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여행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036 - 콜터 베이 빌리지 캠핑(Grand Teton National Park, Colter Bay Village) 잭슨빌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바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내의 콜터 베이 빌리지를 찾아가서 자다보니,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었다. 덕분에 텐트 관련 사진은 모두 다음날 찍은 것이다. 사실, 식사를 하면서 해가 져버리는 바람에 너무 늦게 도착한것도 어두워서 사진을 찍지 못한 이유 중 하나였다. 물론 텐트 내부 사진들은 좀 찍었지만.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내에는 여러 숙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곳이 바로 이 콜터 베이 빌리지내의, 텐트 빌리지다. 일반 캠핑장과는 달리 텐트가 미리 쳐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냥 와서 캠핑만 하면 ..
[오아후 쇼핑] 와이키키 쇼핑 / 킹스 빌리지 -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뒤편에 위치한 킹스 빌리지는 가볍게 들리기 좋은 작은 쇼핑몰이다. 레스토랑들도 꽤 많이 있어서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본격적인 브랜드 쇼핑보다는 기념품이나 귀금속, 하와이스타일의 물건들을 사러 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냥 소소하게 둘러보기 좋은 곳인데, 그 중에서도 월, 수, 금, 토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 시간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가격보다는 뭐랄까, 와이키키 내에서 하와이를 조금이나마 더 느껴볼 수 있는 순간이어서가 아닐까? 위치 : http://goo.gl/maps/snHwd파머스마켓 날짜 : 월, 수, 금, 토 4~9 pm 파머스 마켓이 아닌 날에는 이렇게 조용한..
[오아후 해변] 와이키키 해변 풍경과 파도에서의 바디보딩(Bodyboarding) 언제와도 정감있는 해변 와이키키. 혹자는 한국의 해운대 같다고 하지만, 솔직히...그건 아니다 싶다.-_-;;; 물론 비슷한 느낌이 나는건 어쩔 수 없지만, 분위기나 느낌이 너무 다르다고 해야 하나? 일단 덥지만 습하지 않은 날씨가 그렇고, 바다에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에 항상 서퍼들이 둥둥 떠있는 것이 또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서퍼들은 주로 와이키키 해변의 서쪽에 몰려있고, 방파제가 있는 동쪽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 그리고 바디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모여있다. 와이키키 동쪽 칼라카우아 애비뉴 풍경. 맑은 날이었는데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다. 이 도로를 건너면 바로 와이키키 해변으로 이어진다. 이쪽은 방파제가..
[오아후 해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라군 그리고 해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라군은 예전에 무한도전 하와이편에도 나온 꽤 유명한 장소 중 하나다. 파도가 없이 잔잔해서 스탠드업패들을 연습하거나, 아이들의 물놀이에 적합하다. 라군은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고, 일반인에게도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와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바로 옆 주차장은 낮에는 최대 5시간까지 주차 가능하다. 라군 주차장 정보 : http://cafe.naver.com/drivetravel/65507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조용한 풍경. 저 분들은 어디서 체어를 가져왔는지;; 정면으로 보이는 일리카이 빌딩. 여기도 나름 인기있는 숙소 중 하나. 스탠드업 패들을 타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2인용 물놀이 기구. 역시 대여해서 ..
[오아후 하이킹] 와이키키를 내려다보는 뷰, 다이아몬드헤드 하이킹 다이아몬드헤드 하이킹은 오아후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로, 2시간만 할애하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따. 보통 3가지 방법으로 많이 이용한다. 1. 렌터카 -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올 수 있어서 가장 편리하며, 입장료는 차량당 $5. 대신 차량이 많이 몰릴때는 주차장 진입에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2. 트롤리 - 1일 이용권을 끊어야 하다보니 가격대 성능비가 나오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 방법. 3. 택시&버스 - 택시를 타고 주차장까지 이동(약 $15 전후)한 뒤, 돌아갈 때에는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방법. 물론 3번방법은 왕복을 다 버스로 해도 되긴 하는데, 그럼 버스 정류장(빨간화살표)에서 시작해야해서 ..
[노르웨이 #065] 베르겐의 옛 항구 브뤼겐, 그리고 어시장 나들이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브뤼겐 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아침나절 느즈막이 일어나서 시내를 구경하기에 훌륭했다. 베르겐 도심 한복판이라 주차장이 상당히 비쌌다는 것을 제외하면, 호텔의 위치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우리가 묵었던 호텔의 이름은 클라리온 콜렉션 호텔 하브네콘토라(Clarion Collection Hotel Havnekontoret)이었다. 하브네콘토라는 항구 사무실이라는 의미인데, 호텔이 되기 이전에는 이 지역의 상인들이 이용했던 건물이었다. 여름 성수기에는 1박에 50만원 가까이 하는데, 우리가 묵었을 때에는 30만원 정도로 대박 할인을 했을 때라서 결정할 수 있었다. 사실, 30만원도 절대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