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공중전화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휴대폰도 없던 시절, 삐삐에 뜬 여자친구의 집 전화번호에 공중전화로 달려갔던 기억. 도착해보니 공중전화 부스 안에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의 통화는 왜 자꾸 그렇게 길어지던지. 2000,3000,5000원짜리 공중전화 카드들이 '슥슥'거리며 줄어갈때의 그 기분. 요즘에는 휴대폰이 잘 발달해서 공중전화를 쓸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공중전화가 줄어드는 걸까요? 휴대폰이 많이 보급된 다른 나라들도 그런 현상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공중전화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게 눈에 보이네요^^. 한번 어느 나라의 공중전화일까.. 맞춰보시겠어요? ^^; [..
로복강 크루즈를 하면서 내려가다 보면 로복 강 한켠에 간이로 만든 뗏목 건물에 많은 아이들이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건물에 가까워지면, 크루즈는 잠시 그곳에 배를 대는데, 음악을 연주하는 아이들과 춤추는 아이들이 함께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당연하단듯이 노래와 춤을 시작하는 아이들.. 그들의 한 가운데에는 이렇게 DONATION BOX가 있다. 음악과 춤이 맘에 들면 기부를 해 달라는 이야기인데, 연주와 춤을 보고 듣고 있으면, 당연히 어느정도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이 정도는 큰 부담도 안되고.. 공간은 상당히 넓다... 잠시 후 준비가 끝났는지 다들 기타를 고쳐 잡고, 아이들 몇이 중앙으로 나온다. 이 아이들이 춤을 춘 아이들이다. 사실 아이들의 춤은 특별..
어제자로 방문자 수가 100만을 넘었습니다. ^^; 거의 7개월만에 100만을 달성했는데, 3월 31일에 방문자 리셋을 하고 시작을 했답니다. 티스토리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4,5월을 제외하고..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시작했던건 6월부터였던 것 같네요. 4,5월은 그저 이사 수준이었으니까요. 100만 방문자를 달성하는 과정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작성글 : 469개 댓글 : 4260개 트랙백 : 94개 방명록 : 399개 블로거뉴스베스트 : 43번 (블로거뉴스, 동영상, 사진 통합) 다음메인 : 5번 티스토리 베스트블로거 인터뷰 블로거뉴스베스트와 다음 메인은 제가 직접 카운팅 한것만이니 누락된것도 있겠네요^^; 댓글은 제가 반을 작성했으니, 글당 5개정도가 달린걸로 보입니다. 분발해야겠네요......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마다 가장 큰 고민거리가 바로 항공권이다. 단기여행일수록 여행비용에서 항공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사람들은 싼 항공권을 찾아서 인터넷을 엄청나게 헤멘다. 하지만, 이렇게 헤메도 최저가를 찾을 수 있는 항공권이 있고, 그렇지 않은 항공권이 있다. 오히려 이런 차이들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바로, 거리와 성수기의 유무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1. 성수기, 항공권을 최대한 빨리 구매하자. 비수기에는 언제나 좌석이 널널했던 곳이라고 할지라도 성수기가 되면 좌석이 없어 대기예약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항공권의 가격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원하는 날짜에 떠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성수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문득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라스베가스에서 찍었던 야경들이 생각나더군요. 라스베가스는 벌써 4번이나 다녀왔는데, 이제 슬슬 질려가는 것 같으면서도 야경을 볼때면 다시 기분이 좋아지곤 하는 곳이지요.^^; 그래서, 라스베가스의 환상적인 야경들을 모아보았습니다. 하늘이 코발트 빛을 띌 때 찍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주 컴컴한 밤인건 조금 아쉽네요~ [Circus Circus Hotel] [Riviera Hotel] [Stardust Hotel] [Wynn Hotel] [Fashion Show Mall] [Treasure Island Hotel] [Venetian Hotel] [Mirage Hotel] [Imperial Palace & Flamingo Hotel] [Caesars Palace Hotel] [..
로복강을 향해서 달리는 동안에도 이렇게 보홀의 풍경이 이어진다. 야자수들이 많이 보이니 동남아에 왔따는 느낌이 확드는건 어쩔수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기껏해야 제주도 정도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데... 점심식사는 로복 강 크루즈에서 했는데 말 그대로 떠있는 레스토랑다. 크루즈라고 하면 커다란 배가 떠오르는 바람에 작은 강에서의 크루즈라는 말이 어색한 배이기는 하지만, 뭐 이름가지고 뭐라고 할 것은 아니니^^;; 이렇게 입장권을 끊고서 들어가면 된다. 여자와 남자가 구분되어 있으나 별다른 의미는 없다 ^^;; 바로 이렇게 생긴 배들을 타고서 크루즈를 하게 되는 것인데, 강을 따라 흘러가면서 점심식사를 하는 기분은 상당히 낭만적이었다. 여전히 다양한 피사체를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는 사람들... 배마..
보홀의 탁빌라란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먹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랫동안 돌아다닌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먹거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동남아를 여행할 때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유럽이나 미주와 같은 곳은 아무리 돌아다녀도 길거리 음식을 발견하기 힘든 곳들이 많거든요. 요리된 음식들을 담아서 파는 가게였습니다. 볶음밥부터 꼬치, 찜,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는데, 저는 꼬치를 2개 사먹었었지요. 빵가게입니다. 빵하나의 가격이 50~100원정도밖에 안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빵 맛이 다소 실망스러웠답니다. 부드러운 빵에 익숙한 저에게는 다소 퍽퍽한 빵들이 입맛에 맞지는 않더라구요. 통닭과 에그롤을 팔던 가게... 좀 구석에 있었던 가게였는데 아주머니가 우..
보홀섬의 선착장에서 타르시어 보호센터까지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잠깐 바깥 풍경을 보고 있으려니 어느새 보호센터에 도착했다. 타르시어는 초콜렛힐과 함께 보홀섬의 2대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보홀섬에 오면 누구나 보러 오는 곳 중 하나이다. 안경원숭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타르시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로, 포유류 안경원숭이과에 속한다. 필리핀의 보홀섬, 말레이시아의 보루네오섬,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 등에 서식하고 있다. 원숭이는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우리의 상식과는 다르게 타르시어는 곤충을 주식으로 하며, 바나나는 먹지 않는다. 다들 타르시어 보호센터로 걸어가고 있다. 보호센터에서는 타르시어들이 살 수 있도록 숲을 구성해 놓았는데, 이곳에서 야생의 모습으로 타르시어들이 살고 있다. ..
블로그 공지사항에도 있듯이, 100만 방문자 이벤트를 합니다. 현재 방문자수가 약 92만명이고, 100만명까지는 8만명정도 남았네요. 홈페이지 하단에 보시면, 하얀색이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래와 같이 방문자 카운터가 있습니다. Total의 숫자를 1,000,000에 가장 가깝게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보내주신 분에게 상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상품이 소소한만큼 배송비는 제가 다 부담합니다. 1,000,000이상이어야 하나, 999,999는 예외로 인정하겠습니다 ^^;; -_-; 뭐 개인 블로거인지라 대단한 상품은 걸 수 없구요.. 일단, 1등 상품(1명), 코엑스 아쿠아리움 4인 이용권(약 45,000원 상당!) 2등 상품(1명), USB 2G 3등 상품(1명), 3. 호주산 양크림(Lanolin..
일반 사람들의 이미지에는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계륵이나 다름없다. 그 이유는, 1. 타 외국 항공사보다 보너스 항공권 요구 마일리지가 높다. 가장 가까운 동북아(일본,중국)를 기준으로 아시아나 항공은 30,000마일이 필요하다. 에어캐나다의 경우는 20,000(동남아 포함), ANA항공의 경우 15,000(일본)이니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성수기에는 50%추가 공제까지 한다. 2. 보너스 항공권을 구하기 어렵다. 단거리 노선(일본, 중국, 동남아)의 경우에는 최소한 6개월 전에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7만 마일이 필요한 미주나 유럽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표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성수기에는 여전히 표를 구하기 힘든 것이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