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자동차 여행] 해외 렌트카 최저가로 예약하기! (렌탈카스 - 구 트래블직소)


어느곳을 통해서 미국/캐나다 렌트카를 예약할까?


출장이나 여행으로 미국/캐나다의 렌트카를 예약하려고 하면, 어디에서 예약을 할 지 고민을 하게 된다. 가능하면 한국말도 통하면서 어느정도 믿을만한 곳에서 예약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무작정 싼 곳에서만 할 수도 없다. 퀄리티가 있는 렌트카를 원한다면 한국에 사무소가 있는 허츠(Hertz)나 알라모(Alamo)를 선택하면 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아무래도 조금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기는 하다. 예전에는 렌트카 한국 사무소도 없고 해서, 프라이스라인이나 익스피디아 같은 외국의 사이트를 이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택의 여지가 워낙 많아져서 그런 고민을 할 이유는 생각보다 많이 작아졌다.


렌트카를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은 예약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렌탈카스(구 트래블직소)도 그런 렌탈카 대행업체 중 하나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렌트카 회사들 중 가장 저렴한 곳을 비교해서 가격을 보여주니 렌트카 회사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그리고 미주/캐나다의 경우 최소 달러(Dollar) 이상인 만큼 이상한 로컬 업체가 걸릴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예약대행사이기 때문에 현지 업체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안될때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때는 충분히 고려할 만 하다.


기본적으로 허츠와 알라모의 보험 패키지는 자차, 대인/대물, 자손(탑승자 신체 상해) 및 도난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만, 렌탈카스에서는 미국/캐나다 렌트카 예약을 할 때 자차, 대인/대물과 도난 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자손 보험의 경우 여행자보험으로 어느정도 커버를 할 수 있으므로 사실 큰 문제는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미국의 경우 사고가 나서 병원을 가게 되면 병원비가 어마어마하므로 가능하면 금액이 다소 높은 여행자 보험을 드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에서 렌트카 여행을 할 때 비용을 아끼겠다고 자차보험만을 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건 정말 위험천만한 생각이다. 미국에서 자동차로 여행을 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대인/대물 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인의 경우 치료비를 물어주고 난 이후에도, 소송까지 걸릴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꼭! 꼭!' 자차와 대인/대물은 필수적으로 들어야 한다. 도난보험 역시 차량 도난 사고를 대비해서 들어주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렌트시에는 자차 보험에 면책금이 없지만, 캐나다의 경우에는 렌트카회사와 나이에 따라 $300~500 정도의 면책금이 있다. 이는 별도의 면책금 보상 상품을 이용해서 보상을 받거나 손해면책금 상품을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한국어] 렌탈카스 (Rentalcars - 구 트래블직소) - http://www.rentalcars.com

[한국어] 허츠 한국사무소(Hertz) - http://www.hertz.co.kr

[한국어] 알라모 한국사무소(Alamo) - http://www.alamo.co.kr

[영어] 종합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 - http://www.expedia.com


[여행팁] 해외 여행자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각 렌트카 회사별 가격은 어떨까?


그럼 각 렌트카 회사별 가격은 어떨까? 일반적으로 렌탈카스 < 알라모 < 허츠 < 해외전문여행사이트의 순이었다. 물론, 허츠나 알라모가 트래블직소보다 더 싼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무조건 적으로 렌탈카스가 싸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렌탈카스, 허츠, 알라모의 경우에는 보험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예약을 할 수 있지만, 익스피디아 같은 해외전문여행사이트에서는 추가로 보험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일 $30~35 정도(하와이는 $45정도)의 추가 비용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해지기가 쉽지 않다.


먼저 검색을 해 보면 다양한 차량 크기가 나온다. 먼저 크기를 대충 한국 차량하고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정확한 비교는 아니고, 대충 이정도 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conomy(이코노미) - 프라이드

Compact(컴팩트), Midsize(미드사이즈) - 아반떼

Standard(스탠다드), Full-size(풀사이즈) - 소나타

Premium(프리미엄) - 그렌저

SUV(SUV) - 투싼

Minivan(미니밴) 카니발


아래는 예약사이트 별 가격 비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에서 1달을 빌리는 가격, 그리고 캐나다의 캘거리에서 1주일간 렌트카를 빌리는 가격의 비교이다. 미국에서 소규모이고 말이 많은 Fox, Payless, Adventage 등의 회사는 제외하고 최소한의 등급을 달러(Dollar)로 잡아 보았다. 비교는 익스피디아, 허츠, 알라모 그리고 렌탈카스이다.


알라모, 허츠, 렌탈카스 모두 한국인 상담원이 있으므로 예약 변경 등이 그리 어렵지 않다. 허츠와 알라모는 한국의 사무소로 전화를 걸면 되며, 렌탈카스는 홈페이지에 제공된 무료 번호로 전화를 걸면 된다.


* 허츠, 알라모, 렌탈카스의 보험 포함 가격은 미국(또는 캐나다) 외 거주자들을 위한 가격이므로, 미국(또는 캐나다) 운전면허증으로 해당 국가에서 보험패키지로 렌트카를 빌릴 수 없다.




Case 1 : 1달(30일), Full-Size, 미국 로스엔젤레스 국제 공항




익스피디아(Expedia) - Dollar $778.55 + $1,050(자차 + 대인/대물 + 도난 보험 일 $35일 가정) = $1828.55



허츠(Hertz) - 보험 패키지(자차 + 대인/대물 + 자손 + 도난) $1,500.00



알라모(Alamo) - 보험 패키지(자차 + 대인/대물 + 자손 + 도난) - $1,951.21



렌탈카스(Rentalcars) - 보험 패키지(자차 + 대인/대물 + 도난) - $1,082.10



Case 2 : 1주일(7일), Full-Size,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

*캐나다의 경우 면책금이 $300~500이 있음.



익스피디아(Expedia) - Thrifty or Dollar $401.19 + $245(자차+대인/대물+도난 보험 일 $35일 가정) = $646.19



허츠(Hertz) - 보험 패키지(자차 + 대인/대물 + 자손 + 도난) $353.00



알라모(Alamo) - 보험 패키지(자차 + 대인/대물 + 자손 + 도난) - $425.00



렌탈카스(Rentalcars) - 보험 패키지(자차 + 대인/대물 + 도난) - $309.40



   익스피디아(Expedia)  허츠(Hertz)
 알라모(Alamo)
 렌탈카스(Rentalcars)

  로스엔젤레스 30일

 $1,828.55

  $1,500.00

  $1,951.21

  $1,082.10
  캘거리 7일
 $646.19

  $353.00

  $425.00
  $309.40

*4개 사이트 가격 비교





렌탈카스 렌트카 예약하기


1. 렌탈카스 사이트로 이동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렌탈카스 홈페이지(http://www.rentalcars.com)로 이동하자. 최근에는 디자인도 많이 깔끔해져서, 전체적으로 알아보기 편해졌다. 예약과 관련된 내용도 한국어로 잘 설명되어 있다.


렌탈카스 (Rentalcars - 구 트래블직소) - http://www.rentalcars.com



2. 검색을 원하는 국가, 도시, 장소 그리고 날짜 선택


위의 예제 중 하나인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30일 기준으로 검색을 해 보았다.


(1) 국가 선택, (2) 도시 선택, (3) 픽업 장소 선택, (4) 픽업/반납이 동일할 때는 체크, 동일하지 않을때는 장소 지정 (5), (6) 픽업 및 반납 날짜를 입력하면 된다. 픽업 시간은 항공편 도착 1시간 이후 정도로 하면 적절하다.


(7) 대여자 최소 운전 연령은 만 21세부터지만, 만 21세부터 24세까지는 추가 요금이 붙는다. 이는 미국의 렌트카 회사에서 동일하게 적용하며 렌트카 회사마다 일 $20~30정도의 금액을 추가로 생각해야 한다. 만 25세부터는 문제 없이 운전할 수 있다. 또한 주 운전자가 만 25세 이상일 경우, 추가 운전자로 만 24세 이하를 추가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8) 그 이후 검색을 진행하자.



3. 원하는 차량 선택


2명이라면 최소 Compact 이상 급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3-4인이라면 Stardard나 Full-size급, 5명 이상이라면 미니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Standard나 Full-size는 가격이 별 차이 없는 경우도 많다. 위 금액은 1인 운전시의 금액이지만, 바로 위 옵션을 보면 추가운전자나 초기 연료비 등을 포함할 수도 있다.


단기 여행에서는 GPS(네비게이션)가 포함한 패키지를 예약하는 것도 좋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활성화 된 만큼 스마트폰을 네비 대용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핸드폰이 아니라 제대로 된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고 싶다면 월마트나 베스트 바이 등에서 $100~200 사이에서 훌륭한 GPS를 구입할 수 있다. 주로 가민(Garmin)이나 톰톰(Tomtom)사의 제품을 선호한다.


[링크] 스마트폰 미국, 유럽 네비게이션 어플[앱] 비교/추천 - 안드로이드 / 아이폰



4. 패키지 또는 추가옵션 선택하기


일반적으로는 기본 요금제지만, '추가운전자/초기연료비', '내비게이션(GPS)', '추가운전자 3명/내비게이션/초기연료비'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추가운전자의 경우 렌트카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1일당 $10 전후인 경우가 많다. 추가 운전자가 있다면 초기연료비(약 $40~50정도의 가치)를 포함한 추가요금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추가운전자의 경우 패키지상품이 아니라 추가 옵션으로 넣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렌트카 회사에서 지정한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추가운전자 비용은 생각만큼 적지 않다.



5. 운전자 및 비행 정보 입력하기


(1) 여권상의 이름, 성,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등과 (2) 비행 상세정보를 입력하자. 비행 상세정보는 항공편 번호를 넣으면 되는데, 혹시라도 항공편이 늦어지거나 할 경우 취소되지 않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꼭 넣는것이 좋다.


6. 확인 후 최종 결제하기


결제방법에는 (1) 일시불로 결제와 (2) 계약금 결제가 있다. 그런데 렌탈카스에서는 무조건 일시불로 결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시불로 결제시 48시간 이전에 취소하면 취소수수료가 전혀 없지만, 계약금 결제의 경우 계약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한번에 비용을 다 내고 일시불로 결제하더라도 취소 역시 그 금액이 다 돌아오므로 걱정하지 말고 일시불 결제를 선택하면 된다.


(3) 그 다음 카드 종류, 신용카드 번호, 영문 이름, 유효기간, 카드 뒷면 3자리(혹은 4자리) 번호를 입력하고 지금 예약을 눌러 예약을 진행하자.



렌탈카스의 취소 관련 약관. 일시불 결제일 경우 취소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나와있다.


마지막으로 예약을 끝내면 위와 같이 예약확인 메시지와 예약번호를 받을 수 있다. 예약번호는 혹시 모르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적어두는 것이 좋다.





모든 예약을 마치고 나면 일정 시간이 지난후에 이메일이 날라온다. 이메일에는 바우처를 볼 수 있는 링크가 있는데 그 내역에는 예약 확정내역과 예약번호, 렌트카업체 예약번호, 그리고 배정된 렌트카 업체 등을 알 수 있다. 이 화면에서 예약 변경이나 취소도 가능한데, 변경과 취소는 상담원과 통화 또는 이메일을 주고 받은 후에 취소할 수 있다. 그러므로 취소는 보통 주중에 진행되므로 주말일 경우에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이 바우처를 출력해서 렌트카 회사에 가져가면 바로 차를 인수받을 수 있다.


[한국어] 렌탈카스 (Rentalcars - 구 트래블직소) - http://www.rentalcars.com

[한국어] 허츠 한국사무소(Hertz) - http://www.hertz.co.kr

[한국어] 알라모 한국사무소(Alamo) - http://www.alamo.co.kr

[영어] 종합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 - http://www.exp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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