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여행 옐로스톤 국립공원 #041 - 야생 엘크와 호수변 간헐온천, 웨스트 썸(West Thumb) 가볍게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포인트들을 들렸다가, 바로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과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서로 맞닿아 있는데, 그래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에서 이동할 경우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남쪽 입구로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남쪽 입구를 통해서 들어올 경우, 가장 먼저 가게 되는 볼거리가 바로 웨스트 썸(West Thumb)이다. 웨스트썸은 옐로스톤 호수의 서쪽에 위치한 지역인데, 엄지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 그 호수의 웨스트 썸 간헐천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덕분에 호수와 붙어있어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국립공원 홈페이지 : http://www.nps.gov/yel..
[독일 뉘른베르크] 르 메르디앙 그랜드 호텔 뉘른베르크(Le Meridien Grand Hotel Nurnberg) 독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호텔 중 하나인 르 메르디앙 그랜드 호텔 뉘른베르크. 성곽 바로 바깥편에 있어서 뉘른베르크 관광을 하기에 좋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이지만, 지리적인 위치 외에도 독일에서 갔던 수많은 호텔들 중 직원들이 가장 친절했던 호텔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직원의 친절이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지만, 그래도 뭐랄까 기대 이상이었달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플랫멤버에게는 풀 뷔페를 제공한다는 것! 거기다가 여기 조식은 훌륭하기까지 하다. 다음번에도 뉘른베르크에 가게 된다면, 다른 호텔은 그리 고려하지 않을 정도. 벌써 3번째 스테이다. 단점이라면 일반 객실은 좀 좁은편..
[덴마크-코펜하겐] 호텔 크라운 프라자 코펜하겐 타워스 / 필즈 쇼핑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박을 했던 호텔, 호텔 크라운 프라자 코펜하겐 타워스(Hotel Crown Plaza Copenhagen Towers)는 IHG포인트로 예약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선택한 곳이었다. 원래는 코펜하겐 중심가 쪽에서 머무르려고 했는데, 주차비나 호텔비용을 생각했을 때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 예약할 수 있는 이곳이 가장 이득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예상보다 훨씬 좋은 컨디션에 꽤 맘에 들었던 호텔이었다. 단점은 시내까지 진입하는데 20분 정도 걸린다는 것? 그래도 바로 앞이 역이라서 그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크라운 플라자 코펜하겐 타워스 : http://www.ihg.com/crowneplaza/hotels/u..
미국 서부여행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040 - 콜터 베이 비치 뷰포인트 콜터 베이 쪽에 묵는 사람들에게, 잭슨 레이크 앞에 위치한 콜터 베이 비치는 그랜드티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꽤 훌륭한 뷰포인트다. 자갈로 되어있는 해변은 호수의 물이 워낙 차다보니 사실 수영을 하기에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 그렇지만 가볍게 물놀이를 하거나 곳곳에 있는 피크닉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거나 하는 용도로는 꽤 괜찮은 곳이다. 사실상 콜터 베이 빌리지 바로 옆이기도 하고. 뭐, 다른걸 떠나서라도 멀리 보이는 그랜드티턴의 산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감탄이 나오지만.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장점 중 하나가 국립공원의 어디를 가던지 이렇게 멋진 설산을 항상 병풍처럼 두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물이 참 맑..
[덴마크-코펜하겐] 미드타운 그릴 레스토랑(Midtown Grill Restaurant) 코펜하겐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메리어트호텔에 위치한 미드타운 그릴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갑자기 많은 돈이 생겨서 가거나 한 것은 아니고, 마침 한국에서 전 세계 메리어트의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Gift Certificate가 있었는데 그 걸 이 곳에서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없어져버린 상품권이지만 그 때만 해도 나름 쏠쏠했다. 미드타운 그릴의 입구. 메뉴판. 사실 가격만 봐서는 솔직히 좀 ㅎㄷㄷ했다. 물가비싼 덴마크에서 나름 고급 레스토랑이니까.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스테이크가 약 4~5만원 정도였기 때문에 한국에 비하면 또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었다. -_-;; 그냥 좀 겁을 먹었을 뿐. 3..
[덴마크 #091]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전망대, 라운드 타워(Rundetaam) 해가 늦게 지는 터라 시간이 많이 있기는 했지만, 전날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기도 했고 내일 오전에는 일찍 차를 타고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저녁식사 전까지만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저녁식사 예약이 있기도 했고, 잘 먹은 다음 일찍 쉬는 것이 오늘의 목적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성에서 나와 길을 따라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시장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치게 되었다. 다양한 꽃을 파는 곳에서부터 과일과 채소들을 파는 곳까지. 언제나 이런 곳은 사진의 색을 더 풍부하게 해 주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때마다 즐거움이 느껴진다.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 1개 골목정도였기 때문에 많은 사진을 남기기는 애매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