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구를 타러 가야하는 날이기 때문에 새벽 일찍부터 일어났습니다. 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일출을 보기 위함이지요. 다들 전날 여전히 무리한 모습이었지만, 짐을 The Lake Resort에서 Rydges Esplanade Resort로 옮기기 위해 태그를 달고 숙소를 정리한 다음에 투어를 위해 나왔습니다. 열기구 사이트에 도착했을 때 아직 해는 떠오르지 않았고, 온도도 쌀쌀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추울것이라는 것을 대비하여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캥거루 잠옷을 입고 나와서 큰 추위는 못느꼈지만, 반팔을 입고나온 몇몇 사람들은 추위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벽부터 열심히 열기구를 띄우기 위해 뜨거운 공기를 불어 넣지만, 열기구가 생각만큼 잘 떠오르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열기구가 떠올랐다가, 내려..
케언즈에 있을 때 못해본 액티비티가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ATV였는데, 당시에 시간도 부족했고 흥미도 안가서 안했었는데 마침 할 기회가 왔지요 ^^. ATV를 타기전에 무조건 마스크를 쓰라는 친구의 충고가 있었건만, 그날에는 그걸 생각하지도 못해서 엄청나게 아쉬웠다지요. 덕분에, 1년치 먼지를 다 먹은 것 같습니다. ^^; 아침 일찍 일어나서 Rambutan Restaurant에서 아침뷔페를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더라구요 ^^ 오늘은 긴바지를 입고 오라고 했었기 때문에 다들 어제만큼 복장이 단촐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꼭 운동화를 신고와야 된다고 강조하지 않아서 샌들을 신고 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나중에 봉변(?)을 당했지요. 어쨌든, 숙소 앞에 마련..
모래색깔이 하얀 사막은 여러곳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살짝 노란빛을 띄고 있지요. 일반 모래라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미국에는 정말 하얀 사막이 있답니다. 이 사막의 원인은, 바로 석고모래입니다. 모래가 석고로 이루어져있어서 완전히 하얀 빛을 띄는거지요. 덕분에, 이 사막을 구경가기 위해서는 선그라스가 필수랍니다. 선그라스 없이는 금방 눈이 아플정도로 빛의 반사가 심하거든요. (사진 yahoo map) 이 사막은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습니다. 보통 Las Cruces(교차로라는 의미의 도시)를 통해서 많이 들어가고, 이곳으로 가는 투어도 있어 그것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Las Cruces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는 정말 새하얀 사막이어..
여행기를 100% 마친 상태에서 저장을 하다가 익스플로러 에러가 나는 바람에 모두 날리고서는 좌절중입니다. -_-;; 왜 이럴때만 임시저장이라는 기능이 작동조차 안하는 건지 원망스럽네요 흑.. 그래서, 다시 씁니다 ㅋ.. 오늘의 일정은 스노클링이었습니다. 그냥 바닷가에서 하는 스노클링의 경우에는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물론 가능한 지역들도 있다^^), 바닷로 나가 얕은 산호가 있는 지역에서 스노클링을 하게 되면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모두들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날, 디너크루즈 일정 이후에도 다같이 모여서 술을 마시는 바람에 아침에 힘겹게 일어난 사람은 있었지만, 결원없이 모두 다 제대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과 갈아입을 옷 정도만 필요했기 때문에 다들 ..
호주에 도착해서 첫번째로 묵었떤 숙소 The Lakes Resort & Spa입니다. 이전에 이 숙소에서 먹은 식사들을 두어번 포스팅 했었고, 이번에는 숙소 소개로 넘어갑니다. 이러다가는 언제 여행기를 쓸지 모르겠지만, 일단 계획한대로 열심히 포스팅을 해 보렵니다. 얼마 안있으면, 열심히 포스팅을 못할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들다보니 ㅠㅠ.... 숙소 바로 옆건물에 있었던 Rambutan 레스토랑입니다. 이미 이전에 이곳의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포스팅을 했었으니, 관심있으신분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제돈내고 먹은게 아니니 만족스러웠지.. 제돈내고 먹으려면 엄두가 안났을지도 모릅니다 ^^;;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제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넓은 리..
케언즈에서 배를 타고 2시간쯤 나간곳에 있는 폰톤(Ponton)에서 스노클링하면서 찍은 물고기들이에요~~ 물론, 카메라가 방수가 1.5m밖에 안되는 관계로, 깊이 들어가서 찍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쁜 물고기들은 여럿 담았답니다.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물고기들을 함께 보시겠어요? ^^ 튀어나온 이마가 귀여운 녀석~~ 넌..지금 자고있니? 노란색 머리가 너무나도 귀여운 물고기~ 표루퉁한 귀여운 표정~~ 산호 사이에 있던 물고기..안쪽으로 깊은 동굴이 있었어요~~ 이놈은 맛있게 생겼...꿀꺽;; 노란색 꼬리가 매력적인 물고기들~ 노란머리만큼은 아니어도, 귀여웠어요~~ 이놈도...어디선가 자주 본거 같은 느낌이;; 검은색이 아주 얄쌍하게 빠졌죠? ㅎㅎ 체험 다이빙을 하던 사람들~~ 그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