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홍콩 여행 요즘 원화가 많이 떨어지고 홍콩달러가 상대적으로 비싸져서 홍콩의 물가가 런던 물가가 되었다는 농담도 있기는 하지만, 홍콩은 여전히 2박 3일이나, 3박 4일 정도의 단기 여행을 떠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목적지이다. 본인도 2008년에 홍콩을 3번이나 갔을 정도로(스톱오버도 있긴 했지만), 가도 가도 매력이 있는 곳이 바로 홍콩이다. 1. 이렇게 매력적인 홍콩여행을 가장 싸게 가는 방법은? [항공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을 직접 알아보는 것이, 다른 여행에서라면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아쉽게도 홍콩여행에서는 그 법칙이 크게 적용되는 편은 아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알아보고, 일정을 최대한 가격이 싼 항공권의 일정에 맞추고, 숙소는 민박을 이용하고, 성수기를..
아기자기한 골동품을 많이 팔고 있는 헐리우드 거리는 작은 샵들이 모여있어서 걸어가면서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다. 사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는 그냥 걸어다니면서 어떤 샵들이 있나 훑어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일행 중 한명이 한 가게 안에 있는 찻잔세트를 보면서 헐리우드로드 구경은 그것으로 끝났다. 우리가 찻잔 세트를 사기 위해서 들어갔던 상점.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 아주머니는 네이버카페인 '포에버홍콩'주소를 보여주면서 많이들 들린다고 자랑을 했다. 아주머니의 한국어 솜씨도 상당한걸로 봐서 많이 들리기는 들리나보다. 찻잔세트의 가격은 프린트와 모양, 구성에 따라서 천차만별. 대부분의 찻잔이 $100~$200 사이였는데, 여러개를 사면 할인도 해줬다. 일행이 7명이었는데, 그 중 2명이 찻잔세트 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