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 마루키도어 여행 9일째. 아침일찍 BUNK의 픽업봉고를 타고 트렌짓 센터에 내린 나는 버스 시간을 체크하면서 Maroochydore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30분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했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Maroochydore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왜 그때 숙소에 픽업신청을 하지 않고 걸어갔었냐는 거다. ㅡ.ㅡ;;;;; Maroochydore에서 내려서 아무생각없이 걸어갔던 숙소는, 트렌짓센터에서 2km이상 떨어져있었다. 20kg정도 되는 군장수준의 짐들을 모두 메고 걸어가는 2km는 정말 멀었다. ㅠ_ㅠ..... 어쨌든 Suncoast Lodge는 꽤나 먼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동안 보아왔던 대도시들의 백패커와는 다르게 일반 주택처럼 보이던 이 백패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