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프랑스 니스에서 묵었던 파크호텔에는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도 규모가 괜찮은 호텔의 아침식사는 일단 기본 이상은 했기 때문에, 아쿠아벨라 수준의 아침식사는 아니더라도 꽤나 수준급의 식사가 나올거란 기대가 있었다. 준비되어있는 햄과 치즈...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으면 제격일 재료들이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들... 프랑스에서 먹는 빵은... 이렇게 나오는 빵일지라도 항상 맛있었다. 다양한 쨈들.. 딸기, 꿀, 복숭아 등의 쩀이 보이고, 왼편으로는 버터와 과일이 준비되어 있다. 베이직하지만, 그래도 역시 맛있는 빵들.. 난 바게뜨로 샌드위치를 해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 ^^* 또다른 과일들.. 아주 달콤했떤 파인애플과, 시큼했던 자몽.. 그리고 복숭아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오른편 끝에는..
외국 여행을 하는 동안에 인터넷은 굉장히 중요한 정보 입수방법이다. 하지만, 외국의 컴퓨터에는 한글이 깔려있지 않기 때문에, 영어를 이용해서 한글을 입력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것이, 요즘은 외국에도 거의 Windows XP가 깔려있기 때문에 한글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한글을 읽을 수 있다. 과거에 Windows 98이 대세였을 때에는, 외국에서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인터넷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이 일이었는데,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이나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에서 한글 내용을 그대로 영어로 타이핑 하면, 검색 결과에서 한글로 된 검색 결과를 알려주기는 하지만 이건 검색에만 한정되는 일일 뿐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물론, 필요한 단어가 있을 경우에는 그 단어를 영문으로 ..
샤갈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에 특이한 건물을 봤다. 사람의 얼굴에 거대한 사각형 상자가 올라가 있는 듯한 이 건물의 용도는 뜻밖에도 도서관이라고 한다. 작게 보이는 사각형들은 창문이었다는 것. 이렇게 특이한 건물 안에서 공부를 하는 느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서라면 왠지 공부가 잘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이동을 해서 샤갈 미술관에 도착을 했다. 샤갈 미술관 : www.musee-chagall.fr 샤갈 미술관은 주로 샤갈의 후기 미술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창세기와 출애굽을 주제로 한 인간의 창조, 아담과 이브 등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멋진 작품들 이외에도 드로잉이나 스테인드 글라스와 같은 샤갈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 정말 ..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니스의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인 FLO에서 했습니다. 식당의 입구에 2008년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었다는 표시가 붙어있네요. 별을 받은 수준의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사람들의 발길을 끌 수 있는 이유가 되나 봅니다. ^^ 입구에 있던 메뉴판입니다. 물론, 들어가면서 살짝 보기는 했지만.. 도대체 프랑스어를 이해할수가 없어서 ㅠㅠ... 식당의 입구에서는 이렇게 아저씨가 열심히 해산물을 다듬고 있었습니다. 역시 바닷가에 면해있는 도시니만큼, 곳곳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볼 수 있는게 하나도 어색하지가 않네요. 아저씨가 열심히 해산물을 다듬다가 저를 보고서는 씨익~ 웃어주시기는 했지만, 그 사진은 흔들려서;; 검정색 정장을 입고있는 직원들.. 다들..
지난번 포스트인 '니스의 아침시장, 꽃에서 과일까지'에 이어 두번째 니스의 아침시장 포스팅이다. 사실, 한번에 포스팅 하려고 했었는데, 사진의 압박도 있고 해서 2개로 나눴다. 사실, 그만큼 볼거리가 많았던 시장이기도 했고. 프랑스 니스의 아침시장에서 사먹었던 먹거리는 바로 소까라고 불리우는 것. 흡사 빈대떡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녀석은... 맛도 빈대떡이었다. (-_-); 이 길거리 음식점에서는 소까 이외에도 피자와 같은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 그 모습들이 익숙한 그런 음식들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다양한 고기들... 조금 혐오스러워 보이는 아래쪽의 고기는 토끼고기... 찍을떈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조금은 적나라하다. 소새지 종류도 많고, 똥처럼(-_-)말아놓은 것도 있고, 오른편..
사누키 보레는 SPC의 체인점 중 하나로, 종각역 근처를 지나가다가 사누키 보레라는 가게가 보여서 들어갔다. 사실, 예전에 일본 여행을 했을때 먹은 사누키우동의 그맛이, 사누키라는 이름과 함께 떠올랐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물론, 앞에 나와있던 메뉴판의 냉소바가 눈에 들어와서이기도 했다. 메인메뉴가 되는 규동, 냉소바, 우동 등은 주문 방식이고, 그 외에 튀김과 초밥류는 직접 집어다가 결제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 외에도 샐러드도 준비되어 있는데, 가격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라서 부담되지는 않았다. 다만, 튀김을 먹으려고 했는데.. 튀김이 좀 눅눅해보이는데다가 차가워 보여서.. 패스. ㅡ.ㅡ; 튀김은 미리 해 놓으면 맛 없는데 ㅠㅠ... 그 외에 수저, 젓가락, 단무지 등은 모두 셀프~ ^^* 주문을 ..