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홍대에 나갈일이 자주 있어.. 조금 일찍 나가.. 홍대를 돌아다녔습니다^^.. 이쁜 벽화들과 가게들을 둘러보느라..시간이 가는줄도 몰랐네요^^.. 즐거웠던 홍대 나들이..
명동에 있는 무교명낚찌집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다들 갑자기 매콤한 철판볶음이 먹고싶다고 해서, 낙지볶음을 먹으러 갔지요.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편이기 때문에, 그다지 반기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골라먹는 재미는 좋아한답니다. ^^...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ㅠㅠ... 예전에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간단하게 나온 반찬~~ 자 이렇게 나온 재료들을...불을 켜고!! ^^ 맛있게 익혀서 먹습니다~~ 츄룹~~ 조금 맵기는 했지만, 밥까지 볶아먹으니 딱이더라구요..ㅎㅎ.. 사실, 이거 먹고..크리스피크림 도넛도 3개나 더 먹었음을 고백합니다 ㅠㅠ...
5.4일부터 5.11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8봄축제가 열려서, 겸사겸사 청계천과 시청앞을 다녀왔습니다. 시청앞에서는 각종공연들이 진행되고 있었고, 다양한 조형과 볼거리들을 설치해 놓았더군요 ^^.. 그냥 잠시 서서 노래도 듣고, 흥겹게 있기에 좋은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 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조명.. 여러가지 댄스들도 볼 수 있었고...^^ 시청에도 조명이 이렇게 켜져 있었답니다~~ 청계천에는 다양한 등불들이..있었고.. 그 옆으로는 커플들이 껴안고 있어서 저를 울컥하게 하였...(울컥 ㅠㅠ) 셀프입니다-_-; 부처님 오신날과 함께 하다보니, 평소에 보던 청계천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네요 ^^..
평소에 호아빈이나 포호아, 포베이와 같은 체인점들만 가곤 하는데, 그래도 이름 있는 일반 베트남 음식점이 땡기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명동에는 나름 유명한 쌀국수집이 두개 있는데, 리틀 하노이와 바로 이 아오자이이지요.. 특히 아오자이의 셋트메뉴를 꽤 좋아하는지라, 명동의 아오자이를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쌀국수집은 신촌에 있었으나, 그 집이 망해버린 관계로 맛있는 쌀국수에 목말라 있다는게 가장 가슴 아픕니다 ㅠㅠ.. 아오자이는 명동 교자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 아오자이 입구입니다.. 아오자이의 메뉴판... 실내 인테리어 입니다. 좀 어울리지 않는 음악이 나오는거 빼면.. 무난 ^^ 쌀국수.. 국물도 맛있었어요.. 숙주.. 이건 A세트메뉴..13,000원인데.. 이것저것..
일요일 아침에 바람도 쐴겸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이 큰골집에서 조금 올라가면 조각상들도 많이 있어서.. 이런저런 구경하기도 좋고... 연습하느라 바빴는데.. 도가니탕을 먹으러 온 목적도 있었지요.. ㅎㅎ.. 어쨌든, 맛있게 먹었으니 참 좋았땁니다. 먹을때가 제일 행복해요 ㅋㅋ.. 가게 입구~~ 일단 기본적으로 나오는 두부가 맛있어요 ㅎㅎ 반찬들... 일단..5명이었기 때문에 감자전도 하나... 너무 맛있었어요.. 전 감자전을 사랑하는 김치군이랍니다.ㅋ.. 아주머니의 신들린 손놀림으로 섞고나면... 자.. 맛있게 드세요 ㅎㅎ.. 바가지가 있으면..왠지 먹어야 할거 같은 기분 ㅎㅎ... 하여튼, 이것저것 맛있는 집이고..이래저래 근처 산책하기도 좋았땁니다. 날씨도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샤브샤브 체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등촌샤브샤브 이긴 하지만, 강남역에 와서 먹을땐 이곳도 가끔씩 간답니다. 정성본이나 그 외 다른 샤브샤브 집들도 하나하나 다 가보는 이유는,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 맛이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여기도 여기 나름대로의 맛이 있어서 좋아한답니다^^.. 중국의 훠궈나 말레이시아의 스팀보트도 좋고.. 저는 왜 샤브샤브라면 물불 안가리고 좋아하는 걸까요 ㅠㅠ.. 아참..그리고.. 보글보글 끓는 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