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블로그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맛집, 강남역에 있는 올리브팜스 샤브시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샤브샤브를 거의 사랑하다시피 하는 사람이다보니, 샤브샤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이벤트에 절대 빠질수가 없기 때문이었죠. ^^; 올리브팜스 샤브시는 강남역 CGV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면 올리브팜스 샤브시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토요일 저녁에 올리브팜스 샤브시에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역시 샤브샤브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 매력은 크긴큰가봐요. 저는 무한대로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것보다, 샤브샤브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게 더 땡기네요. 그래서 20분 정도를 기다린 다음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올리브팜스 샤브시는 꽤나 넓..
아오모리를 떠나는 마지막 날.. 공항에 도착하니 또 아오모리에 오신 것을 환영하는 인파(?)들이 있네요. ^^; 이제 즐거웠던 기억을 뒤로하고 아오모리를 떠날 시간입니다. 정말 이틀이 순식간에 지나간 기분이네요. 아오모리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던 아키타나 아오모리, 핫코다테 등 대한항공이 취항해서 갈 수 있는 곳들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삿포로 같은 경우 비싸면, 핫코다테로 들어가서 홋카이도 레일패스 같은걸 끊어서 들어가도 되니 싸게 여행할 수 있지요. 요즘엔 삿포로로 가는 저가항공도 생기긴 했지만..자리가;; 이 태그들이 달리면.. 짐이 엄청나게 빨리 나온다죠.. ㅎㅎ... ^^;;; 항상 짐에 달렸으면 하는 태그입니다. 역시 아오모리..답게 사과주스나 사과 ..
또 밤이 깊었습니다. 밤이 깊었다면 당연히 이어지는 것은 저녁식사. 어제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탔다지만,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중간중간 햄버거와 라면으로 에너지보충만 하면서 탔기 때문인지 더 지쳐 있었습니다. 오늘의 저녁식사도 동행인 타미리님과 했습니다. 이분의 식성은 다른 분들이 따라가기가 쉽지 않지요. 어쨌든, 다이닝룸의 식사시간은 나쿠아홀보다 30분 더 긴 9시까지입니다. 시라카미 다이닝 룸. 2층에서 나쿠아홀은 오른쪽, 다이닝룸은 왼쪽에 있습니다. 다이닝룸의 메뉴. 4500엔인 나쿠아홀에 비해서, 다이닝룸의 코스메뉴는 6000엔과 8000엔으로 가격이 굉장히 높습니다. 저도 패키지에 포함된 저녁식사권이 아니었다면 이 식사를 하지는 못했을 거 같네요^^;; 어쨌든, 두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알버타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니까! 하면서 묵었던 호텔인 크라운 프라자 압에 있는 럭스 스테이크하우스&바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기전부터 비싸다는 포스를 풀풀 풍기는 이 레스토랑은, 크라운프라자 직원의 추천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진짜 엄청 비싼거 아냐?! 하고 걱정을 하고 들어가긴 했는데, 이 가게에서 취급하는 최고급스테이크가 약 5~6만원 정도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스테이크 한번 썰려면 5만원은 그냥 날아가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지요. 그리고, 한국과 비교해서 고기의 질과 크기는 일단 비교 불가였습니다. 알버타가 소고기로 유명한 것도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죠. 들어가면 보이는 데스크. 곧바로 직원이 와서 자리를 안내해줬습니다. 그래도 좀 비싼 레스토랑이 맞는지, 주변의 인테리어가 여태껏..
여행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 중 하나는,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의외의 맛집을 찾아낼 때 입니다. 이번에 가게 된 브리티쉬 콜럼비아주의 트뤼플 피그(Truffle Pigs)도 그런 식당 중 하나였는데, 그냥 가볍게 점심식사나 하고 떠나자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의외로 대박이었던 식당이었죠. 요호국립공원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 혹시 못 찾겠는 분은 식당의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셔도 됩니다. 손으로 칠판에 써 놓은 것 같은 글자들이 인상적입니다. 들어와서 이 위쪽을 보고 이곳을 관리하는 사람이 평범한 스타일은 아닐거라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물을 마시고 계시는 아저씨. 그 옆으로는 엄청난 크기의 샌드위치가 보이네요. 가게의 명함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돼지꼬리와 돼지코가 그려진 명함이 상당히..
영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운이 좋게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지니스석을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인천-홍콩을 비지니스로 한번 타본것과 도쿄-인천이 좌석부족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던 것. 딱 두번 비지니스를 타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런던-인천과 같이 장거리를 비지니스를 타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 비지니스(프레스티지) 티켓을 받아들고서는 그동안 고대해왔던 기내식부터 시설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컸지요. ^^* 비지니스석 보딩패스를 들고 비행기를 타러가는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장거리 비행에서 비지니스를 타느냐 이코노미를 타느냐는 다음날의 피로도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었습니다. 비지니스석 풍경. 제 좌석은 11A.. 윈도우쪽 좌석이었습니다. 제가 탔던 비지니스석은 프레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