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항공사 중 하나로, 가장 많은 사람이 기본적으로 마일리지를 쌓고 있는 항공사이기도 하다. 특히, 마일리지에 대한 별다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국적기에 쌓고있기 때문에, 더더욱 대한항공에 마일리지를 쌓는 사람들이 많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의 일원이기도 해서, 스카이팀에 해당하는 항공사를 이용할 때에도 대한항공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최근 스카이팀에 속하는 항공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므로 적립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스카이패스(Skypass) 대한항공의 마일리지프로그램의 이름은 ‘스카이패스’이다. 마일리지의 활용 가능성으로만 봤을 때에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그냥 평범한 수준에 속한다. ..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포인트. 양쪽으로 정렬된 야자수들과 높게 솟구쳐오르는 분수, 그리고 그 근처에서 놀고있는 돌고래의 모습이.. 참 잘 가꿔놨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여기는 수영장은 아니고.. 잘 가꿔진 리조트의 일부. 분수 바로 옆쪽에 위치하고 있는 채플. 이 채플에서는 탤런트 한지혜가 결혼한 것으로 유명하다. 의외로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연예인들이 많은데, 아마도 한국의 북적이는 것에서 조금 벗어나서 결혼을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국 연예인이 결혼한 것으로 유명한 곳으로는 이 곳 말고, 오아후섬의 카할라 리조트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은지원과 이영애가 결혼을 했다.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의 가장 대표적인 풀. 히비스커스 풀. 주변으로 카바나가 여..
사카모토 료마를 따라 떠나는 여행이라면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들을 빼먹을 수가 없다. 그 중 한곳이 바로 이 토사신사(土佐神社)다. 고치(高知)역에서 토사잇쿠(土佐一宮)역으로 이동해서 15분 정도 북쪽으로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 멀지 않은 위치에 있다. 고치(토사)지역에서 중요한 신사 중 한곳이지만, 사실 이곳을 오게 되는 이유는 당연히 드라마 때문이다. 신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풍경. 뭔가 다른 지역의 신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료마전에 나왔던 신사이니만큼, 이 곳에는 NHK 대하드라마 촬영지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료마전에서도 챕터 1, 초창기에 해당하는 씬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는데, 료마가 에도에 왔다갔다 하면서 카오에게 꼭 널 위해 돌아오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던 곳이다...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Grand Wailea Resort)는 하와이 호텔 전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리조트로, 특히 엄청난 규모의 수영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혼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지만, 많은 풀 덕분에 가족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조트이다. WALDORF ASTORIA 계열의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는 힐튼 계열 중에서도 가장 최상급에 속하는 리조트라고 할 수 있다.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는 발렛 온리(Valet-Only)호텔이기 때문에 매일 발렛비를 $25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차를 찾을 때마다 차 안에 차가운 물을 2병 넣어두는 센스나, 기타 배려들을 경험해보면 왜 이 호텔이 그정도로 높은 카테고리인지 짐작이 갈 만하다. 그 외 인터넷, 물, 피..
라알로아 베이 비치 파크(La'aloa Bay Beach Park)는 카할루우 비치 파크(Kahaluu Beach Park)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카일루아-코나 지역에 있는 해변으로 작은 베이에 있는 해변이지만, 파도가 적당하고 해변이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주차 시설은 10대 조금 넘게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작기는 하지만, 길거리 주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변 중 하나이다. 라알로아 베이 비치 파크는 기본적인 화장실, 샤워시설, BBQ 시설, 벤치 등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들려서 한나절을 보내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공원 중 하나이다.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가 없어 낮은 파도가 치기는 하지만, 덕분에 바디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라알로아 베이 비치 파..
아웃리거 케아우호우 리조트 옆에 위치하고 있는 카할루우 비치 파크는 빅아일랜드에서 스노클링 해변으로 손꼽히는 곳 중 한곳이다. 바위가 많은 해변이기는 하지만, 바위가 방파제 역할을 해서 키높이 정도의 적당한 깊이와 산호가 잘 보존되어 있어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해변은 항상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바다에 엎드려 있는 사람들은 모두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 1~2만원 정도의 스노클 장비만 있으면 아름다운 열대어들을 볼 수 있는 스노클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하와이 여행을 할 때에 스노클 장비는 거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웃리거 쪽에서 바다를 구경하는 사람들. 그 뒷편으로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는 바위들이 보인다. 카할루우 비치 파크의 모래는 다소 굵..
하와이에 도착해서 묵었던 첫번째 호텔은 아웃리거 케아우호우 비치 리조트(Outrigger Keauhou Beach Resort)였다. 아웃리거는 카일루아-코나(Kailua-Kona) 지역에 있는 리조트로, 빅아일랜드에서도 손꼽히는 스노클링 스팟인 카할루우 비치 파크(Kahaluu Beach Park)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덕분에 그냥 스노클링 장비만 가지고 가서 스노클링을 하고 돌아와 바로 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하와이에 아웃리거 호텔은 콘도미니엄과 일반 리조트 형태의 두가지가 있는데, 이 케아우호우 비치 리조트는 주방시설이 없는 일반 리조트 형태이다. 금액은 일반 룸 기준으로 $130~$150 + tax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묵을 수 있으면서도, 주변 환경이 좋은 숙소 중 하나라고 ..
로데오 경기를 봤던 포트워스에서 달라스는 렌터카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달라스는 텍사스주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로, 텍사스주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달라스에는 아주 많은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상당한 장소가 있는 식스스 플로어 뮤지엄(The Sixth Floor Museum)은 달라스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방문하는 장소이다. 우리는 달라스에서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상당한 장소만을 보고 다음 목적지인 샌 안토니오로 이동하기로 했다. 미국의 주차 미터기. 잘 보면 월 금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토 일은 오전 7시부터 6시까지 미터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 이외의 시간은 지역에 ..
빅 아일랜드의 코나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벌써 8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다. 원래 예약을 했던 대여시간이 오후 4시였던지라, 8시간이 넘은 예약이었지만.. 예약을 할 때 항공편번호를 넣어놓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다. 코나 공항에서 많은 짐을 이끌고 밖으로 나와서 허츠의 렌트카 셔틀을 타고 오피스로 이동했다. 꽤 늦은 시간의 도착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운전기사 아저씨의 말로는 우리가 마지막 대여손님이란다. 하긴, 이게 코나로 오는 거의 마지막 비행기였으니까. 하와이 신혼여행의 첫날부터 이런 일이 생겼으니.. 뭐;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 뿐. 허츠 렌터카의 사무실. 원래는 다양한 사이트의 가격 비교를 했었는데, 모든 보험을 포함한 1주일 이상의 요금은 허츠 렌트카가 가장 저렴했다. 가장 ..
이제 하와이 주내선을 타고 오아후에서 빅아일랜드의 코나까지 이동할 차례였다. 하와이안 항공에서 다른 섬으로의 주내선을 무료로 연결해주는 프로모션이 있기는 했지만, 우리는 단순 왕복이 아니라 섬을 옮겨다닐 예정이었기 때문에 개별로 항공권을 발권했다. 발권한 항공권은 고! 모쿠렐레(Go! mokulele)였는데, 겨우 2만원 싸다고 발권했던 이 항공권이 불행이 씨앗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하와이안 항공은 국제선 터미널에서 나와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이 가능하지만, 고! 모쿠렐레나 아일랜드 에어 같은 항공사들은 코뮤터 터미널(Commuter Terminal)에서 출발한다. 이 코뮤터 터미널이 국제선 터미널에서 꽤 멀다는 것이 문제였다. 어쩔 수 없이 카트를 빌려서 코뮤터 터미널로 이동했다. 호놀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