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묵었던 호텔 Beverly Plaza입니다. 내일여행 금까기 상품에 있는 호텔로, 시설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리스보아 호텔 바로 옆에 있고, 버스 정류장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마카오를 여행하는데 있어 굉장히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 슈퍼마켓도 100m거리에 하나 있구요. 이렇게 길거리를 걷다보면 왼편에 있습니다. 길에서는 호텔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판을 잘 보고 찾아가야 합니다 ^^ 호텔에서는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타보지는 않았습니다-_-; 체크인~ 직원들이 대부분 영어를 잘 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디파짓으로 홍콩달러 $500을 받더군요. 물론, 별다른 사용내역이 없으면 나중에 신용카드 내역을 취소해 줍니다. 방..
마카오의 경치를 잘 볼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마카오 타워, 기아요새, 그리고 몬테요새를 꼽을 수 있겠네요.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곳이 바로 몬테요새였답니다. 뭐랄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 한참을 헤메다가 몬테요새로 가는 안내판을 찾았습니다. 가는 길에는 마카오의 일상 풍경도 구경할 수 있어요~ ^^ 지금 있는 위치가.. 오른쪽 위.. 가야되는곳은..중앙 아래군요 ^^.. 가는길에 St. Michael의 묘지에 들렸습니다. 묘지를 본다는 것이 항상 그렇게 기분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곳은 관리도 잘 되어있고, 꽃들도 있고.. 나중에 묻힌다면 이렇게 관리가 잘 되는 곳에 눕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물론, 그때가 오려면 아직 멀었지만요~ ㅎㅎ ..
호텔 Beverly Plaza의 아침 부페입니다. 내일여행 금까기 상품의 호텔인데, 숙박시 아침부페가 포함되어 있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페를 먹으러 갔지요. 부페는 5층에 마련되어 있고, 부페가 마련되는 곳의 이름은 Beverly Seafood Restaurant네요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 이렇게 각 날자마다 쿠폰이 있습니다. 날자가 맞지 않으면 먹을 수 없어요 ㅠㅠ.. 두가지 종류의 수프가 제공되더군요. 저는 옥수수 수프로~ 아침식사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빵들~ 메뉴는 꽤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딱히 땡기지가 않습니다. 맛도, 생각보다 그리 좋지는 않네요.. 결국 이 메뉴들은 거의 안먹었던 것 같습니다. 해시브라운을 줬다면, 행복했을텐데요.. 알 수 없는 음식...-_- 그냥 밀가루..
사실, 금연을 하게 된 건 100% 자의에 의해서는 아니었다. 처음, 담배를 접했던 것은 대학교1학년때, 그러니까 00년도의 일이다.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게 되었고, PC방과 당구장을 전전하다보니 하루에 1갑씩은 피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1년정도는 이런 생활을 계속했는데, 문제가 생겼다. 바로, 잦은 후두염과 인후염이 문제였다. 처음에는 그냥 감기로 인한 목감기려니 했는데, 거의 분기마다 한번씩 심하게 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원인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채 계속 담배를 피웠다. 병역을 마치던 2003년 8월까지도 하루에 1갑씩 피는 생활을 계속했으니, 잦은 기관지병치례는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다. 아마 그때쯤이었을거다. 만성천식에 가까운 증세까지 보였던게. 그 전까지는 ..
너무 배가 고파서 눈앞에 보이는 식당을 아무 곳이나 들어갔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밥한끼 먹으려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주위에는 온통 한문뿐입니다. 제가 읽을 수 있는 한자는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뭐가 뭔지 알 수 가 없네요. 주위를 둘러봐도 온통 중국어로 된 메뉴판 뿐입니다. 메뉴당 1글자라도 읽으면 잘 읽는겁니다 ㅠㅠ.. 그렇게 들어와서 앉아있으니..아저씨가 메뉴판을 가져다주며 중국어로 물어봅니다. 물론, 뭐라고 하시는지 하나도 모릅니다. "워쓰한궈런, 팅부동." -_-; 아저씨... 이해한거 같습니다. 바로 영어 메뉴판을 가져다 주더군요 ㅎㅎ.... ㅡ.ㅡ;;;; 역시, 저거 한마디면 대충 되는군요..;;; 그래서 간단하게 새우 베이컨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밥을 먹을 접시와 차를 가져다주네..
마카오의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기아 요새는 1622년에서 1638년 사이에 지어진 곳입니다. 지금은 관광지로 유명한데, 중국 해안에 세워진 최초의 등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이곳으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플로럴 가든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직접 언덕으로 가는 입구를 통해서 가는 방법이지요. 플로럴 가든과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한정거장 또 갔습니다. 어휴, 정말 버스타는건 어려워요 ㅠㅠ... (사실 서울에서도 많이 헤메는데 외국에서는 어떻겠습니까;; 방송도 못알아듣는데;;) 일단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루임록 정원에 갔습니다. 쿵푸와 현대볼룸댄스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에 끌려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처음 보이는 입구부터 산뜻한 느낌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