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 빅버스 금문교 세미 야경투어 (11월~2월) 여름시즌이라면 그냥 일반적인 낮시간대 투어지만, 해가 일찍지는 11월에서 2월 사이에 데이투어의 마지막 타임은 야경투어로 변한다. 빅버스의 마지막 투어가 시작지점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고, 금문교 건너편 비스타 포인트에 6시에 도착하는데 위 4개의 월(11월, 12월, 1월, 2월)에는 일몰이 6시 전이기 때문에 마지막 투어는 사실상 야경처럼 변한다. 그렇다보니 데이투어 티켓으로 야경도 경험할 수 있는 나름 일석 이조의 투어를 할 수 있다. 시티버스를 탔던 날은 오후 5시 반쯤이 일몰이었기 때문에, 막차까지 기다리지 않고 5시쯤에 시빅 센터 앞의 정류장에서 투어에 탑승했다. 겨울의 평일이었던데다가 퇴근시간 직전이어서 그런지 탑승 손님은 딱..
샌프란시스코 여행 - 빅버스 시티투어 (유니언스퀘어) 샌프란시스코는 여러번 와봤지만,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건 이번이 두번째다. 그 전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는데, 어쨌든 이동수단 겸 해서 올내만에 빅버스를 탔다. 루트는 피셔맨스 와프/피어39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숙소도 그렇고 유니언스퀘어쪽에 일이 있었던 관계로 유니언스퀘어 앞에서 탑승을 했다. 빅버스 홈페이지 또는 드래블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 시, 별도의 바우처 교환 필요 없이 운전기사에게 건네주고 교환이 가능하다. 빅버스를 선호하는 건, 샌프란시스코의 시티투어 버스 중 그래도 가장 오는 빈도가 잦은 편이고 버스도 깔끔하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시티투어 버스 비교[바로가기]: http://www.kimchi39.com/entry/SF-city..
샌프란시스코 여행 - 마켓스트리트 대중교통 / 스트리트카, 버스, 택시 샌프란시스코의 대중교통 하면 케이블카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마켓스트리쪽에 숙소가 있다면,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스트리트 카다. 얼추 버스와 겹치는 루트가 많기는 하지만, 케이블카만큼 특별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관광삼아 타보는 그런 교통수단이다. 보통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뮤니패스포트를 많이 구입하는데, 이 교통권이 있으면 케이블카와 메트로, 버스와 스트리트카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보통 시내에서 1주일 이상 머무를 때 유용하다. 위 지도에서 다홍색이 스트리트카 F라인이고, 파란색이 E 라인이다. E라인은 캘트레인을 타거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러가기 위해서 타게 되는 경우가 많고, F라인은 마켓스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 다운타운 열차 / 바트(BART)로 이동하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택시, 셔틀버스, 라이드쉐어(우버,리프트 등), 열차인 바트(Bart)가 있다. 이 중 가장 저렴한 방법은 당연히 바트다. 두명 이상일 경우에는 우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버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위치와 교통상황에 따라 편도 $30~40 정도 나오는데, 우버 사용이 처음이라는 무료 쿠폰을 받으면 조금 더 저렴하게 탑승이 가능하다. 그리고, 시내에서 공항으로 올 때에는 합승 서비스를 이용하면 $20 이내에도 올 수 있다. 우버 무료 쿠폰 받기: http://www.kimchi39.com/entry/UBERUScod 하지만, 혼자 혹은 두명이 이동하고 숙소가 바트 역과 가깝다면,..
샌프란시스코 여행 - 포트 포인트 / 아래에서 보는 금문교 뷰 포트포인트는 주로 내려다보는 형태의 다른 금문교 뷰포인트들과는 다르게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뷰포인트다. 포트포인트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금문교도 멋지지만, 마린 드라이브를 따라 가면서, 중간에 멈춰서서 찍는것이 더 멋진 뷰가 나온다. 아무래도 포트포인트쪽에서 찍으면 금문교가 조금 더 정면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다. 얼핏 봐서는 관광안내소 뷰포인트에서 트레일을 따라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걸어가려면 상당히 돌아가야 한다. 물론, 못걸어갈 거리는 아니지만, 올라올때는 오르막을 걸어야 한다는 건 단점이다. 다만 차가 있으면 손쉽게 마린드라이브를 따라 내려가면서 뷰포인트의 촬영을 할 수 있다.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은 편이고, 주차장..
샌프란시스코 여행 - 코스탈 트레일 & 랜즈엔드 포인트의 금문교 뷰 사실 코스탈 트레일을 따라 걷다가 보게 된 랜즈엔드 포인트에서의 금문교뷰는 딱히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정확히 말해서 뷰포인트는 차이나비치까지 이어지는 길에서 보는 랜즈 엔드 포인트지만, 꼭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스턴 코스탈 트레일 오버룩(Eastern Coastal Trail Overlook)에서도 금문교가 보인다. 사실, USS 샌프란시스코 메모리얼 주차장에서 바로 앞 포인트이기도 하다. 만약 코스탈 트레일을 다 걸으려면 랜드엔즈에서 반대쪽까지 약 30분정도 소요된다. 트레일 지도. 왼쪽 아래에 현재 위치가 있다. 트레일을 걷는 사람들. 잘 포장되어있는 트레일이라서 걷기도 좋다. 이렇게 트레일은 바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