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밀랍인형 박물관 LA 마담투소(Madame Tussauds) [미국 렌터카 여행 #12]


LA의 헐리우드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방문하는 곳이 바로 마담투소(Madame Tussauds)이다. 물론, 상해나 홍콩 등 많은 곳들에 마담 투소가 있기는 하지만, 헐리우드의 배우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의 마담투소는 조금 더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맨스 차이니즈 극장의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이동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입구에서는 사무엘 L. 잭슨이 반겨주고 있다. 슈렉과 함께 LA 마담투소에서 공짜로 볼 수 있는 2명의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깥에 있어서일까, 퀄리티는 꽤 괜찮은 편.



마담투소 헐리우드의 입장료는 25불이지만, 시티패스를 이용하면 다른 투어들과 함께 $59불에 이용할 수 있다. 헐리우드 주변의 다양한 투어들을 하고싶은 사람이라면 시티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아니라면 이 마담투소만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마담투소 입장 패스. 5월이 성수기는 아니어서였을까, 아니면 조금 늦게 도착해서였을까. 입장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마담투소에서 만난 헐리우드 스타 및 전 세계의 유명인들이다.


모건 프리먼.. 얼굴의 디테일 덕분일까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엘튼 존..


마이클잭슨..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는 좀 많이 안닮은 듯.


셀마헤이엑...


저스틴 팀버레이크..


요친구는 하이스쿨 뮤지컬의 .. 잭 에프론..


멋쟁이 윌 스미스 형님과는 함께 셀카도 찰칵..
흔들렸다.-_-


밀랍인형의 제작과정이 나와있던 벽.


찰리채플린..


잉그리드 바그만..


알프레드 히치콕


콜린파렐..


로버트 드니로


피어스 브로스넌


안소니 홉킨스..


실베스타 스텔론..


스타트랙..


짐 캐리..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 조니 뎁


킬빌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메리칸 아이돌의 독설가, 사이먼


베컴..


타이거 우즈..


휴 잭맨..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지금은 캘리포니아의 주지사.


다니엘 크레이그..


사라 미쉘 갤러..


브루스 윌리스 형님


성룡.. 웃음도 푸근하다


더락..



이분이 처음 밀랍인형을 만든 사람이라고 ^^


니콜 키드먼.


톰 행크스..


그렇게 마담투소를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는 길은 당연히 기념품 상점을 들렸다. 이런 밀랍인형들은 정말 캐릭터를 잘 잡아내서 바로 그 스타임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있는 반면, 아주 약간만 닮아서 한참을 생각해야만 알아볼 수 있는 것들도 많았다. 하지만, 사진에 있는 것이 일부일 정도로 많은 밀랍인형 스타들이 있었고, 그것들을 구경하기 위해서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인듯 싶다.

사실, 홍콩의 마담투소도 가보고 LA의 마담투소도 가보면서 생각한 거지만, 어느곳이든 한곳의 마담투소만 가보면 충분할 듯 싶다. 대부분의 유명한 연예인들은 어디의 마담투소이던지 간에 대부분 있으니까.


마담투소 앞에서는 섹스앤더시티2의 관련 행사가 있었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1시간 전에도 바글바글, 그 이후에도 바글바글했지만 뭔가 행사가 진행되는 듯한 분위기는 아니기에 그냥 길을 나섰다. 오늘 LA 남부에서 숙박을 하고 샌디에고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움직여야 했다.


행사 준비를 위해서 정장을 입고 있던 사람들. 무슨 행사였을까 궁금하다.


이분들도 아마 스텝..^^;


LA를 떠나기 전에 아쉬운 마음에 잠깐 헐리우드 사인이 잘 보이는 곳에 들렸다가 LA를 나섰다.


이제 내일은 샌디에고를 향해 내려가는 날. 바닷가 몇곳을 들렸다가 샌디에고에 들린 뒤에는 이제 라스베가스를 거쳐 국립공원을 여행하는 여정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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