의 다양한 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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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들이 슈퍼스타! Lord Stow's 에그타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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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꼴로안 마을의 다른편에는 Lord Stow's Garden Cafe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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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로안 마을을 돌고돌고, 사진도 열심히 찍고나서, 아픈 다리를 달래기 위해 Lord Stow's Cafe로 갔다. 사진에는 여자분 2분이 앉아있지만, 마침 우리가 갔을 때에는 저 자리가 비어있었다. ^^;; 다른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들에는 항상 사람이 꽉차있었는데, 마침 우리가 간 날에는 비가와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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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의 카운터 풍경. 역시 에그타르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팔고 있다. 식사까지도 가능한 까페였는데, 먹을것의 종류는 꽤 많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여기 오는 이유는 대부분 에그타르트인듯, 커피와 에그타르트 이외의 것을 먹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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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작업을 하시는 아주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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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까페의 모든 사람들이 빠져나갔을때(저녁시간이 다되었었다.), 찍은 까페의 풍경. 굉장히 한산해 보인다 ^^;; 우리가 들어올때만 해도 엄청 바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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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의 메뉴판. 이쁘게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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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리가 주문한 에그타르트~~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라고 보면 된다 ^^;; 입에서 살살 녹는 그맛.. 한개에 700원 정도라 가격적인 부담도 없고, 맛도 있고...

마카오 여행에서 가장 그리운 것이 바로 이 에그타르트이다. 한국에와서도 먹어봤지만, 그 맛이 그대로 재현되지는 않는 듯 싶다. ㅠㅠ.. 거기다가 가격은 3배 이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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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시켰던 커피와 명함. 화려하고 만족스러운 에그타르트에 비해, 커피맛은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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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를 들고 사진 한장. ㅎㅎ;; 이제 내 사진이 돌아다니는것에 대해서 별 부담이 없다. -_-;;;;

어쨌든, 이시간에 이런걸 작성하고 있으려니 배가 심하게 고프다 ㅠㅠ..쥘쥘..;;

행복했던 에그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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