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레건 중부에 있는 작은 마을인 TERREBONNE에는 TERREBONNE DEPOT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보통 Bend를 거쳐서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Crater Lake National Park)을 가는 사람들이 지나가게 되는 작은 마을이죠. 이곳에서 주유를 하면서 식사를 할 겸 해서 들렸던 식당이었습니다. 포틀랜드에서 Bend로 가는 길의 레스토랑을 검색했다가 옐프닷컴(http://www.yelp.com)에서도 별4개반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던 이 레스토랑을 찾았고, 그래서 방문하게 되었었습니다. 30도가 넘어갈 정도로 더운 날씨였지만, 건조했던지라 그늘은 꽤 시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구가 있는 테라스쪽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아쉽게도 3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시카고의 다운타운에 있는 LAWRY'S THE PRIME RIB은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레스토랑이었다. 시카고의 UNO나 GIODANOS피자와 같은 맛집을 찾아다니면, 이곳의 프라임립도 한번 꼭 먹어보라는 것이 친구의 추천이었기 때문이었다. 저녁시간에 갈까 하다가 런치메뉴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다운타운을 돌아다니다가 점심시간에 이곳에 들렀다. 시카고의 유명한 트리뷴타워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사실, 여행하면서 가지고 다녔던 아이폰 덕분에 지도와 GPS를 이용해 더 쉽게 찾아간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LAWRY'S의 런치메뉴. 원하는 것을 3가지 고르고 $12불 + TAX, 팁이다.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다 맛..
LA의 헐리우드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방문하는 곳이 바로 마담투소(Madame Tussauds)이다. 물론, 상해나 홍콩 등 많은 곳들에 마담 투소가 있기는 하지만, 헐리우드의 배우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의 마담투소는 조금 더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맨스 차이니즈 극장의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이동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입구에서는 사무엘 L. 잭슨이 반겨주고 있다. 슈렉과 함께 LA 마담투소에서 공짜로 볼 수 있는 2명의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깥에 있어서일까, 퀄리티는 꽤 괜찮은 편. 마담투소 헐리우드의 입장료는 25불이지만, 시티패스를 이용하면 다른 투어들과 함께 $59불에 이용할 수 있다. 헐리우드 주변의 다양한 투어들을 하고싶은 사람이라면 시티패..
텍사스에 가면 바비큐(Barbecue)를 꼭 먹으라는 지인들의 추천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텍사스의 바비큐 수도라 불리우는 록하트에 있는 블랙스 바베큐를 찾았습니다. 블랙스 바비큐가 있는 록하트는 오스틴에서 40분, 샌안토니오에서 1시간 10분 정도에 있는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이 두 도시 중 하나를 방문할 때에 시간을 내서 한번쯤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다녀올 만한 곳입니다. 텍사스의 달라스, 오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과 같은 도시에 수많은 바비큐 전문점들이 있지만, 텍사스에 살던 친구가 이곳도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라고 추천을 해줬기 때문에 좀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태껏 먹어봤던 바비큐와는 많이 다른 정말 맛있는 바비큐였거..
이번 LA여행에서는 헐리우드 시티패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시티패스에 포함되어있는 스타의 집 투어를 하기로 했다. 일단 2시간 정도 후의 투어를 예약해 놓고, 스타의 거리를 돌아다닌 후에 투어에 참여했다. 사실 이전에도 스타의 집 투어는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투어이기도 했고, 이래저래 헐리우드의 스타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헐리우드에서는 다양한 회사에서 스타의 집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타라인을 이용했다. 가장 큰 회사이기도 하고, 시티패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투어회사이기도 하고. 맨스 차이니즈 극장 옆에 있는 스타라인투어의 키오스크. 여기서 투어를 예약하고 나면, 투어 가이드가 와서 사람들을 데리고 간다. 투어버스가 출발하는 위치는 대략 헐리우드&하이랜드의..
로스엔젤레스에 오면, 헐리우드 스타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스타의 거리는 거의 필수 방문지나 다름없다. 예전에 왔을 때에도 한번 실망한 적이 있지만, 그래도 기무난과 태양이 처음 와보는 곳이기 때문에 빠질 수 없는 방문장소로 삼았다. 물론, 시티패스에 포함되어있는 스타의 집 투어와 마담투쏘도 함께 볼 요량이었기 때문에 이번은 저번보다는 재미있으리란 기대가 있었다. 주차는 H&H (Hollywood&Hightland Center)에 했다. 일반적으로는 주차비가 비싸지만, 여기서 물건을 구입한다거나 식사 등을 하면 4시간에 $2만 내고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냥 스타벅스에서 커피만 사먹어도 주차도장을 직어주므로 겸사겸사 주차하기엔 나쁘지 않은 곳이다. 근처의 주차비용과 주차공간을 찾느라 헤메는 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