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21 - 천섬의 명소, 볼트캐슬 내부 셀프 가이드 투어

캐나다 여행 #21 - 천섬의 명소, 볼트캐슬 내부 셀프 가이드 투어 

 

천섬의 명소인 볼트성 투어는 락포트에서 30분간 크루즈를 타고 달려와서 시작된다. 하선을 한 뒤에, 국경을 지나야 하는데 사진처럼 간단한 시설로 되어 있다. 배에 인원이 많다면 입국심사도 당연히 그만큼 길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내리는 것이 좋다. 돌아올때야 빨리타건 늦게타건 큰 상관이 없지만, 내릴때는 머무르는 시간을 좌우하니까.

 

락포트 <->볼트성 크루즈 후기 - https://www.kimchi39.com/entry/rockport-boldt-castle-cruise

 

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아침 일찍 오타와에서 출발해서 천섬 투어를 할 수 있는 락포트(Rockport)로 출발했다. 사람들은 천섬 투어를 보통 킹스톤(Kingston)에서 한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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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보이는 볼트캐슬.

 

실제 미국에 입국하는 것에 비하면 입국심사는 그렇게 빡빡하지 않다. 왼쪽은 외국인, 오른쪽은 미국, 캐나다 사람이므로 외국인들의 줄이 당연히 길다. 물론, 미국/캐나다 사람의 입국심사가 끝나면 외국인들도 해당 줄에서 심사를 받아준다.

 

배를 정박시키는 선장님.

 

나는 조금 늦게 내렸었는데, 그 후에도 뒤에 이만큼이나 사람들이 더 서 있었다.

 

이제 입장료를 내러 가야 할 차례.

 

볼트캐슬의 입장료는 성인 $10, 아동(5-12세) $7이다. 미국달러 기준.

 

볼트캐슬은 오디오 투어도 가능한데, 오디오 기기를 빌리거나 아니면 사전에 앱을 다운받아서 스마트폰으로 오디오가이드를 하는 방법도 있다.

 

요트 하우스로 가는 셔틀. 요 시기에 천섬 인근에 물이 많아서 독이 조금 잠겨있었다.

 

먼저 볼트캐슬로 바로 이동. 내부로 들어갔다.

 

볼트캐슬 안으로 들어가는 길. 

 

내부는 오디오가이드의 번호순서를 따라서 가면 순서대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국어 오디오 안내도 있으므로, 가이드를 들으면서 이동하면 볼트캐슬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것이 쉬워진다.

 

1층에는 다이닝 룸, 서재 등 주로 생활을 하는 곳들이 있었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침실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볼트가족의 구성원들이 사용했던 침실들. 각 구성원마다 조금씩 개성이 가미되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아까 올라왔던 계단.

 

그리고 그 위로 올라가면, 볼트성은 미완성인 채로 남아있다. 

 

곳곳에 공사중이었떤 흔적이 남아있고, 가장 위로 올라가면 볼트 성의 발코니로 나갈 수 있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천섬 풍경.

 

그리고, 미완성인 공간의 벽에는 수많은 낙서들이 있었다. 아주 심각할정도의 그래피티나 그런것은 없었고, 대부분 누가 왔다갔다 정도의 낙서였는데.. 볼트캐슬 측에서는 딱히 제제하거나 관리하지는 않는 듯 했다. 뭐, 그렇다고 남기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로 영어가 대다수였고, 한글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긴 했다.

 

볼트성의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 구경을 한 뒤에 볼트성을 빠져나와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가는길에 있던 타워같은 건물의 내부.

 

지하로 내려가는 길.

 

그중 한 창고에는 사용되지 않은 세라믹 타일들이 한가득 있었다. 아마 이 세라믹타일들이 미완성된 공간에 사용될 예정이었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먼 곳들은 공사하기가 어려운데, 섬 위에 이런 성을 짓기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볼트캐슬의 수영장. 수영장은 좀 초라한 모습이다.

 

볼트성 주변의 산책로.

 

볼트성에서 사진에 가장 많이 담기는 건물 중 하나인 파워하우스.

 

여러 회사의 크루즈 보트들. 하얀색에 빨간색 바닥은 가나노크 보트 라인의 크루즈다. 

 

볼트캐슬 지도.

 

또다른 유명한 건물인 알스터 타워.

 

알스터 타워의 내부.

 

겨우 내 눈이 많이 온 관계로 봄시즌 천섬의 수위도 다소 높아진 편이었다. 뭐 집들이 잠길정도로 수위가 높아지지는 않는다고 하니 저런 섬에 집이 있는거겠지만, 조금만 더 높아져도 위험할 수 있겠다 싶었다.

 

야트하우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컷을 찍어봤다. 사실 2시간이 주어지기는 하지만, 돌아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특히 오디오가이드에서 나오는 설명을 듣고있다보면, 정말 시간이 훅 하고 지나가버리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볼트 성 한장 찰칵.

 

시간이 다 되어 이제는 다시 크루즈로 돌아가야 할 시간.

 

참고로 볼트캐슬 선착장 앞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어서 그런지 출발 전에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

 

다시 재탑승 할 때에는 별도의 여권 검사 없이 바로 크루즈에 탑승했다. 이제 크루즈를 타고 천섬 한바퀴를 돌 차례. 크루즈 여행기(전편)으로 다시 이어진다.

 

락포트 <->볼트성 크루즈 후기 - https://www.kimchi39.com/entry/rockport-boldt-castle-cruise

 

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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