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창 여행을 다닐때에는 호스텔과 백패커에서 주로 숙박을 하곤 했었습니다. 도미토리에서 자는 것은 기본인 여행이지만, 최근에는 차츰 도미토리보다는 더블룸이나 호텔을 이용하는 것으로 여행의 스타일이 변하고 있습니다. 한창 배낭여행자였지만, 이제 렌터카 여행자로 조금씩 바뀌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여전히 일반 배낭여행처럼 다니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 포틀랜드에서 2박을 했던 에이스 호텔은 그런 호스텔 여행의 기억을 떠올려주게 하는 부띠끄 호텔이었습니다. 부띠끄 호텔 하면 좀 더 세련된 의미의 것을 떠올리지만, 이곳은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한 호텔이었습니다. 포틀랜드에서도 꽤 인기있다고 하네요. 포틀랜드 이외에도 뉴욕, 팜스프링스, 시애틀에도 체인이 있습니다. 호텔의 홈페이지는 : htt..
아틀란타에서 프라이스라인으로 비딩할 때 1박이 세금포함 $70에 쉐라톤으로 낙찰되어서, 1박은 프라이스라인, 1박은 QS를 위해 $140의 일반 가격으로 예약 총 2박을 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정식숙박을 앞에, 그리고 프라이스라인 숙박을 뒤에 연결했는데 이 당시에는 플래티넘이 아닌 골드맴버였음에도 불구하고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는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거기다가 프라이스라인 숙박까지 클럽룸을 주는 센스. 고맙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호텔이었습니다. 사실 7/4일 독립기념일이어서 사람이 꽤 많았는데도 프라이스라인으로 비딩했을 때 낙찰된것도 신기하긴 합니다. 1층의 입구. 쉐라톤 아틀란타는 셀프주차에도 $25의 주차비를 받고 있었는데, 셀프주차장은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들어가긴 건물쪽으로 들어..
*현재는 하얏트 체인에 속해있지 않습니다. 호텔 빅토르(Hotel Victor)는 하얏트 계열의 호텔로 마이애미 어디에서 묵을까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호텔이었습니다. 역시 앞에서 많이 숙박해서 얻어놨던 무료숙박권(FFN)을 이용해서 2박을 했는데, 하루 룸레이트가 200불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여름(7월)의 마이애미는 생각보다 가격이 싸더라고요. 오히려 겨울로 접어드는 시즌이 더 성수기라고 하니, 엄청 더운건 다들 싫어하나 봅니다. 토플리스비치로도 유명한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 바로 길 건너편에 있어서 해수욕을 하기도 좋고, 아트데코 건물들도 보기 좋아서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해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토플리스들이 너무 많아서 곤란했던건 좀 문제지만요. -_-; 다만, 주차비가 좀 ㅎㄷ..
고치현에서의 첫번째 날 숙박은 컴포트 인 고치(Comfort Inn Kochi)에서 했습니다. 일단 기차역이 바로 앞이라서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것과, 초이스호텔 계열이라서 예약하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초이스호텔 홈페이지(http://www.choicehotels.com)보다 자란넷(http://www.jalan.net)의 가격이 1000엔정도 더 저렴하긴 했었지만요.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깔끔하고, 조식도 룸 레이트 대비 훌륭한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로비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프론트 데스크가 보입니다. 일단 미리 예약을 했던 예약내역과 여권을 보여주니 바로 방 키를 내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왼쪽에 계신 남자분께서 영어를 잘 하셔서 체크인을 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
콜로라도주의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덴버로 넘어와서 묵었던 숙소였습니다. 아침식사를 포함한 AAA레이트가 $90정도여서 덴버로 진입하는 초입에서 묵었던 호텔이었습니다. 뭐 아주 평가가 좋은 호텔은 아니었지만, 덴버 시내의 서쪽에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쉴 수 있을 것 같고, QS도 하나 얻을 겸 해서 겸사겸사 숙박을 했었네요. 덴버 웨스트 호텔의 입구. 미국의 아주 고급호텔이 아니면 뭐 벨보이 같은건 보기 힘들죠. 평범한 축(?)에 끼는 쉐라톤이라면 더더욱;; 어쨌든 1층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로비의 모습. 이때는 골드멤버여서 별다른 업그레이드는 못받았고, 뷰만 덴버 시내가 보이는 곳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클럽 라운지가 있기는 하지만 골드는..
미국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3박을 했던 대만의 쉐라톤 타이페이 호텔(Sheraton Taipei Hotel)입니다. 당시에 웨스틴이랑 가격은 비슷했는데, 사람들의 라운지가 워낙 좋다는 추천 평이 있어서 이곳으로 골랐습니다. CAT3 호텔이라서 C&P로 2800+$45로 묵었으니 꽤 저렴한 편이었네요. 1박의 룸 레이트는 26만원 정도 했었습니다. 그 사이 시간이 흘러 지금은 타이페이에 W가 개장을 앞두고 있고, 르메르디앙도 생겼네요 ^^; 미국에서 타이페이에 떨어진게 아침 8시, 호텔에 도착하니까 9시 반쯤 되더군요. 당연히 그 시간에 체크인이 안될거라고 생각하고 짐이라도 맡겨놓고 나갔다 올 생각으로 일단 데스크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준비된 방이 없는데 라운지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