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여행 유타 #25 - 솔트레이크시티 공항, 알라모 렌트카 픽업하기



미국 서부여행 유타 #25 - 솔트레이크시티 공항, 알라모 렌트카 픽업하기


전날 팸투어는 저녁에 솔트레이크시티 시내에 위치한 펍에서 가볍게 저녁식사와 이야기를 나눈 후 끝났다. 오전에 간단한 아침식사 일정이 있었지만, 간단하게 얼굴을 비추고 인사를 한 뒤에 바로 숙소의 셔틀버스를 타고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으로 향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자유여행의 시작인데, LA와 유타주를 여행하고 온 태양과 윤쓰, 그리고 샌프랜시스코를 거쳐 공항으로 어제 입국한 만기씨가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윤쓰는 여기서 일정을 마치고 LA로 이동했고 우리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새로운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번 렌터카 여행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아이다호주, 와이오밍주, 몬타나주, 그리고 캐나다의 알버타주와 BC주를 거쳐서 워싱턴주의 시애틀에서 마무리를 짓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솔트레이크시티 픽업, 시애틀 반납으로 예약을 했는데, 가격이 렌탈카스에서 가장 저렴해서 추가운전자가 포함된 조건으로 렌터카를 예약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시애틀 반납에 따른 편도비는 $300 + tax. 대략 $360 정도 낸 듯.


렌탈카스 : http://www.rentalcars.com

알라모 : http://www.alamo.co.kr 




솔트레이크시티는 다른 대도시 공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 렌터카 센터도 바로 공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었다. 이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점이 아닐 수 없었다. 어쨌든, 공항에 도착하면 이렇게 손님 픽업 & 렌터카 라는 사인을 볼 수 있다.



이런 사인들을 따라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렌터카회사 사무실들이 모여있는 오피스가 나온다. 공항내에 있어 별다른 셔틀을 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



한 곳에 여러 회사들이 모여있다. 버짓(Budget), 에이비스(Avis), 허츠(Hertz) 등..



그 중 우리가 차를 빌린 곳은 알라모(Alamo) 였다.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손님이 1명밖에 없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수속을 밟을 수 있었다. 



차량 예약을 도와준 알라모의 직원 분.


일행 중 한명이 여권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공항 옆 숙소로 다녀오는 해프닝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별 무리없이 차를 빌릴 수 있었다. 우리가 예약했던 차량은 풀사이즈 차량이었는데, 풀사이즈 차량은 여러대가 있기는 하지만 시애틀까지 편도 반납이 가능한 차는 딱 1대밖에 없다고 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차량을 받고 보니, 기아 옵티마라고 적혀있었다. 옵티마라니!! 옵티마라니!! 알고보니, 미국 판매명이고, 한국으로 치자면 K5 였다. 



우리차가 있던 곳은 H24. 


보통 알라모는 차량의 선택이 가능하지만, 편도로 이렇게 빌리는 경우에는 대부분 타 주에서 들어온 차들 위주로 빌려주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은 경우도 많다.



그래서 위치로 가봤더니, 아직 번호판도 달지 못해서 임시번호판을 달고있는 거의 새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거기다가 K5 하이브리드 모델! 다른 미국 차들에 비해서 트렁크가 조금 좁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하이브리드모델에 새차라는 장점은 꽤 컸다. 어쨌든 그렇게 픽업. 팸투어 이후의 본격적인 미국 서북부 자유여행이 시작되었다.


렌탈카스 : http://www.rentalcars.com

알라모 : http://www.alam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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