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빕스(VIPS)에서 먹는 스테이크 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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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누나가 카메라를 산다고 하기에, 가장 최저가로 싼 가격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다 사줬다는 이유로 점심을 얻어 먹었다. 누나가 일하는 곳에서 가까운 빕스에서 먹는 점심. 빕스는 거의 1년만에 와보는 것 같다. 어쨌든, 점심시간이니까.. 누나가 부담없이 시키라고 했기에 스테이크 종류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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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가볍게 새우와 연어로 배를 채운다. 처음부터 부담스럽게 먹으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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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호박과 피자..볶음밥과 다양한 야채들로 배를 채웠다. 확실히 1년전의 기억과는 샐러드바가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먹을거리는 꽤 많았다. 어쩌다가 런치세트를 먹으러 오는 것 정도면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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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먹었던 건 할라페뇨 파스타. 평소에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로만 먹다가 이런 매콤한 느낌의 스파게티를 먹으니 느낌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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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켰던 두가지의 스테이크. 근데 갈릭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별로였던 듯 싶다 ㅠㅠ... 그래도 레어로 구웠던 안심 스테이크는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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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레어로 구워달라고 하는 것은 엄청난 모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냉동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인데, 빕스의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물론, 다음부터는 레어로 주문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은 했지만. 역시 레어는 좀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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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먹었던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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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하늘은 정말 시리도록 파랬다. 아마 올해 본 하늘 중 가장 파란 하늘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