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고환율과 고유가 때문에 겨울 여행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에, 유류할증료가 떨어진다는 소식은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가 없다. 100불이 넘어가면서 끝을 모르고 올라갈것만 같던 유가는, 최근 4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덕분에 1,2월에 반영되는 유가는 아주 행복한 수준으로 낮아졌다. 물론, 어느순간부터 항공사들이 스리슬쩍 유류할증료를 달러로 받기 시작한 것은 괘씸하지만. 변경된 유류할증료의 적용시점은 항공사마다 다른데 루프트한자, 아메리칸 항공, 콘티넨탈 항공 등은 12월 중순 발권일부터 인하된 유류할증료가 적용되었고, 그 외 항공사들은 1월 1일 발권일 기준으로부터 새로운 유류할증료가 적용된다.또한,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나 JAL항공과 같이 다른 항공사들과 달리 항상 높은 유류할증료를..
포린수도원에서 출발한 버스는 고불고불.. 길을 달려서 타이오(TAI O)마을에 도착했다. 란타우 섬의 지형이 완만하지는 않은터라 굽이길이 많았고, 사람이 그리 많이 살지 않아서인지 도로사정도 그리 좋지 않아서 오는길이 아주 편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버스를 타고서 보는 풍경도 나름 괜찮았다는 것! ^^ 타이오 마을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 포스트에서도 소개를 했듯이, 타이오 마을은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타이오마을의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먹거리가 펼쳐지는데, 그냥 지나가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게 수상마을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다보면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수상 마을이니만큼, 곳곳에서 생선과 같은 해산물을 파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사실 생선을 다듬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포린수도원은 이전에 소개했던 포스트인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좌불상이 있는 곳, 옹핑빌리지의 청동좌불상이 있는 수도원이다. 청동좌불상을 보면서 보통 이 포린수도원을 함께 둘러보게 되는데, 그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봤다. 수도원의 입구에 있던 엄청나게 큰 향. 사람들이 다 이 향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내 사진은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의 사진으로 대체! *^^* 포린사원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커다란 문..^^.. 딱히 별다른 목적보다는... 작게 난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이쁘기에 찍어보았다. 커다란 향들은 고정된 상태로만 피워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가격도 꽤나 비싸보이는 이런 큰 향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으니..^^;; 하지만.. 대부분은 이정도 크기의.. 혹은 ..
홍콩의 란타우섬에 있는 옹핑빌리지와 포린사원은 란타우섬의 가장 큰 볼거리이다. TUNG-CHUNG라인의 가장 끝인, TUNG-CHUNG역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옹핑360이라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청동좌불상이 있는 옹핑빌리지&포린사원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사실 시간과 풍경으로 봤을 때는 이 옹핑360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올라갈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내려올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것도 좋은 방법. 마침 이것을 타러갔던 날이 일요일인지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처음 줄을 선 곳에서부터 티켓팅을 하는데까지 거의 1시간에 가깝게 기다린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전에 다녀온 친구의 말로는 평일에 가면 얼마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탈 수 ..
몽블랑 앞에 있었던 장식에서.. 크리스마스가 도착했다는 상점의 문구에서.. 트리 모양을 한 상점의 쇼윈도우에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트리에서... 스타벅스의 매장 안에서.. 빵집에 있는.. 케잌들의 장식 위에서.. 난간에 달려있는 이쁜 장식에서.. 테이블 위에 올려진 귀여운 산타에게서.. 쇼윈도우에 앉아있는 루돌프에게서... 나무에 걸려있는 은색 장식에서.. 한가득 쌓여있는 쿠키와 초콜릿에서... 아기예수가 온 그 날의 장식들에서.. 크리스마스를 느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여행을 하다보면 인터넷은 필수 불가결의 존재이다. 정보 습득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친구들과의 연락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떄로는 인터넷 숙소 예약을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하지만, 미국은 대도시를 벗어나면 생각외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다.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를 이용해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에는 주차문제도 겹치기 때문에 인터넷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렌터카 여행중에 급박하게 일정이 변경되어 새로운 숙소를 찾아야 한다면 인터넷은 더욱 필수 불가결이다. 직접 현지에서 컨택해서 숙소를 찾는것보다, PRICELINE, EXPEDIA, HOTWIRE 등의 사이트를 이용해서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훨씬 싸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같은 $50짜리 숙소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