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무비월드로 가는 길. 파란하늘이 인상적이다. 만화에서나 볼 것 같은 그런 하늘. 놀이동산이라 그런지.. 놀러온 사람들은 모두 삼삼오오 놀러왔다. 무비월드 앞에 걸려있는 다양한 국기들. 그 중에 맨 오른쪽 한국의 태극기도 보인다. 오늘 한바탕 뛰어놀 무비월드의 지도.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다 돌아다녀야지 하고 결심. 입장료는 하루에 호주달러로 $69 자, 이제 무비월드로 들어가 볼까? 무비월드에서 가장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던 스턴트 드라이버! 결국은 시간을 맞춰서 볼 수 있었다. 무비월드라 그런지, 전시되어있던 스피드 레이서의 차. 배트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자이로 드롭 형태의 놀이기구~ 무비월드의 가장 인기있는 롤러코스터! 수퍼맨 이스케이프! 무비월드에는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는 만화 캐..
식사시간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캐나다 동서를 횡단하는 비아레일 캐네디언의 식당칸을 가봤습니다. 아직 식사시간 전이라 테이블이 파란색 테이블보로 세팅이 되어 있고, 사람들이 보이지는 않네요. 여기서 82시간의 기차 여행동안, 실버&블루 클래스를 탄 사람들의 식사를 책임집니다. 1,2층으로 나눠진 이층침대인 Berth를 사용하는 사람에서부터 가장 넓은 더블룸을 사용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이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지요. 캐나다 비아레일로 기차여행을 하게 된다면 긴 구간 하나정도는 실버&블루 클래스로 여행을 하면 럭셔리한 기차 여행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차를 타고 나서 첫번째로 했던 식사. 아침식사였습니다. ^^ 첫번째 식사의 식탁보는 분홍색이었군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슬..
쿠바의 명동이라고 불리우는 산 오비스포 거리의 초입에는 '라 플로리디따'라는 이름을 가진 술집이 있다. 이전에 소개했던 '라 보데기다 델 메디오'가 모히또로 유명하다면, 이 '라 플로리디따'는 다이끼리라는 칵테일로 유명하다. 라 플로리디따는 레스토랑과 바 두가지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다이끼리의 원조라고 적혀있다. 술집의 벽면에는 '헤밍웨이가 좋아하던 곳'이라고 적혀있다. 술집 안 한켠에 헤밍웨이의 동상이 있을 정도이니 뭐, 믿아줄만 하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였을까, 이곳에서도 라이브 연주는 계속 되고 있었지만.. '라 보데기다 델 메디오'에 비해서 사람들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규모는 훨씬 더 큰 편. '라 보데기다 델 메디오'에서 사람들이 유리잔 같은 곳에 모히또 칵테일을 마시고 있었지..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니 시간이 좀 남기에 토론토의 CN타워나 구경을 해볼까 하고 유니언 역에서부터 걸어갔다. 하지만, 나쁜 날씨 때문에 정상은 보이지도 않았다. 이것을 거꾸로 뒤집으면 어차피 올라가도 보이는 것은 거의 없을 거라는 것. 아쉽지만, 언젠가는 또 오겠지 하는 아쉬움을 남겨두고 다시 유니언 역으로 돌아왔다. 유니언 역으로 가는 길. 이날도 역시 추운 날이기는 했지만, 각 건물들이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추위를 크게 느끼지 않고도 이동을 할 수 있었다. 이것만큼은 정말 좋았던 듯. 그렇게 시간을 보낼 곳을 찾다가, 유니언 역 근처를 살짝 둘러보기로 했다. 역 앞에는 오늘 내가 타고 갈 캐나다 동서횡단열차를 운영하는 비아레일의 간판과 함께 토론토 시내의 야경이 보인다. 높은 타워에..
아오모리현 블로그에서 아오모리현 여행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네요. 참가대상 : 누구나 응모기간 : 2009년 8월 14일 ~ 9월 4일 당첨자발표 : 9월 15일(금) 여행시기 : 10월 중 예정 당첨인원 : 5명(다섯가지 테마) 이벤트 링크 : http://cylog.cyloghomes.net/aomoringo/Posts/view/12053 미미님블로그에서 소식을 알게 된 이벤트입니다. 시작한지 벌써 1주일이나 지난 이벤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이번 이벤트에 응모를 해도 괜찮겠지요? 아트아트, 자연만끽, 휴식과휴양, 열차여행, 자유여행의 5가지 테마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테마를 선택하면 될 거 같습니다. 10월 일정이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2015년 현재는 없어진 식당입니다. 한 2년전 쯤에 강남역 근처에 스터디 때문에 잠시 거주하다시피 할 때 자주 가던 밥집입니다. CGV 뒷편 골목에서 왼쪽으로 쭉 내려가면 있는데, 그냥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이 될 때 가기 가장 좋은 곳이었어요. 강남역 근처에 워낙 맛집들이 많기도 하지만, 어쩔때는 뭘 먹어야 하나 고민될때가 많거든요. 그럴땐 그냥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밥이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강남역 CGV에서 영화도 봤고 해서.. 기억을 되살려 찾아가 봤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게 됩니다. 가게도 꽤나 넓어서 앉을 자리는 충분하더라구요~ 가정식 밥의 인테리어 몇장을 찍어봤습니다. 뭐랄까... 이건 가정식 백반의 인테리어와는 좀 먼, 이쁜 인테리어라고 해야 하려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