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과일, 간식, 주식, 후식으로 한번 살펴 볼까요? 새로운 나라로 떠나게 되면, 가장 즐거우면서도 어쩔땐 가장 힘들기도 한게 바로 음식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평소에 먹던 것과 전혀 다른 것들을 먹고 다녀야 하니 탈이라도 한번 나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니까요. 비위도 좋고 워낙 음식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먹는 편이다보니 그것때문에 고생한것도 여러번 있었어요. 물론, 항상 타지의 음식만 먹으면서 버틸 수 없기에 많은 여행자들이 고추장이나 라면스프와 같은 것들을 챙겨서 다니는게 아닐까요. 저도 여행을 떠날때면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카레입니다. 부피도 별로 차지하지 않으면서, 별다른 수고없이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콜롬비아의 음식에 적응하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