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하이킹] 오아후 최고의 뷰,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코스 다이아몬드 헤드로 향하는 길. 도로의 오른편으로는 다이아몬드 헤드 비치가 보인다. 해변을 즐기는 관광객은 거의 없지만, 와이키키와 비교해서 사람이 확실히 적다보니 조용한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에게는 인기있는 해변이다. 다이아몬드 헤드 비치는 이렇게 절벽 옆을 따라서 걸어내려가야 하는 곳에 있어서 더더욱 피크닉보다는 좀 더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다. 이런 지형적 특성이 이 해변이 사람이 적은 해변으로 만들어 준 것일테고. 서핑보드를 가지고 트레일을 지나가는 사람. 전망대에서 다이아몬드 헤드 비치를 내려다보는 사람들. 곳곳에 이렇게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해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이 전망대에 서면 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
메끌렁은 암파와 수상시장과 연결되어 있어, 보통 사뭇-송크람 지역을 여행할 때 함께 묶어서 여행을 하는 곳이다. 지도를 봐도 그리 멀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썽태우를 이용하면 약 2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이곳은 위험한 시장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시장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기차때문에 유명하다. 우리나라에도 한때 군산에 그런 기차가 있었지만, 현재 운행을 안하고 있으니, 이젠 보기 힘들어진 풍경이기도 하다. 썽태우에서 내려 지나가는 사람에게 메끌렁 시장의 위치에 대해 물으니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켰다. 태국어를 못해서 설명은 못알아듣지만, 대충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그리 멀지 않다는 듯한 느낌. 그래서 그 사람이 알려준 곳으로 한 100m쯤 걸어갔을까, 기차길과 함께 시장의 ..
아유타야의 유명한 유적지 중 하나는 왓 로까야쑤타람(Wat Lokaya Sutharam)은 42m의 와불상이 있는 곳이다. 눈에 확 띄는 이미지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이 곳에서 태국에는 요일마다 다른 형태의 불상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중 와불상은 화요일에 속하는데, 태국 사람들 중 화요일에 태어난 사람들이 이 와불상을 드리러 찾는다. 그래서 내가 태어난 금요일은 어떤 불상이 있는지 찾아보니, 가슴에 양 손을 크로스해서 대고 있는 형태의 불상이었다. 그 모습의 불상은 별로 못본거 같은데;; 42m 크기의 와불상이라 그런지 옆에가서 봐도 그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 다른 사람의 여행기에서 봤던 와불상에는 노란 천이 없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노란 천을 입고 있었다. 노란색은 보통 국왕과 관련..
그동안 유럽을 4번이나 다녀왔는데, 모두 겨울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일때문에 2번, 여행때문에 2번. 어쨌든, 겨울의 유럽만이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첫 여름 유럽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유럽 자동차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일정은 아이슬란드-북유럽-서유럽의 일정으로 갈 예정이다. 일단 아이슬란드는 별도의 섬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렌트카를 빌리기로 했고, 북유럽-서유럽은 자동차 리스를 하기로 했다. 일단, 첫번째로 준비한 것은 렌트카 예약. 여행 일정은 7/3~12일로 총 9박 10일이었다. 렌트기간이 짧지는 않아서 더 검색을 해 보게 되었는데,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슬란드 렌트카 가격은 식스트(Sixt)가 가장 저렴했다. 그래서, 렌터카 예약은 식스트에서 완료. 유럽은 미국과 달리 자차보험..
2000년에 태국을 찾았을 때 당일치기 여행으로 아유타야를 방문한 뒤에, 거의 12년만의 아유타야 여행이었다. 작년 태국 홍수사태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곳 중 하나가 아유타야 였는데, 그 이후로 1년이 채 안 지난 아유타야는 일부 유적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복원되어 정상적인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12년만의 아유타야여서 그랬을까, 처음 도착해서 본 도시의 모습은 확실히 과거 기억속의 모습과는 달랐다. 태국 방콕에서 아유타야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버스, 기차, 그리고 투어. 1. 버스는 방콕 북부터미널 머칫 마이에서 출발하며, 매 30분마다 출발하고 약 2시간 정도가 걸린다. 2. 기차는 활남퐁역에서 매 1시간마다 출발하는데, 소요시간은 1시간 반이다. 아유타야역에서 시내까지..
하나로 가는 길에 들어서자마자 알 수 없는 트래픽잼을 만났다. 혹시 무슨 일이 생겨서, 아니면 하나로 가는 길에 사람이 몰려서 차가 막히는건가!? 하고 고민을 했는데, 알고보니 하나로 가는 길의 일부의 재포장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구간을 지나는 곳만 이렇게 차가 조금 막혔지만,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바로 지나갈 수 있었다. 마우이 동쪽 여행의 하이라이트, 하나로 가는 길의 시작!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트윈폴스. 도로의 오른편으로 커다란 주차장이 있고, 그 안으로 이렇게 팜 스탠드가 있어서 바로 트윈폴스가 있는 곳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보통 트윈폴스를 다녀온 뒤에 목마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싶었다. 어쩌다보니 사진은 노출오버; 이렇게 팜 스탠드의 옆에는 트윈폴스로 향하는 입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