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신비한 소금성당은 수도 보고타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보고타에서 바로 소금성당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가도 되고, 뜨란스밀레니오를 타고 종점까지 가서 버스를 갈아타도 되지요. 그렇게 이동을 하면 씨빠끼라(Zipaquira)라는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을의 이름이 발음하기에 좀 민망하기는 하지만, 활기찬 매력이 있는 마을임은 분명합니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남미의 건축양식들이 그렇듯, 파스텔톤과 원색의 건물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특히 이 하얀색 벽과 빨간색 포인트, 녹색이 함께 섞여있는 건물은 길을 가면서도 제 눈길을 끌더군요. 건물앞의 사람들은 그와 함께 또 배경이 되어 줍니다. 소금성당인 씨빠끼라 성당은 마을 중심..
하루가 넘는 눈속의 기차여행을 마치고, 캐네디안 열차는 매니토바주의 주도인 위니펙에 도착했다. 위니펙은 동서를 횡단하는 비아레일 캐네디안 열차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토론토와 벤쿠버 사이에서 각종 물자 및 승무원들이 교체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토론토-위니펙, 위니펙-벤쿠버 구간의 승무원이 달라지게 된다. 캐나다의 곡창지대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기차에서는 동서를 잇는 중심 도시로써의 역할도 톡톡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준북극의 도시인 처칠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위니펙의 풍경. 3월이지만, 여전히 영하 10~2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추위이다. 아직 도시 곳곳에는 눈이 쌓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그와는 다르게 하늘은 시퍼렇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파랗다. 그렇게, ..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2009 시장투어'로 대관령 양떼목장에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하나투어 쪽에 14,000원짜리 10월 일정도 있으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제가 도착한 날에는 구름이 가득했답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이정도만 해도 다행입니다~ 구름 덕분에 하늘은 아주 하얀색이네요~ 해발 1,000에 가까워서인지.. 구름속에서의 풍경도 꽤나 아득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정말 구름속을 걷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양떼목장의 아름다운 포인트로 꼽히는 이곳도.. 역시 하얀 하늘로 결론을 맺습니다 ^^ 투어로 갔던거라, 제가 갔을 때에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보던 멋진 사진들을 찍으려면 맑은날 더 일찍 가야 할거같아요^^ 이왕이면 평일에~ 구름속의 나무를 찍는..
해외 현금인출용 카드 선택, 어떤 체크카드가 있을까? 요즘 해외여행을 하면서 현금이 필요할 때 가장 쉽고 편리하게 찾아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현금카드이다. 한국에서는 종류에 따라서 현금카드, 직불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해외에서 현금을 찾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모두 비슷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카드들은 은행마다 수수료가 각각 다르고 정책도 다르기 때문에 이것들을 어느정도 숙지하고 간다면, 여행을 하면서 수수료로 나가는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인출한도는 은행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직불/체크카드의 해외 1회 인출한도는 백만원(또는 $1,000)이고, 1일 인출한도는 백만원~천만원($1,000~$10,000)이다. 하지만, 인출한도가 이렇다고 해서 이 금액을 모두 뽑을 수 있는 것은..
오늘자로 귀국했습니다. ^^* 한국에 오니 밀린 일들이 참 많아서 정리할 생각을 하니 참 바쁠 것 같네요. 그 중에서도 블루그래퍼로 활동하는 ST1000으로 찍은 사진을 몇장 공개해 봅니다. 남은 사진들은, 앞으로의 여행기에서 기대해 주세요^^ Hoodoos Horsethief Canyon Banff Banff Bow River Bow Falls Banff Gondola Vermillion Lake Cave & Basin Bow valley Parkway Natural Bridge Emerald Lake Takakkaw Falls Columbia Icefield Maligne Canyon Jasper
블루스카이 B&B에 처음 갔을때.. 웰컴으로 숙소주인인 제니퍼가 만들어준 쿠키. 갓 구운 쿠키인데다가, 달콤한 맛이 아주 그만이었던 수제쿠키. 첫번째 아침식사 시간입니다~ 가장 먼저 절 반겨주는 건 한가득 담겨있는 오렌지주스. 아침에 식사를 하면서 오렌지주스를 마시는게 전 좋더라구요. 즐거운 기분.. 에피타이저로는 과일이 나왔습니다. 준북극마을 처칠의 여름에 직접 재배한 베리와.. 신선한 과일이 가득했었습니다. 근데, 이건 디저트가 더 어울려 보이네요~ ^^ 그 위에 요거트를 살짝 뿌려줍니다. 베리와 오렌지의 새콤함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 시작부터 신것을 먹었더니 식욕이 마구 올라옵니다 ^^ 그리고, 빵이 나왔습니다. 직접 재배한 밀을 곱게 밀가루로 만들어서 만든.. 100% 수제 빵이라고 합니다.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