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분수가 내려다보이는 코스모폴리탄 호텔 코스모폴리탄 호텔. 이번에 IPW2013에서 한국사람들을 위해서 잡아준 숙소가 코스모폴리탄이었다. 라스베가스에 꽤 많이 왔음에도, 코스모폴리탄은 이번이 처음 묵는 숙소. 그래서 오기 전부터 꽤나 기대했던 숙소기도 했다. 라스베가스의 나름 중심에 있으면서 꽤 세련된 느낌을 내는 이 코스모폴리탄 호텔은, 특히 벨라지오의 분수쇼가 보이는 뷰가 유명하다. 도로에서 보면 왼쪽이 아리아(Aria), 오른쪽이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플래닛 헐리우드와 연결되는 구름다리. 라스베가스는 바로 옆 호텔이라고 하더라도 진짜 호텔들의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걸어간다는게 쉽지 않다. 특히 하나건너 호텔이라면 진짜 꽤 걸을 각오를 하고 가야 할 정도. ..
라스베가스에서 이전에 한번 맛보고 기억나는 샌드위치가 있었으니, 바로 얼 오브 샌드위치였다. 나름 라스베가스의 샌드위치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으로, 가격대가 상당히 비싼 라스베가스의 식당들 중에서 꽤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는 플래닛 할리우드의 미라클 마일 숍스 내에 있다. 얼 오브 샌드위치 매장. 점심시간도 아닌 오후 4시경이었는데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바로 주문을 하러 갔다. 먼저 선 주문을 하고, 필요한 음료수와 칩 등을 고른뒤에 최종 계산하는 시스템. 이렇게 지나가면서 원하는 걸 고르면 된다. 가격은 $6.49와 $5.99.. 처음 먹어보는 거라면 오리지날로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다른것도 먹어봤찌만, 역시 오리지날이 나은 듯;; ㅎㅎ 열심히 샌드위치를 만드는 손길...
벌써 데스밸리에 온지 4시간이 넘게 지나서 차는 데워질대로 데워져 엄청 뜨거웠다. 퍼너스 크릭 비지터 센터에서 배드워터로 향하는 길에도 에어컨을 최대로 가동했음에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뜨거웠다. 하얀차라서 덜 데워지는 것 같기는 했지만, 이미 외부 온도가 너무나도 뜨거운 상황에서 아주 큰 차이라고 느끼기는 힘들었다. 이전에 배드워터를 찾았을 때에는 저 하얀 소금길이 더 넓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상대적으로 좁고 긴 느낌이었다. 여름이어서 더 그런것이려나 싶었는데, 아마 너무 오랜만에 찾아서 풍경 자체가 조금 변하게 아닌가 싶다. 이 물이 바로 배드 워터. 아마 절대 마실 수 없을 정도인데다가, 박테리아까지 살고 있는 그런 물이기에 배드 워터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 우리가 있..
아침일찍 일어나서 호텔을 나오면서 바로 주유를 했다. 오랜만에 주유를 해보는 쉐브론. 미국에서 주유를 하다보면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라서, 꽤 여러번 주유를 해 본 경험이 있다. 뭐,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브랜드. 미국은 대부분 셀프주유 시스템. 펌프(주유기)에서 신용카드를 받아주지 않으면 상점까지 가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운 좋게도 펌프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했다. 후다닥 누르고 나서 바로 주유 시작. 생각보다 잘 나가지도 않는 차 주제에 기름은 꿀떡꿀떡 많이도 먹어댄다. ㅡ.ㅡ;; 그래도 오늘 하루종일 달려야 하는데다가, 데스밸리의 뜨거운 열까지 견뎌야 하니 가득 채워줬다. 라스베가스에서 데스밸리까지는 약 2시간 거리. 라스베가스 외곽만 벗어나면 특별한 풍경없이 지루하게 일직선으로 이어진다.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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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유타#08 - 자이언 국립공원의 협곡, 더 내로우스(The Narrows) 점심을 먹고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자이언 국립공원으로 출발! 점심을 먹은 곳에서 국립공원 입구까지는 40분거리, 카납에서도 자이언 국립공원은 1시간 이내 거리이기 때문에 스프링데일과 함께 베이스캠프로 많이 이용된다. 미국서부여행중에 자이언 국립공원은 여러번 들려서 횟수가 기억이 정확히 안나지만, 아마 5번째, 아니면 6번째 방문인 듯 하다. 앤젤스 랜딩을 포함한 많은 트레일들을 걸어 봤지만 이상하게 더 내로우스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이제서야 잠시 짬을 내어 들려 보기로 했다. 편안하고 운전하고 계시는 태양님. 자이언 국립공원은 이번 여행의 첫 방문인 국립공원이었는데, 올해에 최소 10번 이상의 국립공원 방문 계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