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아후섬의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Kahala Hotel&Resort)은 하와이 신혼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로망과도 같은 호텔이다. 이미 이영애씨, 그리고 은지원씨가 결혼을 해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카할라호텔은, 와이키키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에 있는 럭셔리 호텔이다. 가격도 하와이 전체에서 최 상위에 드는 호텔이지만, 그만큼 서비스에서부터 시설까지 모두 최고급인 호텔이다. 저녁이면 하와이 상류층들의 파티가 열리기도 하고, 주말이면 멋진 결혼식을 구경할 수도 있는 호텔이다. 또한, 카할라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하는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꼭 참여를 하지 않아도 구경도 가능하다. 그 외에 라군에서는 거북이, 만타레이 등의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 북적거리는 와이키키를..
지난번에 하와이에 갔을 때에도 묵었던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스파. 이번에 프로모션을 통해서 숙박에 따른 FRN(Free Resort Night-무료숙박권)이 2개가 생겨서 모아나 서프라이더에서 2박을 했다. 원래는 로얄 하와이안 호텔에서 묵으려고 했었는데 이틀 중 하루밖에 예약이 되지 않아서 따로따로 묵는 것 보다는 한 곳을 선택하기로 해서 묵었던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로얄 하와이안을 더 선호하지만..; 모아나 서프라이더의 입구. 이렇게 흔들의자에 앉아서 와이키키 거리를 구경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층에 있는 호놀룰루 커피 컴퍼니(Honolulu Coffee Company). 평소에는 로얄 하와이안 센터의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Island Vintage Coffee)를 더 선호..
하와이에는 일본 레스토랑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철판구이를 하는 곳에서부터 스시, 그리고 스팸 무수비와 라멘집까지. 하와이에 일본 인구가 많고, 여행자들도 그만큼 많아서 일본 레스토랑들이 잘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가격대도 $10 이하에서 먹을 수 있는 곳에서부터 1인당 $40~50 은 필요한 고급 레스토랑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도라쿠 스시는 로얄 하와이안센터 3층에 있어서 와이키키를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할 때 들어가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음식 가격대는 $10~20사이. 둘이서 먹으면 팁까지 해서 $30~40정도면 해결이 가능하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여러명이어서 메뉴를 더 시켰지만, 딱 둘이가서 롤이랑 핫 메뉴 하나정도 시키면 딱 좋을 듯 싶다. 식당에 들어가면 바로 ..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묵었던 두번째 숙소는 아웃리거 와이포울리 비치 리조트 앤 콘도(Outrigger Waipouli Beach Resort & Condo)였다. 하와이 여행에서 콘도미니엄 스타일의 숙소를 가장 선호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콘도미니엄 스타일의 숙소는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으면서 요리도 해 먹을 수 있고, 빨래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와이에서 밥 몇번 사먹다보면 이런 기분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아웃리거 와이포울리 비치 리조트는 입구에 '아웃리거'라고 쓰여있지 않기 때문에, 헤멜수도 있으므로.. 미리 주소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허니문이었지만, 특히 4명 이상의 가족 여행이라면 이런 숙소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아웃리거 와이포울리 비치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