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푸켓 여행에서 첫번째로 묵은 숙소는 라구나 단지에 있는 쉐라톤 그란데 라구나 리조트 였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2011년 6/30일자로 스타우드를 떠난다고 하니 어떤 곳으로 이름을 바꿀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리조트였습니다. 리조트의 단지도 클 뿐더러, 여러가지 제반시설들.. 스텝들의 친절도.. 모두 다 맘에드는 곳이었습니다. 식사가 좀 비싸긴 했지만요. 방은 제일 라군 룸을 예약하고, 라군 빌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라군 룸은 수영장쪽에 있는데, 라군 빌라는 그 뒤쪽으로 라군의 뒤쪽을 바라보는 2층 건물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여행을 다니면서 2층으로 되어있는 숙소에서는 처음 묵어보는데, 몇번 오르락내리락 해 보니 역시 그냥 단층으로 되어있는게 좋다는 생각..
11월에 태국 푸켓/방콕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으로, 그냥 푹 쉬고 싶어서 떠난 여행이었지만.. 여행블로거의 피가 어디로 갈까. 떠나는 순가부터 끝없는 사진촬영은 계속 되었다. 이번 여행은 델타항공에 모아둔 마일리지와 호텔 포인트를 조합해서 떠났었는데, 좋은 리조트에서 묵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쓴 비둉은 항공권 텍스 포함 2명이서 15일간 170만원 정도였다. 이정도면 정말 혜택을 총 동원해서 숙박했다고 해도 될 정도; 어쨌든 언제나처럼 비행기를 타고 푸켓으로 떠났다. 한국의 인천공항에서 휴양지인 푸켓까지는 약 6시간. 짧지 않은 비행이지만 그래도 태국 정도면 가까운 편이라며.. 위안을 해 본다. 마일리지라고는 하지만, 비싼 비즈니스석을 끊을 수 없으니..당연히 이코노미..
베네치안 호텔의 옆에 위치하고 있는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는 크라운 호텔, 하얏트 호텔, 하드록카페 호텔이 모여서 만들어진 복합단지라고 볼 수 있다. 3개의 호텔 중 하나에만 묵어도 이 시티 오브 드림즈의 시설들을 이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3개의 호텔이 모여있다보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버블쇼(The Bubble)는 꽤나 인기있는 무료공연이어서 많은 사람들을 시티 오브 드림즈로 끌어들이고 있다. 베네치안 호텔에 숙박하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이곳을 방문하는데,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갈 수 있는 쉬운 접근성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길을 건너면서 본 풍경. 왼쪽에 크라운 호텔, 오른쪽에 하드록카페 호텔이 보인다. 가격은 서로 비슷한 수준. 시티 오..
아시아에 첫번째로 고정으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공연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정말 기뻤었습니다. 다만, 제가 이전에 마카오에 방문했을때에는 자이아(ZAIA)가 공연을 시작하지 않았을때여서 이제서야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태양의 서커스의 공연이고 대형 공연임은 맞지만, 다른 공연들에 비해서 실망스럽다는 평이 조금 많기는 했었습니다. 유랑이 아닌 상시 공연임에도 그정도 평가라면 살짝 고민을 하게 만들긴 하지만, 그래도 태양의 서커스의 팬이라면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 거겠지요. 태양의서커스의 자이아 공연은 베네치안 호텔 내에서 티켓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태양의 서커스의 홈페이지에서도 예매가 가능합니다. 가격대는 MOP로 VIP $1288, A ..
마카오의 길거리는 포르투갈 양식으로 되어있어서 잘 포장되어있다기보다는, 이렇게 타일 형태로 되어있는데 많은 곳에서 이런 다양한 모양을 만날 수 있다. 그렇다보니 마카오에서는 걷는 것도 덕분에 꽤나 즐겁다. 굉장히 잘 보존되어 있다 싶은 이 길들은, 곳곳에서 보수작업이 진행중이기에 여전히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위의 그림은 아마도 해마. ^^ 플라밍고. 물고기.. 요건, 뭔가 수중생물 같은데;; 아마도 꽃과 물고기들 ^^ 별.. 혹은 불가사리 요건 잘 모르겠네요. 빵? ^^ 배와 같은 무늬들. 저녁에 다시 본 해마와 조개.. 사진으로 찍어 놓은 것은 이정도지만, 마카오 거리를 걸으면서 만날 수 있는 모양들은 의외로 더 많다. 마카오에 여행을 가면 이런 것들을 사진으로 하나하..
2010년의 마지막, 12월을 기념삼아 태국 푸켓과 방콕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말 그대로 휴양을 목적으로 다녀왔는데, 누가 블로거 아니랄까봐 사진은 또 옴팡 찍고 왔다. 뭐, 벌려놓은 여행기가 워낙 많다보니 태국 관련 여행기가 얼마나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나 둘 시간 날때마다 태국 여행기도 하나씩 올려보려고 생각 중이다. 다른 여행에 비해서는 진짜 사진을 적게 찍은 편이긴 하지만. 돈 많이 썼겠다 싶지만, 사실 왕복 항공권은 델타항공 마일리지 4만마일로 커버했고, 숙박도 싼 곳에서 자거나 그동안 모아놓은 무료숙박권들을 몇장 사용하니 꽤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일반적인 여행 비용의 반도 안쓴듯. 어쨌든, 겨울에 가는 여름으로의 여행이었던지라 선크림을 비롯한 여러가지 물건들이 필요했다.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