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주 동남부 사막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다양한 사막의 식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이다. 위치적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다른 국립공원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더더욱 인기가 있다. 보통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북서쪽 입구를 통해 들어와 북족 입구로 많이 나가는데, 우리는 사전 정보습득의 실패로 남쪽 입구로 들어왔었다. 대부분의 볼거리가 북쪽에 몰려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방문한다면 북쪽의 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단,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리고, 돌아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2시간 가까이 소비되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
시월드에서 재미있게 놀고 난 뒤에 우리는 바로 팜스프링스로 향했다. 팜 스프링스에서 1박을 하고 나서, 바로 다음날 아침 팜 스프링스 트램웨이를 타러갈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팜스프링스 트램웨이는 사막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한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기 떄문에 한번쯤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여태껏 높은 산에 올라가서 본 풍경이 대부분 녹음지대를 내려다보는 것인 경우가 많아서, 사막 지역을 한번 내려다보고 싶은 마음도 없지않아 있었기도 하고.. 샌디에고에서 팜 스프링스로 가는 길. 달리던 도중에 찍은거라 우리가 타고 가던 차는 아니다. 샌디에고에서 팜스프링스로 가는 길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머시드로 가는 길에서도 풍력발전기들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 정말 한두개가 아니라 수백 ..
자동차를 끌고 샌디에고의 시월드로 가는 길. 시월드는 미국에도 여러곳이 있지만, 샌디에고와 올랜도에 있는 것이 가장 유명하다.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가 LA와 애너하임, 그리고 올란도에 있는 것이 가장 유명한 것과 같은 맥락이랄까. 어쨌든, 지난번에 시월드에 갔던 기억으로도 굉장히 재미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월드에 가는 길이 마냥 즐거웠다. 특히, 가장 맘에 들었던 샤무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더 들떴다고 해야 하려나. 샌디에고 시월드의 입장료는 $59인데, LA 헐리우드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과 함께 구입하는 콤보로 구입하면 $119로 10불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 온 목적이 놀이동산이라면, 이러한 콤보 티켓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시월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