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오리는 북경에서 먹어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몇번의 북경 방문중에도 계속 못가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북경에는 여러가지 오리구이 체인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전취덕을 다녀왔습니다. 숙소가 왕징에 있었던 터라, 숙소에서 가까운 전취덕 분점으로 다녀왔지요^^. 입구는 이렇게 빨간색으로 데코레이션 되어 있습니다. 다소 가려지긴 했지만, 입구쪽에 전취덕이라고 쓰여져 있는 글씨가 보이네요 ^^. 테이블은 우리가 흔히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원형의 돌리는 테이블. 역시, 중국음식은 여러개를 시켜놓고 이런 테이블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니까요 ^^; 곳곳에 체인을 가지고 잇는 전취덕이니만큼, 컵이나 젓가락, 이쑤시개에까지 가게이름이 새겨져 있군요 ^^ 메뉴판을 살펴 보았습니다. 물론, 이런 ..
베이징 시내에서는 곳곳에서 베이징 올림픽 2008과 관련된 것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단순히, 경기와 관련된 곳이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베이징 시에 얼마나 많은 홍보노력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다. 베이징 예술거리 798.. 베이징 제3청사의 마스코트들.. 베이징 공항 제3청사 ^^..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도로.. 스치하이 후통 입구.. 칭다오 맥주병의 베이징 올림픽 2008.. 올림픽 관련 안내 문구들.. 파라솔 위에도 어김없이 베이징 2008.. 길거리의 플래카드는 기본 ^^.. 작은 응원도구(?)에서도...베이징 2008! ^^ 올림픽 전용 도로~ ^^ 버스의 뒷편에서도... 북경반점(호텔)의 입구에서도 베이징 2008.. 왕푸징의 백화점 벽면에도 ^^.. 지하철에서도 빠짐없이 찾을 ..
중국에 갔으니 훠궈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지요. ^^;; 한국에서도 샤브샤브를 워낙 좋아해서, 등촌이나 정성본 같은 체인 이외에도 각종 샤브 부페나 샤브 맛집들을 열심히 찾아가기 때문에 훠궈는 지난번 베이징 왔을때도 꼭 먹고 지나가야 할 메뉴였지요^^ 콜라와 훠궈 소스~ ^^ 빨간 국물이 매워 보이죠? 마라가 들어가서 한국식의 매움이 아닌 톡 쏘는 매움이 있지요 ㅎㅎ.. 그리고.. 다소 맑은 육수^^... 사실, 이쪽이 더 맘에 들긴 했어요~~ 소고기....^^;; (양고기였나;) 버섯들... 오이..^^;; 감자전분으로 만들었다던..그것^^;; 여러가지 재료들이 계속 나오는 와중에, 우리 옆에서 열심히 면을 만드는 시범을 보여주는 소년이 있었지요 ㅎㅎ.. 근데, 워낙 위아래로 흔..
#07 - 한라산 저녁 7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한라산의 일정을 빨리 마무리할 계획으로 6시쯤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 전날 저녁에 짐은 대부분 싸 놓았었기 때문에 아침에 대충 씻고 빨리 민박집을 빠져나왔다. 근처의 편의점으로 가서 간단하게 빵과 우유로 아침을 때우고, 점심 대용으로 먹을 김밥을 몇개 샀다. 역시 할인카드는 유용하단말야..; 편의점에서 나온 우리는 택시를 잡아타고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다. 3천원정도 나왔었다. 우리는 버스 터미널에서 담배가게에 가방을 맡겼는데, 그냥 맡아주는건줄 알았는데 가방당 1000원씩을 받았다. ㅠ_ㅠ... 그랬구나. 차라리 락커가 있는게 더 믿음직 스러울거 같아ㅠ_ㅠ.. 우리는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기 위해서 성판악휴게소로 이동했다...
#06 - 제주시 여섯번째 날에는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바퀴 돌아서 생긴 피로를 풀기 위해서 하루를 푹 쉬기로 했다. 특별한 계획도 없었고, 전날 밤까지 잡다한 일을 했었던 우리는 피곤함에 모두 10시가 넘은 시간에야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전날 장을 봐 두었던 것들로 얼렁뚱땅 스파게티를 해먹고는 어슬렁 어슬렁 제주시를 구경하러 나왔다. 사실 제주시 구경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또 바다를 보러 나가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해안쪽 벽에 있던 불가사리^^ 가만히 서서 비행기 착륙하는 것도 보고.. 거의 30분에 한대씩 착륙하는것 같았다. JEJU ISLAND~ 오후시간을 게임방에서 빈둥대면서 보낸 우리는 저녁에는 각자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나는 제주도에 살고있는 아는 동생을 보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따로 ..
#05 - 성산일출봉 -> 제주시 이날은 모처럼 일출을 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사실 성산일출봉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려고 했었는데, 모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그냥 근처 바닷가에 가서 봤다. -_-; 왜그랬는지는 잘 기억안나는데, 당시 성산일출봉에 일출보러 올라갈때 입장료를 또 내야 한다는 것이 아까워서 그랬던 것 같다. 날은 밝았는데, 해는 성산일출봉으로 가려진 곳에서 뜨고 있었다.-_- 뭐 평생에 한번 올곳도 아닌데 라고 위안하며, 성산일출봉에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사실 해뜰때 바닷가를 따라서 걷는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경험이었다. 그나저나, 숙소 아주머니왈. 이렇게 날씨 좋은 날 일출보는건 1년에 그렇게 많은건 아니라고... 아. 그런거였구나 -_-; 어쨌든 아침을 간단히 해서 먹고는 그곳을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