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운 좋게 숙박했던 그랜드 하얏트 발리의 탐블링안 빌라 객실 소개에 이어서 이번에는 그랜드 하얏트 발리의 시설이다. 여기는 메인 로비. 저녁에 잠깐 돌아다닐 때 찍었더니 어둡기는 한데, 꽤 넓어서 처음에 체크인 장소가 어디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뭐 그렇다고 못 찾는 건 아니지만. 직원들의 친절도는 보통. 객실은 라군과 이어지는 곳과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곳이 있었다. 다른 객실들은 가보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대부분 비슷한 듯. 이번에 운이 좋아서 빌라라는 엄청난 곳에 머물렀지만, 그렇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곳일 듯 싶다. 레스토랑의 입구. 오전이라 닫혀있었다. 발리에서도 손꼽히는 크기를 가진 리조트이니 만큼 조경 시설도 잘 되어있었다. 가끔 이게 조경인지 실제인지 헷갈리는 새까지 있을 정도..
이번 발리 여행은 꽤 운이 좋았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대박은 바로 그랜드 하얏트 발리 호텔&리조트가 아닐까 싶은데, 여름에 나왔던 가격 오류로 최고 등급의 방을 묵게 되었던 것. 예약할 당시 기본 룸의 가격이 1박에 $170+tax 였는데, 가격 오류로 스위트 이상의 룸들이 모두 기본 룸의 가격에 나왔다. 어차피 발리 여행계획이 있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가장 비싼 탐블링안 빌라를 예약 했었는데, 발리 그랜드 하얏트 측에서 오류를 인정해 주고 예약했던 2박을 가장 비싼 3베드룸 탐블링안 빌라(Villa Tamblingan)에서 묵도록 해줬다. 지난번의 경험에도 그렇고, 하얏트가 은근히 대인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룻밤 숙박비용은 $2220 + tax. 대충 1박에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