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현의 노면전차. 지난 2월에 고치현을 다녀간 이후에 사카모토 료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결국 NHK의 2010년 대하드라였던 료마전을 끝까지 다 보고서 고치현을 다시 찾았다. 이전에는 사카모토 료마라는 인물에 대해서 대략적인 것만 알았다면, 이제는 드라마에 시바 료타로의 '로마가 간다' 책까지 읽고 갔으니 이해도가 남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다. 고치현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료마가 탄생한 거리의 기념관이다. 료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찾아올법한 곳인데, 아무래도 드라마에 의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다. 고치에 도착했을 때의 시간이 벌써 오후로 넘어가고 있었을 시간대라 고치시를 벗어나서 어딘가를 가는 것은 애매했던 관계로 이곳을 찾았다. 입구에서 본 모습. 이 곳에서 ..
다음날 료마 역사관으로 이동했을 때에는 날씨가 맑아 다행이었다. 물론, 오늘은 료마 역사관 안에서 료마의 일생에 관련된 전시를 보려고 온 것이기 때문에 날씨가 큰 상관은 없었지만, 비오는 날보다는 맑게 개인날이 더 좋기 때문에 맑은 날씨가 반가웠다. 료마 역사관의 입장료. 일반인은 1050엔이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안에 들어가서 전시물을 보게 된다면 왜 이정도의 가격인지 이해가 된다. 일반 연예인들을 왁스로 만들어 놓은 박물관보다 등장하는 인물의 숫자가 훨씬 많을 정도였으니까. 그 외에도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이 전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정도의 가격 가치는 한다고 할 수 있다. 료마 역사관 안에 들어가면 사카모토 료마의 모습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하지만, 료마전의 방영 때문인지..
고치현에서 카츠라하마 해변과 함께 둘러보게 되는 곳이 바로 이 료마 기념관이다. 최근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에서 고치현을 비롯한 사카모토 료마와 관련된 관광지 안내를 하면서 관광객이 많아졌는데, 이곳은 꼭 거쳐가야 하는 필수 코스이다. 특히, 료마전은 후쿠야마 마사히루와 히로스에 료코, 그리고 카가와 테루유키의 출연으로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이다. 물론, 나역시 이곳에 가면서 보기 시작해서 지금 20화까지 열심히 보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그나저나, 실제 사카모토 료마보다 후쿠야마 마사히루는.. 너무 잘생겼다.; 료마 기념관으로 들어가는 길.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었다. 지금도 대하드라마 료마전이 계속해서 방송되고 있는데..
최근 NHK의 대하드라마인 료마전으로 인해서 고치현에는 관광객이 엄청나게 늘었다. 일본의 영웅이다보니 한국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에 료마에 관련된 책이 한국에 출간되기도 하는 등 슬슬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일본의 메이지유신을 이끈 인물로, 많은 일본 사람들이 동경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고치현에서 이 료마와 관련해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카츠라하마 해변과 료마 기념관이다. 카츠라하마 해변까지는 고치역에서 MY BUS가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면 된다. 가격은 900엔으로 원하는대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버스의 시간표. 거의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면 이곳을 구경하는데에는 별 무리가 없다. 아침 일찍 움직이면 반나절이면 이 주변을 구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