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을 떠나기 전 대한항공의 블로거데이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약 10여명의 여행관련 블로거들을 초청해서 진행되었던 행사인데, 종합통제센터, 객실훈련원, 퍼스트클래스, 격납고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에미레이트항공의 블로거데이에 참여했었었는데, 기존에 여행을 하면서 볼 수 없는 곳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기에 이번 대한항공의 블로거데이 행사에도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첫번째로 방문했던 곳은 종합통제센터였습니다. 항공기와 관련된 영화 같은 곳에서 이러한 종합통제센터들이 자주 나오곤 하는데, 쉽게 들어가 볼 수 없는 곳이라서 가장 기대한 곳 중 하나였습니다. 종합 통제센터에는 여러가지 커다란 스크린이 있었는데, 그 중 중간에 있는 스크린에서는 현재 운항되고 있는 비행..
이번에 활동하게된 셀디스타4기 엠티를 태안군 신두리로 다녀왔습니다. 신두리로 가기 전에, 몽산포항 쭈꾸미 축제가 있어서 잠시 축제장에 들렀습니다. 천안함의 여파가 여기까지 미쳤는지, "서해사건으로 일부 행사가 축소되었음을 양해바랍니다."라는 배너가 달려있네요. 아쉽게도 썰렁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작년의 주꾸미 축제 사진을 봤더니 별반 차이는 없었던 듯 싶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수조안의 주꾸미들..;; 제가 갔을 때에 진행되는 행사라고는 80년대로 회귀한듯한 뽕짝이 가득한 품바공연. 음악을 엄청 크게 틀어놨었는데, 관광버스를 타고 나타나신 아주머니/아저씨들이 흥겹게 춤을 추시더군요. 주꾸미 축제는 이런 분들을 위한 축제였나봅니다.;; 이곳에서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관계로, 몽산포항 주꾸미파는 곳으로 ..
레스토랑 위크앤티(Week&T) 행사로 청담동에 있는 원스인어블루문을 다녀왔습니다. TV에도 많이 소개된 곳이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다녀왔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면 발렛이 되고, 저같은 경우는 시간대가 애매하길래 강남구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앞이므로 그리 멀지 않네요. 원스인어블루문의 입구에는 레스토랑 위크앤티를 알리는 스푼과 포크가 있었습니다. 이번 레스토랑 위크앤티는 플라워 아트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원스인어블루문 레스토랑은 김미경(제인페커)씨가 했는데, 입구에 와인병과 함께 장식되어 있는 꽃들, 그리고 카운터 양 옆으로 배치된 꽃들, 그리고 무대 옆에 장식된 꽃들이 원스인어 블루문의 가장 큰 ..
충북 옥천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은 바로 이 향수 30리길, 멋진 신세계였다. 정지용시인의 이야기와 함께 이쁘게 꾸며져 있는 곳이었는데, 장계국민관광지에 조성된 곳이라고 한다. 한 1시간 정도 이곳에 머물렀는데, 있을 당시에는 아직 겨울이라 나무가 앙상했지만, 꽃피고 새가우는 지금은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시간이 된다면 꼭 다시한번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이전에 소개했던 정지용 시인의 생가. 시가 있는 마을이라는 그 모습이 책자에도 남아있었다. 모단가게 안에는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읽을거리들, 살거리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5천원짜리 멋진 신세계 시집을 한권 구입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시집이었는데, 그냥 들고갈 곳이 없어서 쇼핑백을 하나 달라고 했더니.. 요렇게 앙증맞..
이전에 리뷰를 했던 네파 바람막이를 입고 대학로 낙산공원으로 당일치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잠깐 다녀왔던 이 날은 날씨는 따뜻했는데, 바람이 꽤 많이 불던 날이어서 바람막이를 입고 나온것이 꽤나 유효했습니다. 아니었으면, 강하게 부는 바람에 옷을 하나 사입어야 할 판이었으니까요. 낙산공원은 대학로에서 위로 올라가면 바로 갈 수 있는데, 대학로에 자주 가는 사람들도 의외로 잘 모르는 공원입니다. 하지만, 몇년전에 진행된 아트프로젝트의 영향으로 낙산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아름다운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도 벌써 5번째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올라가는 길에 헌책방에 있던 두마리의 고양이. 테이블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창 앙증맞네요^^ 달팽이는 천천히 가는 것의 상징이지요. 이 표지판이 있는 이곳은 경사가 심한..
4월 2일에 새로 나온 도미노피자의 신제품 나폴리 프레쉬 피자를 시켰습니다. 다른 피자들에 비해서 26,900원으로 저렴한 축에 속하네요. 다른 피자들보다 토핑이 다소 단순한 편에 속하고, 복잡다양한 맛보다는 심플한 맛을 추구하는 것이 이번 나폴리 프레쉬 피자의 컨센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문할 때, 도미노의 새로운 도우인 나폴리 도우가 적용되었다고 해서 이래저래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바삭한 씬도우보다 살짝 두꺼운, 쫄깃한 도우라고 하네요.^^;; 항상 배달할 때 핫소스는 이렇게 앞에 두개 끼워주는 센스! 그래서 도착한 피자를 열어보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체리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그 외에 훈제치킨 슬라이스와 얇게 썬 포테이토가 눈에 띕니다. 위에는 허니레몬 소스가 발라져 있네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