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기 #10 - 자이언 캐년 (Zion Canyon)
#10 - 자이언 캐년 그랜드캐년에서 세도나를 스킵하고 자이언으로 오긴 했지만, 그다지 후회는 없었다. 한때 내 여행스타일은, "남들 다 보는거 내가 안보면 섭하지, 그리고 남들이 못본것도 봐야지" 였다. 하지만, 시간이 차츰 지나면서 모든것을 다 보는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미국여행은 같이 교환학생을 온 친구들과 함께 해서인지, 실질적으로 현지 사람들과 마주칠일은 거의 없었다. 물론, 국립공원들을 여행할때는 근처에 사는 사람들 자체도 거의 없었고, 겨울인지라 조금만 어두워져도 사람들이 싹 사라져 버려서 마주칠 기회도 거의 없었다. 대도시야 뭐, 유스호스텔 같은데서 묵지를 않았으니 다른 여행자들과의 만남도 없었고. 어쨌든, 자이언 캐년에서 30분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 Kanab에 숙소를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