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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224

규슈 여행 - 아쉬움이 남았던 아소산 분화구와 쿠사센리 검은색의 건물이 인상적이었던 아소역은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역이었다. 아소산 분화구로 가기위해서는 여기서 아소산니시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또 케이블카를 타야 했다. 아쉽게도 예보대로 분화구로의 접근은 막혀있어 아소산니시까지 밖에 가지 못하지만, 혹시나 바람이 바뀌어서 올라갈 수 있을까 싶은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아소산 분화구 예보는 이곳을 참고. http://www.aso.ne.jp/~volcano/eng/index.html 아소산니시로 올라가는 버스 시간표. 버스가 자주 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아소산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가능한 한 오전 시간에 아소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버스표 구입. 산큐패스가 있는 사람은 패스로도 탑승이 가능하다. 사실상 사람들이 구입하는 표는 거의 대부분 .. 2012. 5. 31.
[미국-뉴올리언즈] 카페오레와 프렌치 스타일 도넛 베녜가 맛있는 곳, 카페 드 몽드(Cafe Du Monde) 카페 드 몽드(Cafe du Monde)는 프렌치 마켓에 자리잡고 있는 커피스탠드로, 카페오레, 그리고 설탕가루를 가득 뿌린 베녜(Beignet)로 더 유명하다. 뉴올리언즈를 돌아다니다보면 어쩔 수 없이 지나가게 되는 곳에 있어서일까,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사람이 없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카페 드 몬드느 1862년에 처음 오픈을 한 가게로, 1주일 24시간 모두 열기 때문에 언제나 커피한잔이 그리울 때 들어가서 마실 수 있는 곳이었다. 당시에는 규모는 이것보다 작았다. 휴일은 오직 크리스마스 당일, 그리고 태풍이 지나가는 날 뿐이라고 할 정도이고, 긴 시간에 비해 아이스 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1988년이 처음. 카페 드 몽드의 메뉴판. 많은 사람들이 카페오레와 블랙.. 2011. 12. 22.
[오아후 맛집] 하와이의 야외에서 삼겹살과 생갈비를 구워먹자, 한식당 돈데이(Don Day) 해외에서 장기간 머무르다보면 한국 음식이 그리워질 때가 많다. 우리도 40일 그리고 다음 여행에서 하와이에 12일이나 있었으니, 그 동안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뭐, 나름 해먹는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것과는 조금 다르니. 20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3-4달 쯤 한국음식 안먹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30대로 넘어오고 나서는 10일에 한번쯤은 한국음식을 먹어줘야 한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일까. 하와이에는 한국 교민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한국 식당들이 많다. 와이키키 내에도 3곳이 넘고, 한국 사람들이 많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주변으로는 새로 생기고 사라지는 한식당이 많을 정도이다. 우리는 마우이 다이버스에 들렸다가, 그 맞은편에 있는 레스토랑인 돈데이를 들렸다. 트위터로 알게된 현지 교.. 2011. 11. 27.
[오아후 맛집]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맛있는 컵케익을 먹을 수 있는 곳, 호쿨라니(Hokulani) 미국에서 케이크를 먹으면 설탕을 뭉쳐놓은 것 같이 단맛만 나는 것 때문에, 한국의 적당한 단맛에 익숙한 사람들은 먹기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듯이 맛있는 컵케익이 있었다. 하와이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간 호쿨라니(Hokulani)는 최근에 하얏트 숍스 1층에 문을 연 컵케익 가게였다. 4월달에 갔을 때에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야기는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는 이야기. 하얏트 숍스의 서쪽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호쿨라니는 굉장히 작은 컵케익 가게다. 왠지 컵케익이라는 것과 아기자기한 가게가 잘 어울리는 느낌. 전체적으로 큼직큼직한 미국의 분위기와는 다소 다른 느낌. 컵케익들. 점심식사를 하고서 간단히 후식을 먹으려던 거라 많이 먹을 수는 없었고, 와이프랑 하나씩을 먹어보기로 .. 2011. 10. 4.
도미노의 메뉴들과 히든엣지가 합쳐지다, 불고기 스위트 히든엣지 피자 오후. 도미노피자 한판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이번에 도미노에서 새롭게 베스트셀러 6종에 히든엣지를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와 함께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저 역시 체험단으로 활동하면서 피자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도미노의 베스트셀러 6종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포테이토 피자와 불고기 피자인데 이번에는 불고기 피자를 시켰습니다. 아직 케이스 지지대도 빼지 않은 불고기 스위트 히든엣지 피자. 히든엣지 피자는 스위트 히든엣지와 갈릭 히든엣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달콤하면서도 견과류가 씹히는 스위트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원래도 고구마가 올라간 피자를 좋아하는 편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피클 2개와 갈릭디핑소스 1개, 그리고 핫소스 2개와 콜라. 피자를 먹을 때 .. 2011. 10. 2.
[오아후 맛집] 깔끔한 스시와 롤이 있는 로얄하와이안 3층의 레스토랑, 도라쿠 스시(Doraku Sushi) 하와이에는 일본 레스토랑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철판구이를 하는 곳에서부터 스시, 그리고 스팸 무수비와 라멘집까지. 하와이에 일본 인구가 많고, 여행자들도 그만큼 많아서 일본 레스토랑들이 잘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가격대도 $10 이하에서 먹을 수 있는 곳에서부터 1인당 $40~50 은 필요한 고급 레스토랑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도라쿠 스시는 로얄 하와이안센터 3층에 있어서 와이키키를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할 때 들어가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음식 가격대는 $10~20사이. 둘이서 먹으면 팁까지 해서 $30~40정도면 해결이 가능하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여러명이어서 메뉴를 더 시켰지만, 딱 둘이가서 롤이랑 핫 메뉴 하나정도 시키면 딱 좋을 듯 싶다. 식당에 들어가면 바로 .. 2011. 9. 22.
[오아후 맛집] 하와이에 오면 한번쯤 꼭 들린다는 레스토랑, 치즈케익 팩토리(Cheesecake Factory) 치즈케익 팩토리(Cheesecake Factory)는 미국에 살 때도 치즈케익을 먹으러 대여섯번 정도 찾아갔던 적이 있는 곳이었다. 이전의 기억으로는 치즈케익 팩토리는 그냥 간단한 식사를 하기 좋고, 맛있는 치즈케익을 먹을 수 있는 곳.. 정도로만 남아있었는데.. 하와이에서의 치즈케익 팩토리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로얄하와이안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치즈케익팩토리는 그야말로 와이이키의 노른자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와이키키에서도 중심이라고 꼽힐만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덕분에 점심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에도 레스토랑 주변에는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뭔가 진동벨(페이저-pager)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곳이 있다면 바로 이 치즈케익 팩토리다. .. 2011. 9. 16.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의 카페에서 점심을, 카페 콘베르사(Cafe Conversa) 가루이자와는 도쿄에서 가까운 휴양지이기때문일까, 거리에 수많은 카페들이 있었다. 가루이자와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점심이었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돌아다니다가, 런치세트를 문 앞에 내걸고 있던 카페에 들어갔다. 검은색의 외관이 참 맘에 들던 카페의 이름은 카페 콘베르사(Cafe Conversa). 카페 앞 화단에서는 블루베리와 같은 것들을 키우고 있었고, 주변의 다른 카페들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카페였다. 일반적으로는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카페. 메뉴판 앞에 앙증맞은 Welcome 글자와 그 위에 새들이 올라앉아있었다. 이거 왠지 눈길을 끄는거 같아서 귀여운데, 자세히 보니 하얀 새가 사팔이다;; 카페에 들어가니 할아버지께서 커피와 함께 케이크 하나를 드시고 계셨다. 그렇.. 2011. 8. 7.
[오아후 맛집]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롱기스(Longhi's) at 알라모아나 여행의 마지막 밤, 알라모아나 쇼핑센타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식사를 할 준비를 했다. 알라모아나의 푸드코트에서는 두어번 사먹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지막 저녁이기도 하고 해서 쇼핑몰에서 평이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았다. 당시에는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평가를 찾아보고 갔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구글의 평가는 별로였다.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레스토랑이었다. 사실, 이 레스토랑의 크랩케익이 정말 너무 맛있어서 그 것 하나만으로도 이 레스토랑에 올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레스토랑에 들어왔을 때에는 이미 어두워진 후였는데, 해가 질 무렵에 석양이 너무 멋지다며 다음번에는 해피아워에 칵테일이라도 한잔 하러 일찍 들리라는 서버의 이야기. 나중에 후기를 찾아보니 확실히 해지는 .. 2011. 8. 5.
도미노피자 신제품, 통통한 새우와 마늘이 있는 갈릭 히든엣지 피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도미노피자의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갈릭 히든엣지와 하와이안 히든엣지. 두가지 신제품이 나왔는데, 저는 갈릭 히든엣지를 시켰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밥하기 귀찮을때만 통닭이나 피자가 거의 주식이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시켜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가끔씩 이런것을 먹는걸 보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도 1주일에 1-2번이면 양호한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따라오는 것 중 가장 좋아하는 갈릭디핑소스. 어쩔때는 이 소스만 2-3개씩 주문해서 먹기도 합니다. 모자이크는 집 주소와 연락처가 나와있길래 후다닥 지운 흔적입니다. ㅎㅎ;; 포스팅 쓰다가 발견 못했으면 집주소와 연락처 모두 공개할뻔했어요 ㅠㅠ 피자의 모습입니다. 히든엣지라는 이름처럼 엣지에 무언가 토팡이 들어가 있는 것 같고, 메인 .. 201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