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27 - 글렌테너 홀리데이 파크 센터 캠핑장 우리가 마운트쿡 하이킹 이후에 선택한 캠핑장은 글렌테너 홀리데이 파크 센터(Glentanner Holiday Park Centre)였다. 사실 여기로 잡았던 가장 큰 이유는 헬리콥터 투어를 할 수 있는 곳 바로 옆이라는 것 때문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다음날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헬리콥터 투어가 취소되었다. 캠핑장은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객실도 있고, 캠핑장도 있다. 당연히 전기 사이트도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1인당 $28. 글렌테너 캠핑장: https://www.holidayparks.co.nz/mount-cook-national-park/glentanner-park 들어갈때만 해도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았지만, 캠핑장 사이..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26 - 마운트쿡 후커밸리 캠핑장 우리는 후커밸리 캠핑장에서 숙박을 하지는 않았지만,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후커밸리 캠핑장이 있어서 잠시 사진으로 스케치를 해 보았다. 관리자가 있는 다른 캠핑장들과 달리 후커밸리 캠핑장은 셀프로 등록하고 이용하는 형태였다. 그렇다고 시설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간단한 시설들은 준비되어 있는 캠핑장이었다. 정확한 이름은 화이트 호스 힐 캠프그라운드(White Horse Hill Campground). 캠핑 등록을 하는 곳. 무인으로 등록을 한다고 해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캠핑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등록하는 곳에는 이렇게 빨간 박스가 있고, 열어보면 지퍼백에 담긴 용지들이 들어가 있다. 이 용지를 이용해서 캠핑 관련 내용을 ..
어도비 라이트룸과 포토샵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 - 포토그래피 플랜 가격 요즘 사실상 사진 보정 프로그램은 라이트룸(Lightroom)과 포토샵(Photoshop)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더 간단하게 쓸 수 있는 포토스케이프와 같은 프로그램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사진을 보정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라이트룸과 같은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다. 사진을 한장한장 포토샵으로 보정 하기에는 아무래도 시간적인 무리가 있지만, 라이트룸의 경우, 많은 사진들을 한번에 보정 및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라이트룸의 경우, Creative Cloud에 속하지 않는 마지막 버전인 Adobe Lightroom 6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업데이트도 없으며 신규 확장자 지원 및 디헤이즈를 포함한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빠져있어서..
2020 미국 국립공원 순위 TOP 10,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2020년 미국 국립공원 순위 TOP 10은 미국 국립공원청(NPS)의 2019년 통계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아래의 순위는 방문자 순서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국립공원들이다보니, 선호하는 국립공원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이라는 것은 그만큼 선호하는 국립공원이라는 의미도 된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아치스 국립공원이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등은 순위에 없지만, 1위부터 10위까지에 이견은 없다. 그럼 아래에서 미국 국립공원 방문자 순위 TOP10을 알아보도록 하자. 10위 -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 / 304만명 미국 몬타나주에 위치해 ..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25 -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랙 트래킹 코스 (루트, 트레킹 소요시간) 마운트쿡을 볼 수 있는 후커밸리 트랙 트래킹 코스는 산책 수준으로 상당히 쉬우면서도, 1년 내내 멋진 설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뉴질랜드 트래킹 코스 중 쉽게 걸을 수 있으면서도, 이만큼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여름의 중반인 1월이 되면 산 위에 쌓여있는 많은 눈들이 녹기 때문에 설산을 보기 어렵지만, 이 후커밸리의 산들의 눈은 그대로 남아있다. 보통 네비게이션에 후커 밸리 트랙(Hooker Valley Track)으로 검색하면 뜨지만, 만약 검색이 안되면 화이트 호스 힐 캠핑장(White Horse Hill Campsite)로 검색해도 된다...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24 -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푸카키호수 to 후커밸리 가는 길 뉴질랜드 여행을 하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예뻤던 드라이브코스로 푸카키 호수에서 후커밸리로 가는 도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도로 초입에서부터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뒤쪽의 설산은 호수를 지나면서, 웅장한 협곡으로 들어가는 풍경으로 바뀐다. 구불구불한 도로 덕택에 드라마틱한 풍경은 더욱 더 인상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나 역시도 남섬에서 가장 인상적인 도로로 기억하고 있다. 도로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펼쳐지는 에메랄드 빛의 향연. 구불구불한 도로와 설산은 그야말로 최고의 경치를 만들어 낸다. 옆으로 보이는 잔잔한 푸카키 호수의 반영이나, 멀리 보이는 마운트쿡의 설산은 왜 사람들이 최고의 풍경이라..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23 - 에메랄드 빛 풍경, 푸카키 호수 전망대 뉴질랜드 남섬의 푸카키 호수는 진한 에메랄드 빛으로 잘 알려져 있다. 푸카키호수와 테카포호수 모두 아름다운 물색을 가지고 있는데, 두 호수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색을 내는 특징이 있다. 어차피 여행 동선에 두 호수를 모두 거쳐가게 되므로, 어느호수를 먼저가느냐는 크게 상관이 없다. 보통 푸카키호수는 후커밸리로 가는 동선상에 있기 때문에 호수변을 따라서 꼭 달리게 된다. 그리고, 그만큼 아름답기도 하다. 푸카키 호수로 가는 길. 바로 옆으로 흘러나오는 물 색부터 심상치가 않다. 그렇게 푸카키 호수 전망대에 도착했다. 이 전망대는 생연어를 먹을 수 있는 또다른 곳 중 하나인데, 우리는 꼭 비지터센터 쪽으로 들릴 일은 없었어서 주차장에서 바..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2 - 트위젤 연어 양식장, 연어회와 연어먹이주기 푸카키 호수로 가는 길에 잠시 트위젤에 위치한 연어양식장에 들렸다. 다들 한번씩 연어 먹으러 들려간다는 곳인데, 워낙 인생 연어라는 말들이 많고 연어를 좋아하기도 해서 점심장소로 선택했다. 이곳말고도 푸카키 비지터 센터에도 있는데, 먹이주기 체험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들려가기엔 이쪽이 낫다. 하이 컨트리 살몬(High Country Salmon) - 2602 Twizel-Omarama Rd, Twizel 깨알같은 얼굴넣고 사진 찍는 간판. 주차장에 주차하고, 계단을 이용해 아래쪽 건물로 내려가면 된다. 안에는 넓은 공간이 있어서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바깥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곳곳에 있었다. 진열되어있는 ..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21 - 와나카에서 푸카키 호수로, 린디스패스(Lindis Pass) 와나카에서 푸카키 호수로 가는 길은 8번도로를 타고 가게 되는데, 그 길에 린디스패스가 있다. 물론, 밀포드사운드에서 멋진 설산들을 보고 넘어온터라, 린디스패스의 눈 없는 높은 산들이 조금은 밋밋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밀포드사운드와는 대조되는 다소 황량한 풍경이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담고 있었다. 뉴질랜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원웨이 브릿지. 이번애는 내쪽이 아니라 반대쪽이 우선이다. 일단 멈춰서서 반대편에 오는 차가 없는지 확인하고, 출발했다. 우선인 쪽에서는 당연히 반대쪽 차가 진입하지 않았다면 멈춰설거라고 예상하고 그대로 진입하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하는 사인 중 하나다. 쵠쪽으로 가면 오마..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20 - 와나카 시내, 뉴월드 슈퍼마켓 그리고 주차, 퍼즐링월드 와나카 호수를 구경하고 나서 와나카 시내로 이동했다. 와나카 시내 구경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뉴월드 슈퍼마켓에 들려서 양갈비를 좀 더 사야했기 때문이었다. 몇일 전 구워먹었던 양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사먹으려고 했는데 원래 샀던 형태의 컷팅이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에는 없어서 뉴월드 슈퍼마켓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시내에 위치한 뉴월드 슈퍼마켓의 경우 캠퍼밴의 주차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멀지 않은 곳에 캠핑카 주차가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물론, 캠퍼밴 주차가 안된다는 것과 근처에 주차장이 있다는 건 나중에 알았지만 ㅎㅎ 와나카 시내의 아주 작은 라운드어바웃(회전 교차로) 좌측운전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