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에는 맹그로브만 있을 것 같지만, 잘 보면 요렇게 작은 게들이 돌아다닌다. 때때로 뻘을 밟을 때 이 녀석들이 발에 밟히는 것 같아서 찝찝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게들을 보는 것 자체는 굉장히 반갑다.

맹그로브 심기는 간단했다. 뻘을 파고 맹그로브를 넣으면 끝. 묘목이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맹그로브들이 살아남아 시간이 흐르면 커다란 맹그로브 숲을 이룬다고 한다.





지역에서 일하는 현지 분들. 배 안에 가득 쌓여있는 것은 조개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할 때 즈음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프로펠라를 강물 안에서 빼기 시작했다. 저 긴 형태의 프로펠러 때문에 이 배의 이름이 ‘롱테일 보트(Long-tail boat)’라고 불린다. 어쨌든 꽤나 인상깊었던 맹그로브 심기 체험이 끝나고 선착장에 내려서 올라갈 때 쯤, 비가 쏟아지기 시작햇다. 이정도면 나이스 타이밍.
이제 비가 이렇게 쏟아지니 오늘의 일정은 이제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 할 차례다. 오전부터 꽤나 정신없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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