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의 탁빌라란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먹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랫동안 돌아다닌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먹거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동남아를 여행할 때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유럽이나 미주와 같은 곳은 아무리 돌아다녀도 길거리 음식을 발견하기 힘든 곳들이 많거든요. 요리된 음식들을 담아서 파는 가게였습니다. 볶음밥부터 꼬치, 찜,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는데, 저는 꼬치를 2개 사먹었었지요. 빵가게입니다. 빵하나의 가격이 50~100원정도밖에 안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빵 맛이 다소 실망스러웠답니다. 부드러운 빵에 익숙한 저에게는 다소 퍽퍽한 빵들이 입맛에 맞지는 않더라구요. 통닭과 에그롤을 팔던 가게... 좀 구석에 있었던 가게였는데 아주머니가 우..
보홀섬의 선착장에서 타르시어 보호센터까지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잠깐 바깥 풍경을 보고 있으려니 어느새 보호센터에 도착했다. 타르시어는 초콜렛힐과 함께 보홀섬의 2대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보홀섬에 오면 누구나 보러 오는 곳 중 하나이다. 안경원숭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타르시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로, 포유류 안경원숭이과에 속한다. 필리핀의 보홀섬, 말레이시아의 보루네오섬,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 등에 서식하고 있다. 원숭이는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우리의 상식과는 다르게 타르시어는 곤충을 주식으로 하며, 바나나는 먹지 않는다. 다들 타르시어 보호센터로 걸어가고 있다. 보호센터에서는 타르시어들이 살 수 있도록 숲을 구성해 놓았는데, 이곳에서 야생의 모습으로 타르시어들이 살고 있다. ..
블로그 공지사항에도 있듯이, 100만 방문자 이벤트를 합니다. 현재 방문자수가 약 92만명이고, 100만명까지는 8만명정도 남았네요. 홈페이지 하단에 보시면, 하얀색이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래와 같이 방문자 카운터가 있습니다. Total의 숫자를 1,000,000에 가장 가깝게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보내주신 분에게 상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상품이 소소한만큼 배송비는 제가 다 부담합니다. 1,000,000이상이어야 하나, 999,999는 예외로 인정하겠습니다 ^^;; -_-; 뭐 개인 블로거인지라 대단한 상품은 걸 수 없구요.. 일단, 1등 상품(1명), 코엑스 아쿠아리움 4인 이용권(약 45,000원 상당!) 2등 상품(1명), USB 2G 3등 상품(1명), 3. 호주산 양크림(Lanolin..
일반 사람들의 이미지에는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계륵이나 다름없다. 그 이유는, 1. 타 외국 항공사보다 보너스 항공권 요구 마일리지가 높다. 가장 가까운 동북아(일본,중국)를 기준으로 아시아나 항공은 30,000마일이 필요하다. 에어캐나다의 경우는 20,000(동남아 포함), ANA항공의 경우 15,000(일본)이니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성수기에는 50%추가 공제까지 한다. 2. 보너스 항공권을 구하기 어렵다. 단거리 노선(일본, 중국, 동남아)의 경우에는 최소한 6개월 전에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7만 마일이 필요한 미주나 유럽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표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성수기에는 여전히 표를 구하기 힘든 것이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이..
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에서 80주년 기념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답니다. 바로, 호텔을 $19.28에 묵을 수 있는 것인데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 사이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럽이 가장 많고, 멕시코, 미국, 홍콩 등 다양한 국가들이 있습니다. 한국은 신라호텔이 포함되어 있는데, 신라호텔의 예약기간은 저 기간 중 11월 15일 ~ 11월 30일까지네요. 다른 호텔도 이와같이 제약 일자가 있을수도 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딱히 그 내용을 찾을수가 없네요. 일단, 찾으신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아래는 이번 이벤트의 Terms and Conditions입니다. This offer is based strictly upon limited availabil..
세부 힐튼 리조트에서 아침부터 일어나 바쁘게 움직였다. 힐튼 리조트의 아침 부페도 먹어야 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허겁지겁 먹는 수밖에 없었다. 맛있는게 얼마나 많았는데.. ㅠㅠ.. 가슴이 아팠다. 힐튼 리조트 앞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 역시 사람들이 아침부터 많이 올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와 있는 듯 했다. 거기다가 맘에 들면 다시 연락하라고 번호까지 적어주는 센스 ^^. 아직까지 이 핑크색 차는 어디다 쓰는지 잘 모르겠다. 힐튼 리조트의 컨셉이 핑크라서 차도 핑크인것 까지는 알겠는데, 호텔 단체손님 투어 전용이라거나, 그런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아침식사를 마치자마자 모두 짐을 가지고 나와서 바로 세부 터미널로 이동을 했다. 터미널로 가야 바로 그곳에서 보홀로 또 이동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