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칸쿤공항 라운지] 작지만 실속있었던 멕시코 칸쿤의 라운지.


멕시코 칸쿤에서 쿠바 하바나 공항으로 갈 때, 들렸던 라운지입니다. 멕시카나항공의 라운지로 프라이어리티패스(Priority Pass)로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였습니다. 칸쿤공항에서 바로 하바나로 환승을 한데다가, 마침 멕시코 화폐도 가진게 없어서 라운지에 먹을것이 있기만을 바라며 들어갔습니다. 다행히도, 그럭저럭 한끼를 때울만한 것들이 있기는 하더군요. 다행이었습니다. ^^


TV는 삼성 제품이군요. 화면은 도대체 무슨 프로였길래 저런 표정이;



보그나 지큐 같은 잡지에서부터, 읽을거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로 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잡지와 신문들이었는데, 칸쿤의 관광 책자도 놓여있는것이 인상적이네요. 그 외에도 타임이나, 엘르, 지큐, 포브스 등의 잡지가 보이네요.




좌석은 이렇게 아주 푹신한 쇼파였습니다. 정말 앉자마자 푹.. 꺼지는 그 기분;;




주류의 종류가 꽤나 많았습니다만, 저는 별다르게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므로 패스^^


허기를 때우기에 좋은 것은 왼쪽에 보이는 샌드위치였습니다. 허접하게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꽤 맛있는 샌드위치였지요. 오른쪽 아래에는 한국에서 비싸디 비싼 라임이 마구 마구 있습니다. 아 라임이 땡기네요;


요 야채들은.. 그냥 술안주...였던거 같습니다. 고추장도 같이 있어야 하는건데 ㅎㅎ..


의외로 맛있었던 샌드위치. 햄과 치즈가 전부였는데, 빵 자체가 맛있었어요.


이녀석들도 전형적인 맥주안주네요^^



오렌지주스와 사과주스, 그리고 토마토주스가 있었고, 그 옆으로는 트와이닝의 차들이 있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기본은 하는 브랜드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차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그 옆에는 커피 머신이 있네요.


딱 요만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뭔가 술 위주의 구성인 듯 하지만, 잠시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도 충분했었습니다. 저 샌드위치는 6조각은 먹은 거 같아요. 그정도 먹으니 배부르더군요 ㅎㅎ


샌드위치와 올리브. 그리고 맥주 한캔을 함께 먹었습니다.


태양(SOL)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맥주는 레몬과 소금이 들어간 맥주였는데, 맥주에서 짭짤한 맛이 살짝 올라오면서 상큼한 레못맛이 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맥주였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별로였어요. (-_- );


친절했던 아주머니. ^^;; 너무 싹싹 치워주셨어요.


무료로 프린터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프린터는.. 고장나 있었습니다. -_-;


잠시 편안하게 이용했던 안마의자. 아주 훌륭한 녀석은 아니었지만, 몸의 피로를 살짝 풀어주기에는 충분한 녀석이었습니다. 이런게 라운지에 공짜로 있어야 좋은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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