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053] 첫 테마파크, 덴마크 레고랜드 빌룬드(Billund) 캠핑을 했던 Krusa에서 빌룬드(Billund)까지는 1시간 반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 아침을 간단하게 해 먹고 바로 레고랜드로 향했다. 오늘 저녁에는 빌룬드에서 멀지 않은 란데르스(Randers)에서 묵을 예정이라, 오후나절까지 레고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레고랜드의 규모만큼이나 주차장도 거대했고, 일정상 주말에 온 우리는 꽤 멀리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만 했다. 주차는 파킹 티켓을 구입하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레고랜드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DKK 50. 레고랜드는 1년내내 오픈을 하는 것이 아니라, 11월에는 거의 개장하지 않으므로 그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레고랜드 빌룬드 영문 홈페이..
미국 서부여행 유타 #28 - 솔트레이크시티 쇼핑 / 크릭 센터와 더 게이트웨이 솔트레이크시티의 장점 중 하나는 UTA 트랙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있다는 점이다. 다운타운 내의 일정 구간 내에서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템플스퀘어, 크릭센터, 더 게이트웨이 등 쇼핑과 관광지를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구역내에 숙소를 잡는다면 이동이 더 쉽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랄까. 그 외 구간의 기본료는 FAREPAY는 $1, 현금은 $2.5 이다. 위 지도는 무료 구간으로 가로 세로 7블록 정도를 커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솔트레이크시티 중앙역까지 연결하기 때문에 기차로 도착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물론 붐비는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꽤 많지만,..
미국 서부여행 유타 #27 -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동물들, 유타 호글 동물원(Utah's Hogle Zoo) 헤리티지 파크를 나와서 호글 동물원을 간 이유는 하나 뿐이었다. 헤리티지 파크 바로 건너편에 있었다는 것. 어차피 비지트 솔트레이크 커넥트 패스에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었고, 시간도 적당히 남아서.. 들어가보고 재미 없으면 나오자는 생각에서였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기 때문일까, 생각보다 괜찮은 동물원 구성이 마음에 들었었다. 짧은 시간동안 돌아다닌거라 공연같은 건 거의 보지 못했지만. 동물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가야 할 듯 한 곳. 유타 호글 동물원 홈페이지 : http://www.hoglezoo.org/ 유타 호글 동물원! 비지트 솔트레이크 커넥트 패스로 입장할 수..
[덴마크 #052] 함부르크를 거쳐 덴마크로, 유럽 자동차 여행 첫 캠핑 원래 일정대로라면, 함부르크에서 장을 보고.. 함부르크 시내를 구경한 다음에 해가 질 무렵에 덴마크로 넘어가서 유럽 본토에서의 자동차여행 첫 캠핑을 해야 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자꾸만 발생했다. 첫번째가 브레멘에서 함부르크로 가는 길에 엄청난 공사구간이 있었다는 점이었다. 고속도로를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공사구간때문에 한참을 정체했는데, 함부르크에 가까워져서 또 엄청난 정체구간을 만났다. 덕분에 함부르크에 접근할 때 쯤에는 이미 오후 1시가 넘어버렸다. 지도상 예상시간은 1시간 반이었는데, 실제로는 거의 4시간 가깝게 걸려버려서, 어쩔 수 없이 함부르크 관광을 포기하고 북유럽으로 넘어가기 전에 필요한 장을 보기로 ..
미국 서부여행 유타 #26 - 서부 개척시대의 역사 속으로, 디스이즈 더 플레이스 헤리티지 파크 렌터카 인수 후에 갔던 첫번째 목적지는, 솔트레이크 시티의 역사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이즈 더 플레이스 헤리티지 파크(This is the place, Heritage Park)였다. 이름도 긴 이 공원은 골드러쉬와 서부 개척시대로 돌아가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곳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다. 물론, 무조건 아이들의 눈높이에만 맞춰진 것은 아니라서, 성인들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볼거리가 많았다. 위치(구글맵) - http://goo.gl/maps/Kza0k 기념품 상점이자, 헤리티지 파크의 입구. 이 곳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계절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
[브레멘 레스토랑] Ständige Vertretung im Flett 이곳은 미리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었고, 호텔의 후문이 바로 뵈트허거리로 이어져서.. 나왔다가 사람들이 꽤 있길래 들어갔던 레스토랑이었다. 정확히는 홈페이지에 펍이라고 소개되어 있으니, 펍이라고 보는게 더 맞을지도. 꽤바글바글했던 야외 테이블과는 달리, 내부는 한 1/3정도 차 있는 조용한 분위기였다. 주소 - Böttcherstraße 3-5, Bremen위치 (구글맵) - http://goo.gl/maps/o0191 레스토랑의 풍경. 메뉴판. 설명을 봐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음식들이 가득했다. 영어 설명도 있었지만, 설명도 길 뿐더러 그 요리방법을 이해할 방법이 없어 서버에게 가장 브레멘 스러운 음식으로 2개만 추천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