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헬기투어 - 오아후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 투어 후기 오아후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헬리콥터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와이 헬기투어는 일정의 초반보다는 후반에 하는 것이 좋은데, 오아후에서의 일정을 거의 마무리 지을때 쯤 헬기투어를 하면 내가 갔던 곳들을 하늘에서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헬기투어가 더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뭐랄까, 처음 보는 곳을 하늘에서 보는 것과 나중에 가본곳을 하늘에서 보는 것의 차이랄까? 오아후의 경우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는 주차비가 무료이므로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도 되지만, 무료 셔틀도 제공하기 때문에 렌터카가 없다면 무료 셔틀을 요청하는 것도 편리하다. 참고로 공항에 위치해 있지만, 비행기를 타는 터미널쪽이 아니고, 공항의 남쪽 터미널로 가야 ..
캐나다 겨울여행 - 밴프 곤돌라에서 내려다보는 겨울 풍경 밴프 곤돌라로 향하는 길은 언덕을 거쳐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일반 차량으로는 상당히 조심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아무래도 로키 여행의 비수기이다 보니, 겨울에는 주차장도 널널하고 가자마자 바로바로 곤돌라를 탈 수 있다. 특히, 겨울시즌에는 곤돌라만 타는 것보다, 스카이비스트로 디너 콤보로 함께 예약하는 것이 이득이다. 식사를 하면서 석양과 야경을 즐길 수 있고, 일반적인 밴프의 식비를 생각하면 에피타이저+디너의 2코스 가격이 확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밴프 곤돌라 예약하기: https://drivetravel.co.kr/product/alberta-banff-gondola/ 밴프 곤돌라 + 스카이비스트로 디너 콤보: https://drive..
캐나다 겨울여행 - 밴프 온천의 시작,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Cave and Basin Museum) 케이브 앤 베이슨은 밴프 시내에서 그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밴프의 온천과 역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꽤 훌륭한 박물관이다. 물론, 겨울 시즌에는 도로가 아주 잘 관리되지는 않아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눈으로 된 길을 그대로 달려와야 했다. 이번에 빌린 차량은 4WD SUV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기는 했지만, 세단이라면 눈이 많이 온 다음에는 진입이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다. 케이브 앤 베이슨 캐나다 국립역사지역.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이렇게 기념품 상점이 나오고, 그 뒤의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에 도착하게 된다.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 건물. 그..
[캘거리 호텔] 캘거리 국제공항, 델타 캘거리 에어포트 호텔 인-터미널 캘거리 국제공항 내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호텔은 2곳이 있다. 하나가 바로 이 델타 캘거리 에어포트 인-터미널이고, 또 하나가 메리어트 캘거리 에어포트 인-터미널이다. 당연히 새로생긴 메리어트 캘거리 에어포트가 더 시설도 깔끔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반면에 델타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두 호텔 다 공항 내에 있기 때문에 늦게 도착하는 비행기에서 내려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렌터카를 빌리거나, 아니면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다음날 오전 비행기를 타는 것과 같은 스케줄일 때 렌터카도 1일 비용을 아끼고 체력도 아낄 수 있어서 좋다. 체크인카운터. 이제 메리엇 계열이라 포인트도 적립되서 좋다. 객실. 예약..
[하와이 자유여행] 마우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완전 정복 마우이에 위치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은 사실상 마우이 자유여행 필수 일정 중 하나다. 어쩌다보니 일출이 가장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새벽에 많이 찾지만, 낮 시간대나 일몰의 풍경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답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무방한 국립공원이다. 일출 시간(오전 3~7시)에만 예약을 해야 하고, 그 외의 시간대에는 평범하게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수 있다. 한번 입장료를 내면 3일간 유효하다. 만약 게이트에 사람이 없는 시간에 도착했다면 무인 기계 지불도 가능하다. 입장료(3일간 유효): 차량당 $25, 오토바이 $20, 개인(자전거, 도보) $12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홈페이지: https://www.nps.gov/hale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지도: h..
캐나다 스키여행 #06 -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사우스 사이드&파우더보울 관광 곤돌라에 관련해서 쓰긴 했지만, 그건 SLR을 따로 들고 올라갔기 때문이고, 실제로는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탔다. 처음 와보는 건 아니고, 이 때가 두 번째 방문.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은 그 뒤로도 몇 번 더 다녀갔다. 개인적으로 밴프/레이크루이스 지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키장(뭐 그래봐야 3곳이지만)이다. 선샤인 빌리지의 탁 트인 느낌도 좋지만, 많이 타봐서인지 레이크루이스가 익숙하고 참 좋다. 레이크루이스의 단점은 밴프에서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인데, 밴프에서 셔틀을 타고 35분 정도 소요된다. 2018-2019년 셔틀 스케줄 [바로가기] 레이크루이스에는 튜브파크도 있는데, 스키빅3 티켓이 있으면 할인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