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했던 점심식사 입니다. 조금 늦은 점심시이기는 했지만, 배고팠기 때문에 딱히 가릴게 없는 상황이었죠. 교토역 앞에 있는 쇼핑몰로 들어가서 쭉- 늘어서 있는 식당가 거리로 갔습니다. 일본의 식당은 사진처럼 음식을 전시해놓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을 고르기가 참 쉬운 것 같습니다. 여러 가게들이 있었지만, 이곳의 텐동이 끌려서 들어갔었습니다. 일본의 식당은 왠만해서는 실패하는 경우가 없어서 아무곳이나 들어가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멋들어지게 쓴 일본어를 읽을 수 없어, 가게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 메뉴판입니다. 새우튀김이 들어간 텐동, 그리고 야채가 들어간 텐동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800엔대~ 정갈하게 되어있는 기본 세팅. 앉아서 잠깐 기다리니, 오차와 물수건을 주고 갑니다. ..
오사카의 간사이 국제공항 역에서 내리면 JR 표 사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이번 여행의 첫 일정이 교토에서 시작되는 관계로,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바로 교토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JR WEST RAIL PASS를 사용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미리 구입한 패스를 JR 표 사는 곳으로 가서 교환을 했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카 특급의 자유석을 이용하는 것이다. 1일권이 2,000엔, 2일권이 4,000엔, 3일은 5,000엔, 4일은 6,000이며 연속 사용만 가능하다. 오사카에 일찍 도착하는 날이라면, 미리 이 표를 이용해서 교토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고, 아라시야마나 히메지성과 같은 곳을 JR을 이용..
이번에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을 타고 오사카에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출발하는 제주항공은 끝에 위치하고 있는 34번 게이트에서 출발. 사실, 한국의 저가항공은 유럽이나 아시아쪽의 1달러, 1유로 항공권이라기보다는, 미국쪽의 할인항공에 가까운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전에 제주도를 갈 때에도 제주항공을 한번 이용했었는데, 그때와는 달리 1시간 반의 장거리비행(?)이었기에 과연 무엇이 다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이렇게 탑승구를 통해서 탄다. 버스를 타고 가서, 계단으로 비행기에 올라타는 것과 게이트 앞에서 보딩을 한 뒤에 바로 비행기에 올라탈 수 있다는 것의 차이는 꽤 크다. 버스를 타고서 이동을 할 경우에는 한번에 사람들이 몰려서 비행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