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기 #24 - 브리즈번 첫째 날 여행 7일째. 비와함께 우울해져버린 Gold Coast를 뒤로한채 Brisbane로 이동했다. 거기다가 트렌짓 센터에서 만난 ABCDF와 어느덧 친해져서, Brisbane에 도착한 후에는 프린스 백팩에 6명짜리 방을 잡게 되었다. 에어컨도 없는 방이 꽤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시설도 그리 좋은편이 아니었다. 거기다가, 3층에 있는 프린스백팩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었다. ㅠ_ㅠ 덕분에 백팩을 메고 낑낑대며 위로 올라가야만 했다. 다만, 트랜짓 센터까지 우리를 픽업왔던 독일 남자는 꽤나 잘생겼는데, D가 꽤 맘에들어했었다는 후문이 있다. 우리가 서로 이름을 부르던 호칭인 ABCDEF는, 침대에 ABCEDF가 쓰여져 있었는데, 그 침대에 의해서 각자의 이니셜이 강제적(?)..
#23 - 골드 코스트 Byron Bay에서 숙소를 잡지 못하고 Gold Coast로 바로 떠났다는 것은 Gold Coast에도 별다른 숙소예약을 못했다는 의미가 되었다. Gold Coast에는 싸고 괜찮은 백패커가 하나 있기는 했는데, 아마 3일전부터 자리가 없었던걸로 기억이 된다. 물론, 골드코스트에 도착해서 information 센터에 가서 숙소 정보를 구했고,(론리플레넷에 좋다고 나온곳들은 모두 만석이었다 ㅠ_ㅠ) 그곳에서 멜번에서 야라강에서 야경을 보며 와인을 마시고, 여러가지 엔터테인을 즐기며 올라오다 여행은 1/3을 했는데 돈을 반을 넘게 써버린 D를 만났다. D와 나는 같은 숙소에 묵게 되었는데 아마 숙소 이름이 Surf&Sun이었던거 같다. 그 더운날에 에어컨하나없이 $25나 하던 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